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지난해 5월, 60년간 사용하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면서 우리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에 하동군도 올해 6년 차를 맞은 “천년 하동의 재발견”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시작하며 국가유산 알리기에 나섰다. ‘천년 하동의 재발견’은 국가유산청과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별별솔루션에서 주최·주관하는 하동군 대표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고고학여행 in 하동 ‘성돌의 귀환’(6월) △이야기 콘서트 ‘하동에서 온 편지’(11월) △하동솔숲의 생생한 이야기 ‘기후를 지키는 어린나무의 꿈’(5월~9월)으로 나뉜다. 오는 6월 시작하는 ‘성돌의 귀환’은 1박 2일간 천년고도 하동을 속속들이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하동 고유의 국가유산과 명소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고고학 여행 콘셉트로 진행되며, 하동읍성에서 다수 출토된 유물(찻사발)과 인물(사기장)의 역사를 토대로 시간의 문을 통해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빨려 들어온 사기장을 구출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소속의 서예 단체 ‘호정서회’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제8회 호정서회전’을 연다. 2006년 발족한 호정서회는 하동 출신 서예가 호정 김진권 선생의 문하생들로, 진주·하동·사천·고성·합천 등 다양한 지역의 서예 애호가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첫 회원전을 시작으로 올해 여덟 번째 전시회를 맞이했으며, 특히 올해는 하동지역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개최지를 하동으로 결정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72명의 작품과 찬조 작가들의 서예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호정 김진권 선생은 지난 20여 년간 경상대학교 평생학습원과 하동 호정서예원에서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며 서예 교육에 헌신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한문서예 한국명인으로 선정되어, 그 예술성과 지도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경호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스승의 뜻을 함께 새기고, 회원들의 창작 열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역민과 예술
경남일간신문 | 하동 야생차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지난 21일 로마의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개최된 ‘2025 세계 차의 날(International Tea Day)’ 행사에 초청받아, 전 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동 차의 우수성과 전통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FAO가 주관하는 ‘세계 차의 날’과 ‘세계 벌의 날’ 공동 기념행사의 하나로,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지정된 차 생산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하동군은 FAO로부터 전통차 농업시스템의 지속 가능성과 생물다양성, 지역공동체 기여도를 인정받아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지역의 자격으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500여 명의 각국 외교관 등 관계자와 FAO 임직원, 방문객이 참석해 하동 전통차를 직접 시음하고, 그 역사와 가치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동군과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FAO 본부에서 인턴십을 수행 중인 한국 청년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국토부를 비롯해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까지 총 8개 부처가 협업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남도에서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하동군이 유일하다. 이는 경상남도 균형발전단의 사전 컨설팅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관 컨설팅, 관계자 간담회,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 등 다양한 선제적 대응의 결과로 해석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를 최대 20억 원까지 확보하게 되며,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와의 연계사업도 지원된다. 하동군의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사람이 모이고(둥지) 일자리(모이)가 함께하는 지역민의 활력 공간 조성을 주제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옥종면 청룡리 일원에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군은 지역 특화 자원인 딸기를 활용하는 한편 귀농·귀촌 및 출향인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가 농림부와 법무부 공동 주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2년 하반기 25농가에 42명 입국을 시작으로 2023년 52농가 133명, 2024년 173농가에 443명이 입국했다. 올 상반기에는 139농가에 463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이제 농업 활동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의 최장 체류 기간은 8개월이다. 특히 김해시는 결혼이민자 수가 2,208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7번째로 많은 지역 특성을 활용해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근로자 유치를 위한 공무원 해외 파견, 해외 지자체와의 MOU, 항공료 지원 같은 재정적 부담을 없애면서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김해시는 해당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농가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는 전반적인 사업 진행 방식과 참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2일 오후 홍태용 김해시장이 김해카누경기장과 주요 경기장을 방문해 소년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경기 운영을 위한 시설 상태와 경기장 인력 배치, 안전·교통과 주차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막바지 준비상황 점검인 만큼 미비점은 신속하게 보완하고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와 환영 현수막 등 손님맞이도 빠짐없이 확인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군에서 3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주 개최지 김해시에서는 사전경기로 치러지는 육상 종목을 포함해 태권도, 씨름 등 9개 종목(12개 경기장)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 육상 종목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대회로 개최돼 총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대회를 운영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남은 8개 종목은 김해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 경기장 11곳에서 치러진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 대한 좋은 평가가 올해까지 이어지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선수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버스’가 진례면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난해 한림면에 이은 두 번째로 경상국립대병원·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검진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 3개 진료과목으로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고막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도폐색 및 배뇨장애 검사가 이뤄졌으며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병원 정밀검진 안내와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한 사후관리가 제공된다. 김해시서부보건소 유하정 보건관리과장은 “전문 진료과가 없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검진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2일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제13회 토더기 안전페스티벌에 3,000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서부소방서,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안전 분야 전문기관들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횡단보도 건너기·자전거 등 교통 안전 체험 ▲화재·가스·전기 등 재난 안전 체험 ▲승강기, 물놀이 등 생활 안전 체험 ▲비눗방울 놀이·색칠 등 문화 체험으로 이뤄졌다. 시는 각종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질서를 지키고 긴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안전 체험을 즐기며 체득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생활 안전수칙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백쌍미 교통혁신과장은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내년 3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예술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하고 지역 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장유다누림센터(장유출장소 4층)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김영원 조각가의 작품 세계를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조각 10점, 회화 12점 등 그의 작품 총 22점을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주말, 공휴일 제외)까지며 무료 입장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자유로운 시선과 조형 언어를 통해 예술의 본질과 놀이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 관계자는 “미술관 개관에 앞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미술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일상에 예술이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을 조각한 김영원 작가는 김해시에 258점의 작품을 무상으로 기증하며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설립의 초석을 마련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조병규) 회원 일동은 2025년 가야문화축제 기간동안 김해맛집 부스를 운영한 수정방 외 등 4개 업소의 수익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해시 관계자 및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회원들이 참석하여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올 3월에 새로 취임한 제17대 조병규 지부장은 “외식업 종사자 여러분의 권익 보호, 제도 개선,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해 나가고, 시민의 식생활을 책임지고, 지역 경제와 고용을 촉진하고, 문화와 관광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회원 일동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 전체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됐으며 한다”라고 전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김해시지부는 1981년 7월에 창립하여 5,3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식품위생교육, 음식문화개선사업 및 좋은식단 실천을 위한 홍보 등
경남일간신문 | 함께하는 등대(대표 전동일)에서 지난 17일에서 23일 7일간 문산읍 소재 주거취약 다문화가구에 1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부모와 자녀 3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으로 자녀들이 거주하는 공간은 1968년에 건축되어 좁고 열악하며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추위와 더위에 노출되고 세면 및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고 있었다. 또한 신축을 위해 마련한 목돈은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억대 피해를 입게 되어 주거환경을 고치지도 못하고 지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듣게 된 함께하는 등대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인건비를 제외한 재료비 1000만 원을 들여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이틀간 기존 벽체 및 부서진 가구들을 철거하고 5일 동안 단열공사 및 창호공사, 도배·장판을 교체했으며 씻을 공간이 없었던 아이들을 위해 세면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했다. 전동일 대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라며, 우리의 작은 봉사가 자라나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 명석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천동열)은 지난 22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하여 침수 위험이 있는 관내 도로 배수로 및 측구에 대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명석면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을 포함한 단원 8명이 참여하여 명석면 용산리 일원 침수위험이 높은 주택가 및 농지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퇴적된 쓰레기, 낙엽, 토사 등 각종 유입물질을 제거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천동열 명석면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통하여 안전한 명석면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예기치 못한 첫날밤으로 지독하게 꼬여버린 서현과 옥택연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6월 11일(수)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 / 극본 전선영 / 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현실 여대생 K가 빙의된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설정 과다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버라이어티한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달콤 살벌한 신경전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갑작스럽게 덕질하던 소설 속 세상에 떨어진 여대생 K가 차선책이 되어 온갖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설상가상으로 남주 이번과 파격적인 하룻밤을 보내며 예측 불가의 행보까지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밤 일로 인해 혼인을 하겠다는 이번을 뒤로한 차선책은 “그 이유만으로 결혼을 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봐요”라며 독보적인
경남일간신문 | 배우 최다니엘이 부산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가 전격 공개된다. 내일(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48회에서는 야구 시구를 위해 부산을 찾은 ‘최저씨’ 배우 최다니엘의 허당美 넘치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최다니엘은 부산에서도 여전한 '최저씨' 모멘트를 대방출한다. 매번 착용해왔던 애착 티셔츠를 입은 채 아침을 맞이한 그는 심지어 레몬 착즙 루틴까지 시행하는데. 레몬을 자를 과도를 깜빡한 최다니엘이 예상치 못한 도구를 이용해 레몬 까기에 도전해 참견인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서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선 최다니엘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수저가 없는 상황에서 신박한(?) 방법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참견인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또한 식사 도중 그가 선보인 특별한 운동법에 궁금증이 쏠린다. 요가부터 물구나무서기까지 실시하는 그의 특훈 모습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최다니엘의 군대 훈련소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가루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담당 이경근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파종 시기 및 방법, 육묘·비배 관리 등 가루쌀 재배에 핵심적인 기술 내용이 중심이 됐다. 이경근 팀장은 “가루쌀(바로미2)는 수발아에 약하고 조생종 특성상 생육기간이 짧아 분얼이 적은 품종이므로, 관행보다 파종량을 10~20% 늘리고 평당 90주 정도로 이앙 밀도를 높여야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기 이앙(6월 25일 ~ 7월 5일), 조생종 전용 비료 사용, 병해충의 적기 방제도 강조하며 정밀한 재배관리가 필수임을 언급했다. 교육에 앞서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시기에도 교육에 참여해 주신 농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가루쌀은 제분 효율이 높고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한 작물로, 정확한 재배기술 습득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재배농가들을 격려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가루쌀 산업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