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설 연휴 기간에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강원도 동해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현재 10개 시·도 25개 농장에서 추가 발생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설 연휴 철저한 방역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남해군은 우선 설 명절 전후(1. 24, 1. 31)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 축산농가, 축산관련시설 등에서 소독을 실시한다.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외부 청소·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취약 지역 등은 축협 공동방제단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의심축 발생시 가축방역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농축산과장은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고향 방문객은 사람·차량을 통한 병원체가 전파되지 않도록 축산농장·철새도래지 방문금지, 성묘 후 남은 음식모두 수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