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정면 12시 방향의 봉황동유적이 가야시대 국제 무역항이었던 걸 알 수 있는 다락 창고(고상 가옥)가 하나, 둘, 세 개 있습니다. 산책길 옆 배수로가 깊습니다. 길 중간으로 걸어주세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김해 봉황동유적에서 진행된 ‘어우렁더우렁,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기’ 프로그램의 한 풍경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김해시 문화유산과에서 주관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인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원정대’가 지난 4월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김해와 경남, 부산지역의 시민과 복지·교육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7회차 프로그램의 신청이 지난 3월 모두 마감됐으며 현재 17회차까지 진행됐다. 김해시의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2017년부터 장애인·노인·외국인 등 문화 소외계층과 청소년, 일반시민이 어울려 가야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보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접목한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원정대’를 인제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장 많은 회차로 구성된 ‘어우렁더우렁,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025년 작가와 서점 나들이’ 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작가와 서점 나들이는 지역 서점을 위한 활성화 시책의 하나로 서점의 희망 작가 초청 강연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도서 판매 방문용 서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신청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3개 서점을 선정하여 6~8월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2007년 ‘책 읽는 도시 김해’ 선포 이후 독서 생태계 주요 구성 요소인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 도서 구입 시 관내 서점 구입, 작가와 서점 나들이, 독서대전 체험부스 참여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서점을 돕고 있다. 이대형 인재육성과장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희망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인재육성과 책읽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의회가 20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이다. 전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며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의령군에서는 두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에 일종의 부모수당인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셋째아 양육수당과 청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해 청년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의령의 청년 유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령군의회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의령형 꿈키움 교육수당' 지원 방안을 5분 발언을 통해 제안하는 등 의령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5월 20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2층 교육관에서 ‘2025년 귀농귀촌 전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함양군 정착 5년 이하의 귀농귀촌인과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입교생으로 이루어진 교육생 70여 명, 그리고 교육 관계자 및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수료증 수여, 축사, 교육생 대표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귀농귀촌 전문교육’은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함양군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핵심 인구정책 사업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교육 과정은 총 6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체계적인 영농 이론과 생활 적응을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함양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농업창업활성화 기본교육 ▲귀농귀촌 생활기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촌 활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귀농과 행복한 농촌 생활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에서는 신현 제2교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 신축이음 교체 등 보수 보강 공사를 추진 중이며,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통제 구간은 신현 제2교 일원의 고현버스터미널 인근 7차선 도로이며, 통제 기간 및 시간은 5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일 밤 21시 30분부터 익일 5시까지이다. 《 교통통제 내용 》 ◦ 공 사 명 : 신현 제2교 보수 보강 공사 ◦ 통제 구간 : 신현 제2교 일원(고현버스터미널 인근 7차선 도로) ◦ 통제 기간 : 2025. 5. 26 ~ 2025. 5. 31 ◦ 통제 시간 : 매일 밤 21:30분 ~ 익일 05:00시 까지 ◦ 통제 방법 : 교량 내 1~2차로 차단(싸인카 2대, 안내판, 라바콘 설치 등) ◦ 통제 사유 : 신현 제2교 신축이음 전면 교체 시 관계자는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공사를 계획했으며, 교통 통제 기간 동안 공사 구간 내 작업자 및 장비가 있으므로 해당 구간을 이용하실 경우 반드시 교통 안내판 확인과 주변 교통 상황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20일 가곡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인‘상상어울림센터’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복합 문화 공간인 상상어울림센터의 공식 개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병구 시장, 시의회 의원,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장, 도시재생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가곡동 주민자치회 라인댄스 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및 기념 촬영,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상상어울림센터는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총 1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460㎡ 규모로 조성됐다. 층별로는 1층 상생협력상가(창업지원 공간), 2층 밀양시니어클럽, 공동육아나눔터, 3층 밀양시 가족센터, 4층 건강채움센터, 5층 다목적 강당,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상상어울림센터는 주민 여러분의 일상과 아이디어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시 소통협력공간 민관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협력공간 민관협의회는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구. 밀양대 3호관에 조성하고 있는 소통협력공간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자문기구다. 이날 위촉식은 기존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재구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사회적경제, 청년,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들은 밀양의 잠재된 성장동력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 및 문제해결력 제고 등 소통협력공간 사업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소통협력공간은 18년간 방치됐던 구 밀양대 3호관을 리모델링해 지역 사회 문제해결 및 시민참여 기반의 혁신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4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새롭게 구성된 협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구 밀양대 부지를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만드는 데 여러분의 전문성과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본격적인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조재호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前 농촌진흥청장)을 초청해 농업 분야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시대변화와 농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년 농업인, 귀농인, 농업인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강연에서 조재호 이사장은 인구 고령화와 인구감소 및 앞으로 인공지능(AI)이 펼쳐가는 미래 농업의 모습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농업이 직면한 문제와 해결 과제 등을 살펴봤다. 조재호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은 농림수산식품부 국제협력국장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및 제31대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하며 우리 농업산업 및 기술 발전을 이끌어간 인물로, 현재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등 농업 관련 최고 전문가이다. 특강에 앞서 안병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고령화 등 전례 없는 변화의 물결 속에 살고 있으며, 농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농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신 조재호 이사장님의 특강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와 지식을 전달받기를 희망한다”라고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아람’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행정기관, 농협, 농업인 생산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 심의회와 경상남도의 확정을 통해 ‘영호진미’와 ‘아람’을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선정했다.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영진’을 선정해왔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벼멸구 피해가 증가하면서 우리 지역에 적합한 품종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아람’을 선정하게 됐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우수한 밥맛을 자랑하는 품종이며, 아람은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품종으로 외관 품위와 밥맛이 우수해 기존 ‘영진’ 품종을 대체하게 된 것. 농가는 반드시 영호진미와 아람을 재배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농가는 경영 여건과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품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재배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공비축미나 시장격리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매입 품종 이외 다른 품종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경남수목원 활성화 사업과 경남농업기술원 이전부지 공사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농업기술원장, 산림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먼저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한 경남수목원을 찾아 구역별 활성화 계획을 직접 살펴보고, 수목원이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녹색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남수목원 활성화 사업은 총 498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진주시 이반성면 경상남도수목원 일원으로, 도민이 언제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식물테마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이 목표다. 올해는 관람동선 정비 및 ‘숲속쉼터’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경남수목원이 단순한 식물 관람 공간을 넘어, 도민 누구나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 대상지인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현장부지로 이동해 조성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
경남일간신문 | “도정을 함께 끌고 가는 동반자로서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나눠주세요.” 박완수 도지사가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과장 이심전심(以心傳心) 간담회’에서 본청 과장 70여 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조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통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장들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심전심’이라는 주제처럼,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 따라 간담회는 격식 없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 지사는 간담회를 시작하며 “이 자리는 보고를 받기 위한 회의가 아니라, 우리 과장님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만들었다”며 “과장들이 도정의 중심인데, 여러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꼭 듣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과장들은 △조직문화 개선 방안, △도정 주요성과에 대한 인식, △MZ세대와의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 결과는 간담회에서 논의됐다. 박 지사는 이날 설문 조사를 토대로 주요 쟁점에 대해 과장들과 허
경남일간신문 | [경남 창업활성화 성과와 노력]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후, 2022년 하반기 창업전담부서를 발족하고 창업생태계 혁신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면적이 넓고 다양한 산업이 발전한 경남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3대 권역별 창업거점을 조성·운영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창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3년 12월 개소한 동부권 거점은 의료바이오, 콘텐츠 등에 특화한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우주항공, 항노화 등에 특화한 서부권 거점(그린스타트업 타운)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제조, 방산 등에 특화한 중부권 거점(캠퍼스 혁신파크)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벤처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펀드를 조성하고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강화해 왔다. 민선 8기 이전 대비, 펀드 수는 2.6배(10개→26개) 늘어난 총 26개, 규모는 3.1배(2,122억→6,619억) 증가한 6,619억 원을 돌파했다. 이렇게 조성된 펀드는 도내 기업 128곳에 948억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모집 기간을 6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일과 삶의 균형, 혁신적인 조직 문화, 우수한 복지 제도 등 우수한 근무 여건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일터를 조성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역량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모집 기간은 6월 11일까지 이며, 경남 도내 주소를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모델 세부 기준에 적합해야 하며, 도는 △기업안정성 △임금수준 △청년고용창출 △근무 환경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혁신 △복지지원 등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친화기업에는 2년간 최대 2천만 원의 복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①근로환경개선금 또는 ②육아휴직대체 청년인턴 지원금(경상남도 고시 생활임금 12개월)과 육아휴직대체 청년인턴 정규직 고용 장려금(6개월)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지원사항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고용우수기업 선정우대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은 20일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현면의 단감농장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재령 대표이사를 비롯해 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감나무 열매솎기 등 감 재배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감 열매솎기는 감 재배 과정에 있어 착과량을 조절하며 낙과를 경감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다.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등 2차례에 걸쳐 지역의 농가를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돼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 시민의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힘써나가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일 관내 위기(가능)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3차 밑반찬서비스’를 진행했다. 밑반찬서비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사천시 1388청소년지원단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남사료공업사 문현숙 대표의 재료 후원이 더해져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지원단은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 3종을 간편식으로 포장한 후 관내 위기(가능)청소년 30명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원은 “작은 반찬이지만, 청소년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능)청소년을 발굴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