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1일 칠서면에 소재한 금속 제조업체 ㈜화신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화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화신은 함안군을 기반으로 금속 가공과 제조업을 이어오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진심 어린 뜻을 담은 것으로, 차가운 금속을 다루는 기업이지만 그 속에는 고향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깃들어 있다. 김태홍 대표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의 신뢰와 협력이 있었다”며 “그 감사한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묵묵히 산업 현장을 지켜온 화신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복리 증진과 더불어 사는 함안을 만드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나 기업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남일간신문 |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감성을 저격하는 무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템페스트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funE '더쇼'에 출연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애즈 아이 엠)' 타이틀곡 'In The Dark (어둠 속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템페스트는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멤버별 개성을 살린 디테일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고, 매력적인 비주얼은 곡의 무드를 한층 고조시키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템페스트는 귀를 사로잡는 감미로운 라이브와 절제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몰입도 높은 무대를 완성하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강렬한 임팩트를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앞서 약 1년간 '더쇼'의 MC를 맡았던 형섭이 '더쇼'의 시즌 종료를 앞두고 "'더쇼' 사랑해!"라고 외치는 등 엔딩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As I am'은 템페스트가 약 7개월 만에 발매한 신보로, '나'를 향한 믿음과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
경남일간신문 | 김희선이 해냈다. 주변의 반대와 견제 속에서도 쇼호스트 재취업 2차 면접에서 단번에 통과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웃음을 자아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 극본 신이원 / 제작 티엠이그룹·퍼스트맨스튜디오·메가폰) 2회에서는 김희선이 현실에 맞선 진짜 '맘포티 전투'를 시작한 모습이 담겼다. 6년의 경력단절을 깨고 재취업에 도전하는 조나정으로 완벽히 몰입, 웃음과 눈물, 간절함과 절박함이 공존하는 현실형 감정 연기로 “역시 김희선”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 나정은 친구들의 응원에 용기를 냈지만 현실의 벽을 높였다. 서류전형부터 줄줄이 불합격 문자를 받으며 좌절했고, 무급으로 일하겠다는 파격 제안조차 거절당했다. 포기와 다짐이 교차하는 나정의 복합적인 감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며 응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눈에 띈 것은 전 직장인 스위트 홈쇼핑의 경단탈출 재취업 프로그램이었다. 경력직 지원으로 1차에 합격했지만 나정의 앞길은 순탄치 않았다. 남편 원빈(윤박 분)의 반대, 면접장에서
경남일간신문 | 2026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판사 이한영’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내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판사 이한영’의 이재진 감독과 김광민 작가를 비롯해 지성(이한영 역), 박희순(강신진 역), 원진아(김진아 역), 태원석(석정호 역), 백진희(송나연 역), 오세영(유세희 역), 황희(박철우 역), 김태우(백이석 역), 안내상(유선철 역), 김법래(장태식 역) 등 쟁쟁한 배우들이 자리했다. 배우들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마자 극 중 배역에 완벽히 몰입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열정적인 연기와 생생한 호흡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판사 이한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 이한영 역을 맡은 지성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심경의 변화를 맞이한 이한영의 심리를 대본 리딩 현장임에도 불구하
경남일간신문 | ‘스피릿 핑거스’의 풋풋하고 설레고 가슴 울리게 애틋했던 눈키스 엔딩 이후, 박지후와 조준영의 관계 변화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오늘(12일) 7, 8회를 공개하는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가 집 앞에서 눈키스를 했던 송우연(박지후)과 남기정(조준영)의 후일담을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공개 회차에서 엄마(김혜은) 때문에 힘들어하는 우연을 보고 눈에 입맞춤을 한 기정과 이를 피하지 않고 눈을 감아버린 우연. 투닥거리기만 하던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그런데 사전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마음은 여전히 하나가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00m 안으로 오지 마”라고 선을 긋고는 기정을 피하는 우연과,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네가 뭐라든 난 책임질 거야”라며 눈키스 한 번에 우연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직진 기정의 온도차가 흥미를 자극한다. 아직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확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공공건축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과 갈등을 예방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건축사업 총괄관리 및 업무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사업 총괄관리부서를 공공시설기획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공건축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형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사업 및 민간투자 기부채납사업에 대해 ▲‘공공건축사업 총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건축사업 현황 및 자료 수집 ▲사업 단계별 점검 및 모니터링 ▲신규사업 컨설팅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 ▲업무 프로세스 보완과 관리 규정 법제화를 주요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먼저 4분기부터 공공건축사업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관련 규정을 법제화할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총공사비 20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맞춤형 업무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사업 관련 업무의 전 과정에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공공건축물의 우수디자인 선정을 위해 건축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공모 절차에 따라 당선작 선정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설계공모는 두 건이 진행 중이다. 늘푸른전당의 ‘청소년 복합놀이·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가칭)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사업'이 대상이다. 설계공모는 지난 9월 참가등록을 시작으로 현장설명, 질의접수 및 답변 등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11월에는 작품접수와 당선작 선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소년 복합놀이·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성산구 두대로 97, 늘푸른전당 1층에 약 1,168㎡ 규모로 조성된다. 디지털 플레이존, 청소년 카페, 커뮤니티룸 등 다양하고 현대적인 청소년 문화시설을 포함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활기찬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칭)진동리 보훈문화관’은 낙동강 방어선 역사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국가 보훈의식을 고양하고자 마산합포구 진북면 삼진의거대로 395-10에 2~3개층, 연면적 900㎡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실, 아카이브(기록저장소),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교육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부산항 신항 개발로 인해 주거지를 잃은 연도마을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 정착을 위해 추진한 명동2지구와 자은지구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각각 8월과 10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15년 6월 부산항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연도마을 51세대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명동1지구, 명동2지구, 자은지구 총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사업비 전액은 부산항만공사가 부담하고 이주단지 조성 관련 업무는 창원시가 맡아 진행했다. 명동1지구(명동 35번지 일원)는 2021년 12월 준공되어 11세대의 이주를 마쳤고, 명동2지구(명동 22번지 일원, 21세대)와 자은지구(자은동 547-4번지 일원, 19세대)는 올해 조성을 마쳐, 내년 상반기에 이주민들에게 택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이주단지 내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이관을 위해 관련 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도시개발사업 완료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명동2지구에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경로당 건립을 추진하고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396번지 일원의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부지조성공사’가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3월 시작되어 2026년 12월까지 715,903㎡ 조성 면적에 총사업비 6,643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 착공은 2022년 9월에 이뤄졌으며 2025년 말 준공 후,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도로 등 기반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관리 부서로 이관할 예정이다. 이후 4월에는 공사 완료를 공고하고, 도시개발구역을 해제한다. 같은 해 12월에 법적절차가 마무리되면 사업법인을 청산할 예정이다. 부지 내에는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마산회원구청 ▲마산회원소방서 등 주요 공공청사가 입주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산장애인복지관 ▲안전복합체험관 ▲초등학교 ▲국·공립유치원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 ▲전기공사 공제조합 ▲한국소방안전원 등의 공공 및 교육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공동주택용지에는 6,0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의 주거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시기반 정비 및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아동 맞춤형 복지시설 개선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500세대 신규 공동주택 내 조성되는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대상으로 하며, 시설 규모에 따라 국도비(국비 50% 도비 25% 시비 25%) 예산을 투입해 시민과 가까운 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ㆍ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며, 놀이 및 학습 기능 강화와 열린 보육공간 조성 등에 중점을 둔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 공사를 완료하여 개원했다. 또한 2026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창원시립 사화롯데캐슬 등) 3개소와 다함께 돌봄센터(10~12호점) 3개소에 대해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복지 인프라는 더욱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맞춤형 복지시설 개선 사업은 시민 삶의 수준을 높이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육아에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충무동 행정복지센터와 내서도서관 건립공사가 착공될 예정으로, 두 사업 모두 지역주민의 행정·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시설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충무동 행정복지센터는 진해구 평안동 2번지(舊 진해경찰서 부지)에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305㎡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공간은 주민 생활 중심으로 구성되고,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은 종합민원실, 복지상담실, 쉼터사랑방, 커뮤니티 마당 ▲2층은 주민자치사무실, 예비군 동대사무실, 프로그램실 ▲3층은 다목적강당과 휴게 정원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충무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업무뿐 아니라 문화·소통 기능이 강화된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내서도서관은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20-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94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12일 거창군 약사회와 함께 ‘드림스타트 먹고! 크고! 영양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체중‧신장 미달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영양제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취학아동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과 신장 미달 아동이 확인됨에 따라,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형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거창군이 전체 사업비의 70%를 부담하고 거창군 약사회가 30%를 후원하여 아동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탠다. 참여 아동은 온라인 영양교육 영상 시청과 퀴즈 참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고, 교육 이수 시 1인당 2개월분(56,000원 상당)의 영양제가 지원된다. 오세형 거창군 약사회장은 “지역 약사회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지원이 성장기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거창군 약사회가 아이들
경남일간신문 | (재)거창군장학회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2학기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본인 부담 등록금의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2025년 2학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을 완료한 공고일 기준 30세 미만의 최종 학년 대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 2.5학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거주 기준은 학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거창군에 주소를 두거나, 거창군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3년간 재학하여 졸업(재학기간 거창군 주소)해야 한다. 또한, 가족(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배우자) 중 1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현재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등록금을 지원받는 동안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대학생 또는 가족이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는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검진 대상은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주민이다. 검진은 ▲인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이 중 선별검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신경심리검사 등 진단검사와 협력 의사 진료를 통해 치매 여부를 판별한다. 치매로 진단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원인을 파악한다.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중위소득 140% 이하, 월 3만 원 한도 실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 예방 서비스 ▲인지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 관리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1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집 원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개최했다.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유명한 언어학자 그림형제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원작에 없는 산짐승들과 마녀의 부하 여우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게 했다. 함양군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