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전략작물직불제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등록 2025.02.03 1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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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부터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접수 시작 -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2025년도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농지(논) 1천㎡ 이상에서 벼 대신 전략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하는 농업인에게 국비 100%로 품목별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하계작물의 경우 가루쌀·두류 200원/㎡, 하계조사료 500원/㎡, 식용옥수수 및 깨 100원/㎡의 직불금이 지원된다.

 

동계작물의 지원단가는 밀 100원/㎡, 기타작물 50원/㎡이며, (동계)밀·조사료와 (하계)두류·가루쌀 이모작 시 100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2025년도에는 지원품목에 깨(참깨, 들깨)가 추가되고, (동계)밀(50원/㎡→100원/㎡)과 (하계)조사료(430원/㎡→500원/㎡)의 지원단가가 인상되는 등 사업이 확대된다.

 

사업추진 절차는 신청서 접수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이 진행되고, 그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직불금 지급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전략작물직불사업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이 농가 소득 증대 및 전략작물 생산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첫 시행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mimimik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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