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원전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부서에 대정부 건의를 주문하는 등 원전 산업 정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대형 원전이 건설되고 있고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이 2030년 전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전 산업은 국가의 미래 산업이므로 정부가 국가 차원의 산업 지원과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리원전 2호기 계속 운전 허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원전 산업이 경남의 주력 산업인 만큼 국제 시장 변화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경남 고용률이 64.6%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점, 제조업·건설업 고용 상승, 소상공인 체감 경기 개선 등을 언급하며 “주력 산업 성장 효과가 도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도록 “지표 개선이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대비 상황도 언급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9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피부미용업계 종사자와 미용 관련 전공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굴 및 바디관리 등 4개 종목 12개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심사기준에 맞추어 제작한 피부미용 관리 시연 영상을 제출하고, 대회장에서 심사위원이 이를 실시간으로 시청・평가하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연 끝에 각 분야별 우수선수와 최고지도자 등 13명이 도지사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피부미용 전문가를 양성하고 최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최신 뷰티・피부미용 기자재 전시와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600여 명이 참여한 위생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경남의 올해 10월 수출 누적액이 406억 불로 전년 동월 누계액 대비 7.8% 증가했고, 무역수지 누계액은 206억 4백만 불로 37개월 흑자 기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17일 발표한 경남의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61억 4백만 불(51.7%), 수입 19억 7천만 불(-12.4%), 무역수지는 41억 3천만 불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9월 수출 실적을 제치고 올해 수출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선박(+228.0%), 화공품(+15.8%)이 증가했다. 특히, 선박의 10월 수출 실적은 37억 7천만 불로 올해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수출 국가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중남미(+561.3%), 중동(+51.2%)은 증가한 반면, 미국(-25.5%), 유럽연합(-8.9%), 중국(-0.5%)은 감소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양플랜트 등 대형 선박이 수출 호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어 올해 경남 수출액을 견인하고 있다. 선박 수출은 우리나라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경남도는 앞으로도 수출 주력 품목으로 경쟁력을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 출범대회가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사회부터 하나 되어 국민적 의사를 결집하는 일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출범대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식 경남지역회의 부의장, 청년위원장, 자문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새 회기의 시작을 기념했다. ‘제22기 경남지역회의’는 이재식 부의장과 18개 시군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1,36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앞으로 도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축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의 평화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헌법기관이며, 여러분은 지역에서 국민 의사를 결집하는 지도자들”이라며 위촉을 축하했다. 이어 “한반도 주변 정세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국제 회의나 해외 순방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게 평가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라가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7개 해외사무소 소장, 관련부서 담당자들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해 2026년 해외사무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성과를 높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시장 정보제공, 바이어 발굴 등 통상 지원 역할과 함께 경남도정 방향을 연계한 해외사무소별 중점기능 강화 대책,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도는 올해 6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해 유럽시장까지 교두보를 확대해 일본(동경), 중국(산동, 상해), 미국(LA),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 기능인 통상 지원 역할을 중심으로 각 주재국과 교역환경을 반영해 △투자유치(동경, 산동, LA, 파리사무소) △관광홍보(상해사무소) △인력유치(자카르타, 호치민사무소) 세 가지 중점분야를 지정해 추진 중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외사무소는 경남도와 현지를 이어주는 지역 거점지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현지 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립대 자작마루에서 수도권 청년 대상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대한상공회의소 2025년 상반기 채용시장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신규 구직자의 63.4%는 좋은 일자리가 전제된다면 비수도권에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경남에서 기회를 찾은 청년 8명과 함께 서울을 찾아가 ‘성공의 무대는 수도권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1일 차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경남의 주력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 질 경남의 젊은 힘’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경남의 대표 대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지방에서도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화오션 김명록 인재확보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조선의 중심이 바로 경남임을 알리며, 마스가(MASGA) 등 글로벌 호재와 경남지역 조선업계 취업 정보를 공유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태규 원자력 HR팀 수석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한민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계열사·협력사의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
경남일간신문 | 일명 '초능력 다큐'라 불리는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3부작 중 1부 '사이보그'가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내레이터 한효주의 1부 더빙 현장이 공개됐다. 공상 과학 영화 같은 미래가 현실이 된 '초인류'를 그린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의 1부 '사이보그'는 지난 12일(수) 방송돼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시청자들은 '인트로만 봐도 명품. 시청료 낼 만하다', '진짜 소름 돋게 잘 봤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다큐', '신체 일부를 잃은 사람이 직접 연구하고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 '사이보그라는 단어가 옛날엔 영화 속에나 나오던 건데 기계공학과 전기전자, 제어공학이 꽃을 피우네요'라는 등의 다양한 호평으로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1부 '사이보그' 편에서는 생체 공학 팔, 완전 인공 심장, 웨어러블 로봇 등 불가피한 신체 결손을 겪은 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최첨단 기술의 최전선이 소개돼 희망을 선사했다. 여기에 첫 과학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를 맡아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된 배우 한효주의 내레이션은 다정하고 부드러운
경남일간신문 |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한 발 가까워진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7일, 한밤중 대화를 나누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을 포착했다. 또 권세나(오연서 분)의 존재에 의문을 더하는 ‘착한형사 강필구’ 팀의 긴급 회동까지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 임현준은 결국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악몽 같았던 영화 촬영을 함께 한 감독 박병기(전성우 분)의 컴백과 의미심장한 권세나의 등장은 그를 경악하게 했다. 여기에 거대 비리 사건의 현장에 권세나가 있었음을 알게 된 위정신의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임현준과 위정신의 한밤중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쩐 일인지 바쁜 하루 끝에 한강을 마주 보고 앉은 모습이 조금은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를 보여주는 듯하다. 임현준은 황당한 표정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고, 위정신은 그런 그를 빤히 바
경남일간신문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실)는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공공 임대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제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13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법제처의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띄어쓰기 등을 정비했으며, 농기계 임대료 부과기준과 이용 대상자 및 임대료 산정 체계를 명확히 정비해 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거제시는 우선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부과기준을 정비, 임대료 산정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확보했다. 개정된 조례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임대사업 시행기준을 준수하도록 명문화하고, 법령과의 정합성을 강화해 합리적인 임대료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농기계 임대대상자를 기존 ‘농업인’에서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자, 관외에 거주하지만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자로 조정해, 실제 관내에서 영농 활동을 하는 농업인이 명확한 기준에 따라 임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와 함께 조례 전반의 용어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제8기 입교생 36명(29세대)이 11월 17일, 9개월 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제8기 입교생은 지난 3월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한 실습농장에서의 텃밭 교육, 관내 선도 농가와 연계한 품목별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하였고, 영농 활동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귀농 창업 활성화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의 대표 교육과정인 ‘귀농귀촌 생활기술교육’도 이번 기수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농촌 생활에서의 사기 피해 예방 및 안전 생활 수칙을 사례로 알아보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농촌주택 전기의 기초, 농촌주택 리모델링, 생활 밀착형 목공 기술, 전통 장류 만들기 등 귀촌 생활에 필요한 것들과 영농에 필요한 비닐하우스 간이 설치, 생활 용접 기초 등 다양한 수업 내용에 입교생들이 매우 만족했다. 또한, 품목별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한 성과 발표 및 전시로 교육의 성과를 뽐냈으며, 9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할 때는 지난 시간에 눈시울을 붉히는 입교생도 있어, 센터에서 교육뿐 아니라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의회 최호림 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사업에 관내 중장비 및 건설업체를 우선 활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복구 과정에서 지역 업체가 배제되거나 후순위로 밀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현재 관내에는 180여 개소의 전문건설업체가 등록돼 있고, 올해 7월 이후 전입 20개소·신규 등록 12개소가 추가됐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관내 업체 우선 활용의 필요성을 네 가지 측면에서 제시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다. 복구비가 지역 내에서 소비되며 자금 유출을 막고 고용 창출로 이어져 실질적 소득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지형·지리 이해도가 높아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사가 가능하다. 셋째, 신속한 대응과 사후관리가 용이해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넷째, 반복되는 재난에 대비해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재난 복구는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기회”라며“관내 중장비와 건설업체의 우선 활용은 지역경제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첫걸
경남일간신문 | 지난 15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추진하는 ‘카이 나눔, 행복 사천’ 11월 사회공헌활동으로 카이 나눔봉사단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열쇠는 가죽키링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재단되어 있는 가죽을 잘라 봉사자들이 한땀한땀 바느질을 한 후, D링을 걸어주어 키링을 완성했으며, 완성된 물품들은 동서동과 동서금동 취약계층에게 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가죽에 바느질 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우리 이웃이 매일 들고다닐 키링이라는 생각에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나누고 있는 ‘카이 나눔, 행복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 가족 봉사단이 활동에 참여하며,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천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