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6일, 하동읍에 위치한 혜광사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덕송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자비와 봉사의 참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덕송스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 역시 “소중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장학재단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 축하 장학금 지급,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 역시 그 취지에 맞게 투명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6월 정례조회에서, 하동생태환경지키미 김희곤 대표가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등 생태환경 개선 유공으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희곤 대표는 2021년 1월 결성된 하동생태환경지키미 모임을 이끌어 오면서 고전면 주교천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활동과 반딧불이 생태조사 모니터링, 타 시도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벤치마킹 등에 크게 힘써왔다. 올해 환경의 날을 즈음하여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예로부터 개똥벌레라고 불리는 반딧불이는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전 세계 2천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늦반딧불이,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등 3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 대표는 2022년 초 고전면 주교천·고전천에서 늦반딧불이 출현 소식을 접하고, 그해 9월에 주교천 정두수 노래비공원과 고전천 상류 상성마을에서 다량의 반딧불이 유충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23~2024년에는 하동생태환경지키미 회원들과 함께 여름철 3개월간 저녁부터 심야시간대 생태조사 모
경남일간신문 |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 보건소는 군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비롯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풀숲·농작업장·산지 등에서 활동하는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등산, 풀밭 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긴 바지 착용, 모자 및 장갑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옷을 세탁해야 한다. 혹시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있거나 물린 흔적, 발열,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한 번 감염되면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고,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며 “특히 50대 이상 고위험군, 야외 작업 종사자 등은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며 더욱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5일,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강주학교에서 ‘추억만들기–강주학교 캠프’를 개최하고, 품앗이 가족 40여 명과 함께 놀이와 소통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품앗이 가족’은 2가정 이상이 팀을 이뤄 놀이, 돌봄, 체험 등 공동 육아를 실천하는 자조 모임으로, 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운영된 가족 티셔츠 만들기에 이은 두 번째 회기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폐교를 활용한 ‘캠프닉’(캠핑+피크닉) 체험으로 꾸며졌다. 오전에는 물놀이, 보물찾기, 썰매장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가족운동회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뛰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품앗이 가족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른 품앗이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전체 모임이 육아에 지친 가족들에게 작은 휴식과 재충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앗이 그룹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2025년 6월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확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복지 실현과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스마트 경로당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가족정책과장을 비롯해 읍·면 복지 담당자, CCTV 관제센터 관계자,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은 올해 관내 30개 경로당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하고, 75인치 대형 TV와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 설치, 경로당 내·외부 CCTV 및 화재·가스 감지 센서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및 노래방기기 비치,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과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소외를 예방할 방침이며, 향후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추가 확대
경남일간신문 | 손끝으로 건져 올린 치유의 시간, 섬진강 재첩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여름 이야기 하동의 여름은 강물에서 시작된다. 햇살이 따사롭게 강 위로 내려앉고, 잔잔한 물결이 반짝일 즈음이면 강가를 걷던 이의 발길은 어느새 멈춘다. 강물 아래 꿈틀대는 생명의 기척, 그 속에서 반짝이는 ‘황금’—바로 하동 섬진강의 재첩이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주제로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주인공으로, 치유와 생명,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여름 이야기로 우리를 초대한다. ◇ 재첩은 강에서, 힐링은 숲에서, 축제는 모두의 시간으로 = 섬진강변과 송림공원 일대에 펼쳐지는 축제는 하동이 간직한 자연의 유산을 넉넉하게 풀어놓는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대표 프로그램 ‘찾아라! 황금재첩’은 재첩을 손으로 직접 잡아보는 이색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12일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불락사 상훈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상훈 주지스님은 구례군 못지않게 인근 하동군의 어려운 이웃까지 살뜰히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신도들과 뜻을 모아 하동군에 성금을 기부하는가 하면,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후원 또한 아끼지 않는다. 상훈 주지스님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고자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상훈 주지스님은 1989년 지리산 피아골에 불락사를 창건했으며, 제10회 한국경제문화대상 19인(‘23. 12. 불교음악부문)에 선정된 국내 산사음악회의 효시이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6월 13일~15일 2박 3일간, 자매도시인 경기도 안양시 청소년을 초청하여 ‘2025년 자매결연 청소년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지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것으로, 도농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이해를 높이고 견문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하동중앙중학교 학생들과 안양시 청소년들이 함께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양 지역 청소년 32명을 비롯해 지도사, 교사 등 40여 명은 하동의 생태‧문화‧전통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첫날은 지리산생태과학관 VR 체험에 이어, 저녁 시간 환영식과 어울림 마당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화개 녹차 박물관에서 다식 및 염색체험, 적량면 구재봉 자연휴양림에서의 목공 및 숲 체험 등 풍부한 자연학습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은 북천 레일바이크 체험을 끝으로 참가자 간 작별 인사를 나누며 교류 행사의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경남일간신문 |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회장 이정철)가 군민과 함께하는 지구 위기 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녹색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협의회는 지난 13일 청암면 활동을 시작으로 20일 금성면, 21일 화개면에 이어 관내 8곳을 선정해 찾아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녹색학교는 지구온난화와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연을 보호하는 것으로,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는 2010년부터 16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매년 10여 개의 읍면을 선정해 순회하고, 현재까지 약 5만 명의 군민들에게 탄소중립 동참 서명을 받는 등 눈에 띄는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다. 주요 활동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실천 방안(불필요한 전기 끄기, 물 사용량 줄이기 등) 공유, 탄소중립 서명운동, 청소 등으로 꾸려진다. 이번 청암면 활동에서는 청암면 자연보호협의회 김진태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원, 농협 임직원, 청암면사무소 직원, 시니어클럽 등 80여 명이 자연 보호를 통한 별천지하동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가 탄소중립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자연보호협의회의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보건소가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경상남도 또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확산에 대비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손 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신 재고 상황에 따라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바뀔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경남일간신문 | 지난 12일, 예년보다 빨라진 장마와 폭염에 대비하여 하동군이 하동군수 주재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통상적으로 장마는 6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올해는 일주일가량 앞당겨져 신속히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하동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올여름 기상 전망과 부서별 재난 대비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장마 대책으로 건설공사장 우기 대비 배수계획, 수방 대책 수립 점검, 토사 유실 방지 대책 등에 대한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관내 배수펌프장의 가동 및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하승철 군수는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해 산사태 및 급경사지 붕괴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추가 재난 발생이 없도록 피해지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강조했다. 이어서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그늘막, 쿨링 포그 시스템 등 폭염 저감 시설 점검강화를 주문하고, 여름철 고령 영농인 현장 예찰 강화, 마을별 취약계층 관리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해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체계를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6.25 전쟁과 월남전 등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억하기 위해 매년 보훈 가족을 초청하여 열리는 뜻깊은 행사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보훈단체장, 하동군의회 의장, 경남서부보훈지청장, 하동군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의 1부에서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39사단 군악대 위문 공연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국민의례, 각계 인사의 축사 및 39사단 군악대의 합창을 포함한 안보 행사가 진행됐다. 마지막 3부에서 참석자들은 지정식당에서 마련된 만찬 자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연호 하동군재향군인회장은 “오늘 행사는 보훈대상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축사에서 “대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장학재단이 지난 12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등학생 여름방학 해외문화 체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교육·과학·문화 체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이날 설명회는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인솔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 일정 및 주요 체험 내용 ▲출입국 절차 ▲안전 수칙 ▲건강관리 및 보험 안내 ▲학생 유의 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지 체험 사진 및 영상자료도 함께 제공됐다. 참가 학생들은 7월 15일부터 7박 10일간, 미국 동부와 서부 지역 2개 팀으로 나누어 탐방한다. 동부지역은 하버드와 MIT에서 교수 특강을 듣고, 컬럼비아·예일·코넬·뉴욕 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이어서 뉴욕 자유의 여신상, 그리니치빌리지, 워싱턴 스퀘어파크 등을 탐방하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나이아가라 폭포 체험 등을 통해 해외문화를
경남일간신문 | 지난 12일, 거제 신현농협 박현철 조합장을 포함한 임직원 81명이 하동군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810만 원을 전달했다. 하동군 옥종농협과 상호 기부한 것이다. 거제 신현농협은 2023년 300만 원, 2024년 715만 원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며 하동군에 누적 1825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하동군수 집무실을 직접 찾은 박현철 조합장은 “두 지역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이어온 고향사랑기부는 상호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농촌지역의 사회적 약자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하동군은 새롭게 건립되는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 구매를 지원하는 “행복하자 아프지말고”라는 지정기부를 현재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일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위치한 오디농장을 방문해 참여 청소년 40명과 함께 ‘오디 농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이 지역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 3월에는 진해 해양공원에서 주말 체험학습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오디 수확부터 시식, 요리까지 직접 해보며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 갔다. 한 참가자는 “지역 농가와 교류하며 지역사회와 농업에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하동의 특산물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