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확대 운영

  • 등록 2025.07.29 15: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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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 한 달에 두 권, 책장을 넘기는 마음도 두 배로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의 월 도서 신청 권수를 기존 1인 1권에서 2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한마음도서관에 소장하지 않은 책 중에서 군민이 읽고 싶은 책을 지역 서점에서 빠르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했다. 특히 서비스 시행 이전에는 월평균 87건의 희망 도서가 신청됐으나,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이후 7월 기준 113건으로 신청이 약 30% 늘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30~60일 이상 소요되는 처리 기간이 3~14일 내로 크게 단축이 됐고, 주거지와 가까운 서점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책을 찾는 편리함과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이용자가 서점을 방문해 책을 빌리면서 지역서점도 활기를 띠고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도서대출 안내 문자를 받으면 서점에 방문하여 책을 빌리고, 다 읽은 책은 한마음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만 7일 연장할 수 있으며. 신청할 수 있는 서점은 거창읍에 있는 덕유문고, 책방소문 두 곳이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신청 권수 확대는 군민들의 높은 독서 열기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함께 협력해 더 많은 군민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mimimik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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