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처리로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일 개최된 8월 정례조회에서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응대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인 공무원 8명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 공무원 시상’은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민원 처리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스피드 행복민원 서비스 △민원 처리 만족도 조사 △고충 민원 성실(최다) 처리 등 3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인 공무원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스피드 행복민원 서비스’ 부문에는 산림과 오성택 담당을 비롯해 경제통상과 류승철, 건축과 이동은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어 ‘민원 처리 만족도 조사’ 부문에는 고전면 박언진, 주민행복과 최나영, 환경보호과 황형관 주무관이, ‘고충 민원 성실(최다) 처리’ 부문에는 기획예산과 김재훈, 건축과 이선호 주무관이 선정됐다. 하동군은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 처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고 표창장과 포상금을 지급해 직원들의 자긍심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양보면 적십자회(회장 김영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양보면 관내 2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2백만 원 상당의 미숫가루가 준비돼 경로당별로 직접 전달됐다. 이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영양 있는 미숫가루를 통해 여름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따뜻한 배려다. 김영희 양보면 적십자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보면 적십자회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사업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재훈 양보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적십자회의 세심한 배려와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양보면을 만들어 나가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수협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 내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29일 이불 세트 50채(총 5백만 원 상당)를 하동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파손된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임시 주거 생활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이불 세트 50채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피해 가구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손영길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협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온정의 손길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하동군 수협은 이번 물품 기부를 시작으로 복구 활동 지원, 추가 구호 물품 제공 등 지속적인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무더운 여름, 외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가 하동에서 펼쳐졌다. 지난 30일 하동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동군·(재)지역문화진흥원·경남문화예술진흥원·예술행동이 공동 주관한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두 번째 행사 ‘별천지 하동의 별난예감 – 별을 품은 사람들’ 활력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재미있는 마술쇼 ▲전통미 가득한 가야금 병창 ▲에너지 넘치는 어린이 댄스 ▲밴드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고, ▲미술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니 몸도 마음도 쳐졌는데, 오늘 공연을 보면서 오랜만에 웃고 박수도 쳤다”며, “내 손주들이 무대에 선 것 같아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한 장애인 참가자는 “처음 경험해 보는 공연인데, 우리도 문화 속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자주 열리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여름 착착착’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독거노인 세대를 위해 전개한 ‘나눔, 여름을 부탁해!’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도내 18개 시군이 함께하는 기획 사업이며, 도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돌보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날 자원봉사센터는 소비자교육중앙회경남지부하동지회 회원 10명과 함께 에어서큘레이터, 여름 이불, 쿨매트, 팔토시, 미숫가루, 즉석밥 6개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 70개를 만들었다. 제작된 키트는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 및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장애인 세대 70가구에 각 기관 관계자와 봉사자가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소비자교육중앙회경남지부하동지회 하미연 회장은 “지난 활동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할 수 있어서 보람이 배가 됐다”며, “살갗이 뜨거울 정도로 매서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
경남일간신문 | 지난 30일, 하동군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행복버스 안내도우미 친절·안전 교육’을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행복버스 안내도우미 12명과 농촌형교통모델 탑승 도우미 4명 등 총 16명으로, △친절 교육 및 대중교통 도우미의 역할 △하절기 안전 유의사항 및 안전보건 교육 △사고대응 방법 등에 대해 숙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하동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형 교통복지를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정책이 바로 행복버스 안내도우미 운영이다. 이는 2012년 화개·청암 일부 구간에서 근무자 3명으로 시작된 대중교통 정책으로, 2013년 전 노선으로 확대되며 근무자가 9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5년부터는 농어촌버스 증차로 10명이 근무하는 등 지속해서 확장됐다. 올해부터는 읍내순환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과 관내 버스 노선 개편 등으로 2명을 증원해 12명을 근무자로 편성했다. 이들은 관내 운행
경남일간신문 | 남부하동노인복지관이 지난 29일 지역 소상공인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상생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관 경로식당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지역사회와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동군청 보건정책과장, 진교면장, 남부하동노인복지관장, 요식업지부장, 복지관 이용자 대표 등 18명이 참석했다. 복지관에서는 경로식당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군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소개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요식업 관계자들은 복지관 식당의 취지에 공감하며 “진교 파크골프장 추가 개장을 계기로 식당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상생의 날’ 식당 미운영 △급식 이용 연령 상향 조정(60세'65세)을 건의했다. 이에 하동군은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8월부터 ‘지역 상생의 날’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고, 복지관 식당 이용 가능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교면 내
경남일간신문 | 하동아카데미가 ‘군민행복강좌’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을 위한 맟춤형 평생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하동군은 지난 30일 문화예술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6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하동아카데미 군민행복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민행복강좌는 사회,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강연자로 초청하여 군민들에게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식과 통찰을 전달하는 특강이다. 그 첫 문을 여는 이번 강의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현재 숭실사이버대 학과장 및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을 역임 중이며, 다양한 예능 방송에서 상담·심리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이 교수는 ‘21세기 가족 리더십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 구성원 간 소통법과 자기관리의 실제적 방안을 강의해 현장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끌어냈다. 강의에 참여한 군민들은 “TV에서만 보던 강연자를 직접 만나 큰 울림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에서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
경남일간신문 |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처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진교면 술상항에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하동군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피해로 대규모 축제를 지양하고, 보다 실속 있는 방식으로 지역 특산물인 전어를 홍보하고자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술상항 일원에서 ‘전어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교면 술상어촌계(계장 안춘곤)가 주최·주관하며, 시가 대비 3천 원에서 최대 5천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전어를 구매할 수 있는 할인판매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는 무료 시식회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전어를 신선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술상어촌계는 지난 7월 하순부터 남해 청정해역인 강진만에서 주 2.1톤가량의 전어를 어획하고 있으며, 어획은 10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어촌계는 어획한 전어를 술상어업인 복지회관 내 판매장에서 회, 구이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고소하고 쫄깃한 맛에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마을 앞은 연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술상 전어는 노량 앞바다와 사천만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를 직접 점검하고, 운영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번 점검은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는 가운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읍·면별 쉼터 운영 실태를 살펴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군은 2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개 경로당(쉼터)을 방문했으며, 이후 지속해서 경로당의 냉방시설 작동 상태와 이용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건의 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3일간 경로당을 직접 찾은 하승철 하동군수는 “폭염은 어르신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군 차원에서도 냉방비 지원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점검, 응급상황 대응 체계 마련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하동군이 직접 발로 뛰며 주민과 눈을 맞추는 ‘생활 속 군정’을 이어가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나 공동체 운영상의 고충 등이 현장에서 바로 관련 부서에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산불의 잿빛 상처가 아물기 전 쏟아진 극한 호우로 또다시 큰 시련을 겪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무너지는 등 큰 수해를 입은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극한 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모금을 시작했다. 집중호우 기간 하동군 평균 강우량은 404mm, 특히 옥종면은 시간당 최고 661mm로 기록적인 물 폭탄이 쏟아졌다. 7월 29일 기준 도로, 하천, 국유림 등 공공시설 피해가 총 116건 168억 원에 달하고, 농경지 및 주택 등 사유 시설은 1천 9백여 건이 넘는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 특히, 전국 6대 딸기 주산지이며 전국 최대 재배면적을 가진 옥종면은 지난 3월의 산불 피해가 채 복구되기 전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71.6ha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그 외 시설하우스 716동이 파손, 침수되어 102억 원의 재산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농가 수는 180여 가구로 현재 피해 접수가 진행 중이다. 하동군은 호우 피해 지역의 일시 대피자들에게 구호 물품과 급식을 지원했으며, 전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결정한 기회발전특구(4차)의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소재 지구로 대송산업단지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 면적은 26만 3000평으로, 대송산업단지 전체의 약 63%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에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세제·재정 지원과 규제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그간 하동군은 경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여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됐다. 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핵심과제로 삼은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활성화’를 위해 지방채 조기상환 등으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동력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투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앵커기업인 ㈜엘앤에프와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경남테크노파크와 ‘하동군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사업’을 시행하여 경남 주력산업 간 연계 방안,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투자기업 육성 전략 등 빈틈없이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빌리티 소재 기업과의 지속적인
경남일간신문 | 지난 28일, 새마을 하동군지회는 하동군과 및 하동군체육회와 함께 하동스포츠파크에서 하계 전지훈련 중인 초등부 축구 8개 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전지훈련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고, 지역사회와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새마을지회 회원들은 선수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훈련 현장을 둘러보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응원했다. 특히, 격려에 그치지 않고 실제 훈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지역 체육시설의 적극적인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강병준 지회장은 “미래의 체육 인재들이 하동에서 땀 흘리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지역주민으로서도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군 관계자는 “새마을 하동군지회의 따뜻한 격려가 선수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됐다”며,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하동이 전국적인 스포츠 도시로
경남일간신문 |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가 여름을 맞아 ‘2025년 새마을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새마을 피서지 문고는 범군민 독서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가철 하동을 방문한 피서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난 25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문을 열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새마을문고는 피서지 문고를 통해 2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방문객들이 독서를 즐기게 함으로써 도서의 재활용과 근검절약 기풍 진작, 새마을문고 운영 활성화를 도모한다. 김헌석 회장은 “이번 피서지 문고가 군민과 하동을 찾는 많은 분께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독서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는 매년 작은 도서관, 독서 골든벨, 독서경진대회, 길 위의 인문학 등 활동을 펼치며 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리고 각종 문화·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가 지난 25일,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민주평통 하동군-광양시 협의회 영·호남 화합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는 양 협의회 간 남북 교류 협력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간 상생과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경 하동군협의회장을 비롯해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남기호 광양시협의회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양 시·군 자문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차(茶) 오르는 평화’를 주제로 한 다례 체험, 식전공연 ‘평화소리 이음(二音)’, 자문위원 소개, 상호 교류 및 의견 나눔 등이 진행됐으며, 전체 프로그램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운영됐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고려하여, 이번 행사는 형식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교류의 본질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간소화됐다. 자문위원들은 시대적 여건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간 연대와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류의 취지에 충실한 자세로 행사에 임했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