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거창유족회(회장 이무근)가 지난 14일 거창시니어클럽 강당에서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와 추모식은 한국전쟁 전후 거창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비극적 시대 상황 속에서 발생한 아픔을 현재의 역사 속에서 되새기고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경상남도의회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김일수 도의원, 강창남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전통제례를 올리며 희생자들의 영면 안식을 기원하고 이어진 추모식에서는 추모사와 추모의 노래 합창, 헌화와 분향 등이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무근 유족회 회장은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유족들의 상처는 완전히 치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억울함을 해소하는 일에 지속해서 나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군수실에서 ‘2025년 함안군 짧은 영상(쇼트 폼)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60초로 알아보는 함안’을 주제로, 함안군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3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6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함안군수 상장과 총상금 550만 원(최우수 200만 원, 우수 각 100만 원, 장려 각 50만 원)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은 '가보고 싶은 곳, 함안' ▲우수상은 '함안 당일치기 코스!', '2025 함안 여행기록 ‘이 감성이 좋다’' ▲ 장려상은 '전기 자전거 타고 즐기는 함안 명소 여행', '함안에 가면', '함안 고려동 유적지 배롱나무 사진여행'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함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이번 작품들이 함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은 이번 수상작들이 함안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지역 주민의 삶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군은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14일 밀양시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2025년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육성 우수시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산면 양일수 씨가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길곡면 송재천 씨가 친환경농업 유공자 표창을 받아 군과 개인이 함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유기농 38ha, 무농약 204ha 등 총 242ha의 친환경인증면적을 유지하며 벼 친환경단지회원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교육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조성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경상남도 전략품목 육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이번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개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성산면 양일수 씨는 2003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22년간 성곡친환경농업단지의 대표와 총무를 역임했으며,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선진농업을 벤치마킹 하고 새로운 기술을 지역농가에 전파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친환경농업은 관행농업에 비해 병해충 관리나 생산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농업인들의 헌신과 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산지유통센터, 농협창고 등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녕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7,269톤(18만 1,743포/40kg)으로,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담이다. 지정 외 품종(혼입 허용범위 20%)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고 수분함량 13% 이상 15% 이하로 건조된 벼만 매입 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간 정산금(40천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확정되며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성낙인 군수는 영산농협 계성지점 매입 현장에서 “이상기후와 각종 농업재해로 농사짓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대합면 등지리 일대에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창녕 대합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가칭)’이 그동안 자금 조달 문제로 일시 정체됐으나, 사업 시행자 ㈜승원개발이 구성원을 변경하고 신규 투자자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14일 성낙인 창녕군수와 이경재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 10년 만의 승인 이후, 경기침체로 어려움 겪어 군은 2012년 국토해양부 시범사업 선정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 5월 26일 경상남도로부터 ‘대합일반산업단지(지원단지·2단계) 계획 변경’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된 바 있다. ◇ 신규 투자자 확보로 사업 정상화 본격 진입 사업 시행자인 ㈜승원개발(대표 강봉수)은 구성원 변경을 통해 새로운 투자자 기반을 마련했고, 중단된 절차 재개 준비를 마쳤다. 군은 2025년 11월 중 지장물 조사 등 보상 절차를 우선 이행하고, 이후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체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체납세 징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별 징수 대책 보고와 향후 효율적인 징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산청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13억여 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체납자 재산 압류, 체납 정보 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번호판 영치, 관외 체납액 특별 징수기동반 운영 등 현장 징수 활동을 병행해 체납세 징수율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단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수해 등 재난 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재난 피해로 징수 환경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세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연말까지 총력을 다해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14일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는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59억 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552.6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주민위원회와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주최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쉼터와 실내놀이터, 동아리실, 대강당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승화 군수는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가 문화와 복지 그리고 화합의 장 역할을 충실히 하는 소중한 거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총 16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는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어울림문화센터 조성과 함께 청소년 문화의집, 원지 어울림마당, 배후마을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지역 공동체 화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4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안전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방어(셀프디펜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기방어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어 기술과 대응 요령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훈련을 통해 종사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위기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상황을 미리 인식하여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위험요소나 위협을 파악하는 ‘스캐닝 과정’을 강조했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업무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아 위협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이번 셀프디펜스 교육이 종사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가을 정취가 한창인 11월 중순, 돝섬 일대가 단풍 절정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돝섬은 매년 이맘때면 해상공원 특유의 마창대교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과 붉게 물든 단풍나무, 노을이 어우러져 가을철 최고의 힐링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이번 단풍 절정기를 맞아 돝섬 내 주요 산책로와 전망대 구간에 포토의자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돝섬 도선료를 25% 한시적으로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창원시민 ▲방문일이 생일인 관광객 ▲돝섬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한 뒤 재방문한 관광객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돝섬은 창원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로,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바다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돝섬 운항 시간과 자세한 할인요금은 돝섬 매표소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도담동 로컬푸드 싱싱장터에서 열린 ‘세종에서 만나는 경남 바다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이번 행사에 도내 수협 5곳*과 수산물 가공업체 5곳등 10곳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에선 굴, 가리비, 바다장어, 멸치, 피조개, 젓갈류, 김부각 등 30여 종의 경남 대표 수산물을 전시·판매했으며, 행사 기간 4,5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굴·가리비 무료 시식 행사와 경남사랑 수산물 10대 품목 홍보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청정 남해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하면서 경남 수산물의 신뢰도와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방문객들이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의 원산지, 위생관리 등 홍보자료도 비치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세종 시민은 “남해안에서 바로 올라온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안전하고 맛있는 경남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9월~11월까지 3개월간 관내 초등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을 위한‘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능력을 넘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며 생산ㆍ공유하는 능력을 길러 디지털 공간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심어주고자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미디어 다이어리 작성, 우수 사례 시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올바른 정보 검색 방법과 정보를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활동으로 추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제 휴대폰 사용을 제대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됐고, 디지털 기기를 조금 더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배워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지원을 위해 전문적 심리상담 및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및 교육이 필요한 관내 시설 및 단체는 통영시청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3일 광도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의 4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의 지원대상인 고OO 어르신(85세)은 몸이 불편한 아들과 함께 거주하며 저장 강박ㆍ폐기물 장기 방치ㆍ위생 불량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거동이 불편해 자력으로 정비가 어려운 세대로, 집안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다가오는 겨울철에 난방기 사용 시 화재 발생 위험에 노출돼 안전한 생활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활동에는 누리보듬 환경봉사단 7명과 광도면행정복지센터 5명,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명 등 18명이 집 안 곳곳에 방치된 생활용품과 의류ㆍ가구류 등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폐기물 약 3톤을 수거하는 등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정리 후에는 청소와 환기를 실시해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어르신이 올 겨울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가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정순욱)는 13~14일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을 방문해 백제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브랜드화 사례를 견학했다. 위원회는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관광정책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창원시에 접목할 만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비교견학을 마련했다. 의원들은 공주시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공산성, 백제시대 역사·문화를 전시하는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또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과 기념품 사례도 살펴봤다. 부여군에서는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박물관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역사적 유산의 현대적 활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순욱 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이 어떻게 현대적 관광자원으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창원시 역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14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4회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계약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대응과와 자원순환과에서 제출한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낙찰자 결정 방식 △계약 체결 방법 등 주요 계약 절차를 논의했으며,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1건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 계약심의위원회는 거제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 공사 △10억 원 이상 용역·물품 계약 등을 주요 심의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계약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대규모 사업 계약 전반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산 낭비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계약심의위원회는 시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제도”라며,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공정한 심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계약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 오후 5시, 거제중앙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험생 격려 및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긴장과 피로를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에게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당신의 마음도 소중합니다.’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번호가 기재된 400여 개의 칫솔세트를 전달했다. 김선희 보건과장은 “수능이 끝난 뒤에는 긴장이 풀리면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며, “거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 자살예방 교육, 고위험군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