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정수장 노후시설 개량공사 박차

  • 등록 2025.02.10 10: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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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돗물 생산 위한 정수시설 개량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1998년 준공 후 27년 동안 쉬지 않고 가동한 웅상정수장의 노후된 정수처리 시설을 개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웅상정수장은 2022년 완료한 기술진단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이 저하된 정수처리 시설에 대한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32억원을 들여 응집지설비 개량, 수배전설비 등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또 올해 35억원 예산 투입으로 노후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인 후오존 설비를 교체한다.

 

이에 따라 고도정수처리시설(후오존) 노후설비 교체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 후 8월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후오존 처리설비는 오존의 강력한 산화 작용을 이용해 조류로 인한 맛냄새 유발물질과 트리할로메탄(THMs) 등 소독부산물의 저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로서 고도정수처리 공정 중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후오존) 노후설비가 개량되면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정수장의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정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mimimik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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