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배우 오광록과 아들 오시원이 처음으로 함께 밥을 먹기 위한 약속을 잡는다.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오광록이 아들 오시원과 함께 식사하기 위해 만난다. 30년가량 떨어져 산 두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어색함이 남아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오시원은 최근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친할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알고 보니 오시원은 아빠에 대한 화가 풀리지 않아 친할머니와 친할아버지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 그렇게 마지막 연락이 9년 전 끊겼고, 그 사이 친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됐다. 오시원은 “후회가 많이 남는다. 진짜 못됐다. 이 손자...”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속마음을 꺼내기 시작한 오시원은 “저는 아빠와 추억이나 유대감이 없으니 내 아이에게 존재감이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며 뼈 있는 말을 전했다. 오광록은 “너 중학교 때 가끔 만났는데…”라며 운을 뗐지만, 오시원은 “그건 이벤트였다. 그래서 어색했다”라며 일상을 함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오시원은 “어릴 때 드라마 보면 부자지간에 같이 목욕
경남일간신문 | ‘톡파원 25시’가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부터 인간이 만든 아름다운 건축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어제(1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건축가 겸 작가 오기사와 하와이 카우아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랜선 여행과 홍콩 럭셔리 집 투어, 미국 뉴욕 건축 투어를 만끽했다. 이날 하와이 톡파원은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섬이자 ‘정원의 섬’이라 불리는 카우아이를 파헤쳤다. 포이푸 해변에서 하와이 몽크 바다표범을 만난 뒤 용암 동굴로 들어간 파도가 하늘로 솟구치는 스파우팅 혼과 ‘하와이의 그랜드 캐니언’인 와이메아 캐니언의 신비로운 풍경을 전했다. 또한 과거 사탕수수 농장이 있었을 당시 와이알레알레산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해 만들었던 수로를 활용한 4km 산악 튜빙을 즐겼다. 이에 양세찬은 “자연 워터파크다”, 전현무는 “천연 후룸라이드”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보트 투어로 나팔리 코스트는 물론 돌고래 떼와 혹등고래를 만나고, 거북이와 스노클링하는 모습 역시 탄성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튀르키예 톡파원은
경남일간신문 | 남해탈공연박물관이 오는 31일 극단 하땅세의 오브제 연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첫 작품으로, 남해 이동면에 위치한 다초실험극장(남해대로 2412)에서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와 그 곁을 지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다림’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배우들이 무대에 누워서 연기하는 이색적인 형식의 ‘눕극(臥劇)’으로, 라이브 스크린을 활용해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독특한 연극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식탁보, 바가지, 골판지 등 일상용품에 블랙라이트 효과를 결합해 바닷속 모험과 우주여행을 떠나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19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5천원이며, 관람 예약은 5월 2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탈공연박물관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확인할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봄 정취 가득한 음악축제 ‘2025 봄의 왈츠 버스킹’의 마지막 3회차 공연을 지난 17일, 이동면 에코촌(에코가든)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의 왈츠 버스킹은 총 3회차로 진행됐으며, 남산공원 아이나라, 동대만 생태공원 등지서 개최될 예정이던 1·2회차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로 변경돼 열렸으나, 마지막 3회차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당초 계획대로 야외 무대에서 개최돼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는 뮤지션 ‘블루스카이’, 혼성듀오 ‘7080 위드원 밴드’, 남해제일고 댄스동아리 ‘세렌디피티’, 퓨전국악팀 ‘새아씨와 풍류모리’등 총 4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남해를 찾은 관광객들과 이동면 주민, 에코촌 캠핑객 등 200여 명이 관람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에는 푸드트럭 3개소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편의를 더했으며, 공연 중간에는 군정 퀴즈타임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이 남해의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했다”며 정기적인 개최를 희망하는 반응을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오는 26일부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민원실 운영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남면 숙호지구 ▲미조면 초전지구 ▲서면 서상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각 지구별 마을회관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 간 불일치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이다. 남해군은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23년부터 현장 중심의 민원실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고 있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임시경계점 표지를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간 소통을 통해 경계 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향후 이의신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며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6일과 19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공직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올바른 대응 절차와 2차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성희롱 예방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공직자 상호 간의 존중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문화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고충상담원 지정 및 상담 창구 운영,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며, 건전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영호남푸드트럭협동조합과 재단 이사인 정규순 씨가 각각 1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호남푸드트럭협동조합은 지난 9일~10일 열린 제19회 보물섬 해산물 축제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영호남푸드트럭협동조합 유홍진 대표는 “기상악화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 11명이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간의 돈독한 관계 형성과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인재육성재단 정규순 이사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이사는 1970년부터 2011년까지 교직에 몸담으며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생들을 돌보고, 사회복지시설에도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교직을 떠난 이후에도 기부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14회에 걸쳐 1,8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미래 인재를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창선면 단항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로컬브랜딩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창선면 단항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을 발굴·활용해 ‘살 만하고 올 만한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해군은 기획디자인 부문에 선정되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창선 단항지역의 새로운 지역브랜드 조성과 생활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남해의 시작과 끝 - 오시다 남해, 모이라 남해’를 주제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아웃도어 공유 플랫폼 구축 ▲주민-전문가 네트워킹 ▲생활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남해의 관문인 창선 단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창선 단항마을과 단항 회센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삼동면 둔촌머울 갯벌 생태체험장에서 ‘상상력 팡팡 어린이 문화축제’를 주제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5월 행사를 개최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남도내 10개 시군이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남해군은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월 행사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공연으로는 제스티 크루의 댄스 공연, 지운밴드의 밴드 공연, 소프라노 김민성의 디즈니 OST 공연이 마련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트스탬프 스카프 만들기, 편백 방향제 제작, 스텐실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남해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4월부터 시작된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5월로 2회차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한 ‘호국성지 남해 투어’ 1~2회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해 문화유산 Flex’라는 주제로, 남해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유산을 하루 동안 둘러보는 테마형 투어로 구성됐다. 1~2회차는 ‘이순신 테마’로 기획됐으며, 창선왕후박나무, 죽방렴홍보관, 남해전통시장, 이순신바다공원,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남해충렬사, 노량해협 유람선 등 남해의 호국정신과 유산을 아우르는 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투어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외 거주자 64명(1회차 31명, 2회차 33명)이 참가했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은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며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음포 해전 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첨망대 방문과 남해충렬사 참배, 유람선 위에서 듣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 이야기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투어 참가자는 “남해에 이렇게 많은 역사 명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유소년농구연맹이 주관한 ‘2025 남해보물섬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에서 처음 열린 이번 전국 규모의 유소년 농구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중등부 26개 팀과 관계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가해 남해군 전역에 열띤 농구 열기를 더했다. 경기는 남해실내체육관(중등부)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초등부)에서 각각 치러졌으며, 조별 풀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연령대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최종 결과는 이승민농구교실(U10), 모션스포츠(U12), S&K스포츠(U14), LG북면(U15)이 각각 연령별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 선수들은 열정적인 플레이로 유소년 스포츠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줬으며, 경기 장면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농구팬들과 현장을 찾지 못한 가족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600여 명의 방문객 대부분이 개별차량으로 남해를 찾아 지역 숙박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조성 중인 참전유공자 전시관의 공식 명칭이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후 지난 4월 24일 ‘명칭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월 30일까지 다양한 제안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전시관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반영하고 상징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보훈단체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도 반영해 이번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은 전시관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데 적합한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이 남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 속 보훈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새 명칭을 활용한 현판 제막식과 함께 군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도 계획돼 있다. 남해군은 전시관을 전국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군은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맞춤형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청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는 SNS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고등학생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고등학교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군청 각 부서에서는 ‘투표 참여 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역 사회단체 회의 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과 복지관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동이 어려운 노년층과 취약계층의 투표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모든 유권자가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세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김해향교 유림회관 강당에서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향교(박기태 전교)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에는 올해 만19세(2006년생)가 된 성년 20명과 부모, 김해향교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전통성년례로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상읍례, 문묘향배, 축사, 성년의 결의문을 낭독했고, 2부 전통성년례에서는 남녀 성년 대표 각 10명이 참석하여 관자(남자성년)에게 상투를 틀어 어른의 복식을 갈아입고 관을 씌우는 관례를, 계자(여자성년)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우는 계례를 재현했다. 성년례에 참가한 20명의 대학생들은 “전통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낯설고 전통 성년례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성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를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태용 시장은“성년됨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혼인과 법적 절차를 부모 동의 없이 할 수 있는 자율성이 생김과 동시에 납세, 국방 등의 의무가 생겼음을 인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11~17일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관내 일반기계부품 제조 7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7,58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3,602만 달러 상당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김재율 시 기업투자유치단장을 필두로 ▲㈜SW밸브 ▲㈜노바스 ▲㈜하영코퍼레이션 ▲㈜한영기계 ▲㈜광남정밀 ▲㈜부일금고 ▲㈜대동이 참여해 양국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회, 산업단지 시찰 등 실질적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도하에서는 53건의 상담을 통해 3,12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13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으며 두바이에서는 44건, 4,45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2,463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이 이어졌다. 또한 총 4건의 MOU를 체결하여 수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정밀기계, 산업용 부품, 유압기기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참여기업들은 직접 제작한 디지털 카탈로그와 샘플 부품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