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청년들이 언제든지 즐겨 찾을 수 있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 대상지로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 하동군, 합천군 등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청년 2,2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 장소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공모 심사위원회에도 청년들을 참여시켜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선정된 5개 시군의 대상지는 청년들이 원하는 감성과 문화를 담은 경남형 청년 핫플레이스로 집중 육성되며,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청년 선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침체된 대학가 주변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와 인근 강변 일원에서 재즈 예술인 공연 등 재즈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브랜드 프리마켓, 청년 창업가 초청 참여형 토크쇼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구안 일대에서 청년 포차를 운영한다. 청년 셀러 12개 팀을 모집해 메뉴 컨설팅을 제공하고 포차 운영을 지원해 청년 감성의 미식 문화를 형성한다. 또한 죽림 만남의 광장에서 요가·러닝 등 생활체육 활동과 공예 체험, 워터 페스티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시는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율하 카페거리와 청년 선호 점포가 밀집된 봉리단길 일원에서 청년 예술가 공연, 청년 크리에이터 전시·체험·판매 프로그램, 야간 특화 문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인근 상점과 연계한 미션형 콘텐츠를 운영해 체류형 문화 거리를 조성한다.
하동군은 (구)하동역 일원에 조성된 청년타운에서 청년 프리마켓과 청년 예술인 공연을 개최하고 청년 예술가 협업 주민 아트갤러리를 운영하여,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동 송림공원, 야생차박물관 등에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청년 어울림 마켓을 통해 청년들에게 특산물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대표 관광지인 영상테마파크에서 시대별 세트장을 활용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미션·스토리 기반의 체험 콘텐츠를 운영해 청년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청년 팝업스토어와 먹거리·소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 야간 특화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상시 방문형 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장소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도내 청년 2,200여 명의 의견을 들어 핫플레이스 후보지를 정했고, 올해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며,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즐겨 찾는 공간을 활성화해 여가 활동 만족도를 높이고 청년 인구 유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23년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즐겨 찾는 창원시 용호동 가로수길에 복합문화공간인 ‘스펀지파크’를 조성하고 진주시 로데오거리에 팝업스토어 ‘로컬 힙석로 59’를 운영했으며, 2024년에는 통영시 죽림 만남의 광장에 ‘청년 포차 거리’를 조성하고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 청년 예술인 작업 공간이자 전시 공간인 ‘놀라운지’를 조성했다.
또한 인구소멸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거점 교류 공간 마련을 위해 ‘의령 칠곡면 청춘만개’와 ‘남해 워케이션 센터 서상’, ‘하동 진교면 남부하동 청년센터’ 조성을 지원해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창업 공간 등 청년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경남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2028년 청년인구 순유입 전환을 위해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머물고 활동할 수 있는 친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