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4년 ‘창원愛살자’ 인구 숏폼 공모전이 지난달 31일 마감되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녀노소 행복한 창원시민’*을 주제로, 창원의 인구 위기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창원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외국인이 참여해 인구 문제 해결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공모전에는 총 3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작품은 주제 전달력, 창의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창원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생동감 있게 조명한 *‘창원특례시, 두 번째 청춘을 만들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창원에서의 멋진 삶을 표현한 *‘Change to wonderful life’*와 창원을 주거지로 선택한 선배가 후배들에게 노년 준비의 중요성을 전한 *‘노년을 맞이하는 그대들에게’*가 선정되었다. 특히, 장려상 부문에서는 외국인의 시각을 담아낸 *‘외국인도 창원특례시민’*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작들은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 도서관사업소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2025 창원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5 창원의 책’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국내 작가의 도서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시민이 독서 수준에 상관없이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한다. 이번 추천은 ▲일반 ▲청소년 ▲어린이 ▲그림책 ▲창원문학 등 다섯 부문으로 나뉘며, 특히 내년부터는 일반과 청소년 부문을 별도로 선정해 각 연령층의 관심사와 독서 수준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창원시립도서관 12개 도서관 자료실에서 추천서를 제출하거나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접수된 도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선정된다. 온라인 추천에 참여한 시민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나재용 도서관사업소장은 “2025 창원의 책은 선포식, 북토크, 독서릴레이, 독후감 전국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연계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추천에 참여해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경남일간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하여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자리로,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에 헌신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5년 창원특례시는 아동의 무지개가 되겠습니다!’라는 창원형 아동보호체계 슬로건이 선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 슬로건은 ▲ 아이들을 향한 ‘무’한사랑 창원특례시 ▲ 아이들을 ‘지’켜내는 창원특례시 ▲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창원특례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연계 활동도 진행 중이다.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창원시청 로비에서는 아동권리 증진을 주제로 한 ‘아이토피아 그림일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 17일~22일)을 맞아 상남 분수광장 등 5
경남일간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영남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펫-빌리지’를 성산구 상복동에 새롭게 선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펫-빌리지’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약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걸쳐 조성된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한 번에 모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입니다. 통합 동물보호센터, 효율적 관리로 동물복지 강화 이번에 문을 연 동물보호센터는 기존의 3개 센터(창원, 마산, 진해)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보호실, 입양 상담실, 진료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유기동물의 복지를 강화하고,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 교육과 체험의 장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반려가족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교육실과 훈련센터, 직업체험학습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민들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
경남일간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가 지난 5일 아동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센터장 정은희)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의원 26명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자문위원인 전홍표·최정훈 의원도 함께 자리해 아동의회의 의미를 더했다. 아동의회에서는 아동의원들이 직접 3분 발언을 하고, 안건 심의와 표결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다뤄진 주요 안건으로는 ▲금연구역 확대 및 금연교육 강화 방안 ▲교내 분리수거장 개선 및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여가·문화 시설 확충 및 청소년 수당 마련안 등 총 3건이 있었다. 정책안 상정과 표결 과정은 아동들이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고민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이와 함께 이날 논의된 안건들은 오는 19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릴 정책보고회를 통해 실제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손태화 의장은 “아동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설득과 타협을 통해 결정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