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2026년부터 모충파크골프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상품권 환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줌으로써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환급 사업은 2025년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시된 박동식 시장의 지시사항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파크골프장 이용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은 모충파크골프장 이용객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총사업비는 시비 5천만 원이다.
환급 금액은 이용객 구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관내 이용객(일반)은 이용료 2,000원 중 1,000원 환급, 관외 이용객(일반)은 이용료 8,000원 중 3,000원 환급된다.
1일 1회 환급되며, 감면자 및 연회원은 제외된다.
환급은 카드결제로 이용료를 납부한 뒤 현장에서 지류형 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급된 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처는 관내 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음식점·소매점 등 약 4,9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NH농협을 통해 1천 원권 2만 장, 3천 원권 1만 장 등 총 3만 장의 상품권을 확보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이용 비중이 높은 파크골프장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 밀착형 소비 진작 정책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사천 실안노을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모충 파크골프장은 송포동 산 165-1번지 모충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3개(A-모충, B-노을, C-바다) 코스 27홀 규모로 건립됐다.
3개 코스는 각각 9개의 홀(Par3(40~60m) 4개, Par4(60~100m) 4개, Par5 (100~150m) 1개)로 구성돼 있으며, 총길이는 1796m이다.
경사, 마운딩, 벙크 등으로 코스 난이도를 조정해 난이도를 높이고, 각 홀 중간에는 각종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정원처럼 조성해 계절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 중간지점에 사계절 물이 흐르는 계류를 설치해 청량감을 더하는 한편, 골프장 내 관리 도로를 잔디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에도 신경을 썼다.
그리고, 동호인의 수요 충족과 하절기 더위를 피해 운동할 수 있도록 정자, 파고라, 쉼터 등을 설치했으며, 여름철 잔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프링클러도 골프장 주변 곳곳에 설치했다.
특히, 1층에는 관리실, 휴게공간, 화장실, 2층은 아름다운 낙조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을 갖추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
박동식 시장은 “단순한 이용료 환급을 넘어, 시민 여가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