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장은 (사)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대표 박효원)와 생태, 환경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 어르신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해 환경감수성 향상,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환경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 환경, 생태, 자원순환 등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행사 개발, 연계 ‣ 양 기관 행사 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및 정보 공유 ‣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공동사업 등이 해당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박효원 대표는“환경은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노인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생활 속에서 가능한 환경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정순미 관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환경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 환경보전 의식 확산에도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니어클럽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김해문화원과 구산동일자리지원센터에서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4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진행된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사업 참여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실제 활동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 및 개선 의견들이 폭넓게 수렴됐다.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본 평가회를 통해 드러난 현장의 목소리를 기초로, 사업의 질적 향상과 참여자의 안전·만족도 강화를 위한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재)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회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경험과 제안을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안전하고 의미 있는 노인일자리를 만드는 데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더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고성군 당항포 일원에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13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회장 정원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요트 선수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남해안의 새로운 해양관광 바닷길을 개척하고 경남의 매력적인 해양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 고성군 당항포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5~12인승 국제크루저급 ORC, 4~5인승 ORC스포츠 2개 종목으로, 육지와 가까운 수역에서 진행하는 요트경기인 인쇼어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에는 무료 요트 승선체험을 운영한다. 관광용 요트를 타고 당항포 앞바다를 항해하며 요트의 매력과 고성군 당항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우리 고성을 방문해준 요트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경남일간신문 |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순욱, 이현주)가 2025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마음살핌♥이웃살핌 취약계층 결연사업”11월 활동이 11월 19일 고성읍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봉사로 시행됐다. 해당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30세대와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소속 13개 단체가 결연하여 월 1회 대상 가구에 반찬 등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고성읍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 모여 불고기, 멸치볶음, 깻잎 등 4종 반찬 등을 정성껏 조리했으며, 이를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소속단체 회원들이 결연세대로 전달하며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현주 공공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마음을 모아 참여해주신 고성읍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가 서로에 대한 과심과 배려로 더욱 따뜻해질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고성군은 11월 15일 토요일, 디카시의 발원지인 마암면 장산숲과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DI·MA 페스티벌'이 전국 디카시 창작자와 전문가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디카시 온라인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디카시 마니아(DI·MA)’의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고성군이 지닌 ‘디카시 발원지’라는 상징성과 문학적 정체성을 대내외에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디카시 21년 역사 기념… 창작 공동체와 함께하는 축제 2004년 개설된 ‘디카시 마니아’는 약 2,3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디카시 공동체로, 디카시의 초기 형성부터 발전 과정 전체를 함께해 온 ‘산 역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축제에는 캐나다 신금재 시인을 비롯해 서울·부산·광주·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약 60여 명의 디카시 창작자들이 고성군을 방문하여, 장산숲과 죽사갤러리에서 디카시 발원 21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무크지 'DIMA' 창간 및 ‘제1회 디마 디
경남일간신문 | 경남 고성군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 및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메세코리아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국의 여러 기관과 기업, 단체가 참여해 친환경 농업과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고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부산시민 및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고성군의 농업환경과 정착 여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고성군은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귀농인의 집, 경영실습 임대농장 등 주요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고성군의 농업 특성과 정착 절차, 지원프로그램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귀농‧귀촌 설계를 돕고 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 시민에게 고성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성공
경남일간신문 | 올해도 어김없이 몽골에서 날아온 독수리 수백 마리가 고성의 겨울 하늘을 비행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11월이면 시작되는 이 특별한 자연의 순례를 보기 위해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이 고성을 찾고, 고성군은 겨울손님을 맞기 위한 생태·관광 준비에 더욱 분주해진다. 3,000km를 날아온 겨울 손님, 몽골 둥지에서 고성까지의 대장정 몽골 둥지에서 첫 비행을 마친 어린 독수리는 10월 초 고향을 떠나 약 3,000km의 긴 하늘길을 건너 경남 고성에 도착한다. 이 여정은 20일에서 한 달 이상 이어지는 쉽지 않은 대장정으로, 독수리는 고성에서 내년 3월까지 머문 뒤 다시 몽골로 되돌아간다. 매년 고성을 찾는 독수리는 600~800마리 규모로 국내 최대의 독수리 월동지라는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고성군은 독수리 보전을 위한 ‘먹이주기 사업’은 물론, 독수리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생태축제를 함께 운영하며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한·몽 문화교류를 기념하는 ‘몽골인의 날’ 특별 행사가 더해져 체험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n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11월 20일 고운체육관에서 ‘2025년 함양군 농업인단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단체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농업인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양군연합회 양승거, 한국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 임영남, 쌀전업농 함양군연합회 정종운, 4-H 함양군연합회 양명호, 한국생활개선회 함양군연합회 강경숙, 한국여성농업인 함양군연합회 이재연, 함양군 농민회 전성기, 양파생산자협회 함양군지회 양진호 등이다. 또한,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농업인 상도 수여됐다. 자립경영부문 박현민(안의면), 창의개발부문 박영규(수동면), 농업활력부문 이충희(유림면) 농업인이 각각 수상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함양 농업을 지켜온 공로로 상을 받았다. 염봉섭 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자리는 농업인 단체 회원들이 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이 당초 목표인 10만 명을 213% 초과 달성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창원특례시민과 방문객 등 총 21만 3,933명이 서명에 동참하며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현재 창원에서 서울까지 KTX로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구축은 지역 간 교통망 불균형을 해소하고 창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시작한 지 2주 만에 목표치인 10만 명을 조기 달성했고, 3주 차에 1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왔다. 시는 그간 5개 구청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 창원상공회의소, 관내 기업체 및 학교, 경상남도‧김해시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동시다발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내년 창녕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및 제29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홍보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징물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징물 공모를 진행하고, 7월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후 전문 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두 군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잘 담아내는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상징물이 완성됐다. 대회 마스코트는 함안군의 아라가야 유물인 사슴뿔잔을 모티브로 한 ‘함토리’와 창녕군의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의인화한 ‘우포따오기’로, 두 지역의 화합과 친근감을 상징한다. 대회 마크는 함안과 창녕의 국문 초성인 ‘ㅎ’과 ‘ㅊ’을 형상화하여, 두 군이 가야 문화권의 역사적 뿌리를 공유하며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담았다. 포스터는 체육인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하고, 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공동 개최지의 매력과 상징성을 강조했다. 슬로건은 ‘하나되는 함안·창녕, 두 배 되는 행복경남’으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11월 19일 군민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15회 합천군 원로회원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합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오일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합천의 70세이상의 원로회원과 일반회원 총 300여 명이 참가해 친목 속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결과, ▲우승 합천읍분회(회장 도진백), ▲준우승 묘산 심묘분회(회장 이현득), ▲3등 대양분회(회장 나이택), 묘산 동남분회(회장 김동수)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대회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오일환 합천군게이트볼협회장은 “이렇게 존경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고, 오늘 즐겁게 운동하시며 오래도록 건강하시라”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우리 고장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모시는 대회를 열게되어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의회는 11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김해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944억 원(8.5%) 증가한 2조 4,831억 원(일반회계 2조 751억 원, 특별회계 4,08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례회 주요일정은 살펴보면, 먼저 회기 첫 날인 11월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해시장의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과 예산안 제안설명이 이뤄지며, 이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한다. 이어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한 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지부장 백승용)와 화순지부(지부장 김규종)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영호남 상생예술 사진교류전’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거창군, 화순군 두 지역의 사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풍경, 삶, 문화적 감성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예술 사진 44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지역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첫날 열린 개전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종근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지회장과 거창·화순지부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소개, 축사와 격려사, 색줄자르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영호남 상생예술 사진교류전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지역 간 상생의 장을 성공적으로 열었고, 올해는 그 성과를 이어 더욱 깊이 있는 예술적 해석과 지역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로 준비됐다. 두 지역은 매년 각 1회씩 전시회를 개최해 사진작가들의 연대와 예술적 교감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첫 전시는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참여형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계청이 올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 경남도는 0.82명으로 나타났으며, 진주시는 0.91명으로 도내 시부 기준으로, 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시는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치가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인식하고, 가족 가치관 변화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청년층 유출 등을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해 지역특성과 인구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결혼ㆍ임신ㆍ출산축하금 등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과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인 ‘썸데이 진주’,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ON(溫)가족 소풍행사’,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진주아빠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경남일간신문 | 함안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복지시설 8곳, 2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나의 말이산 액자’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학생이 된 것처럼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안박물관은 2023년부터 장애인과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박물관과 아라가야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힘써오고 있다.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은 “함안박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박물관에서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