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민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축제가 펼쳐진다. 제21회 함안예술제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폭소클래식 콘서트 ‘얌모 얌모’가 개최된다. ‘얌모 얌모 콘서트’는 200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 3000여 회 이상의 무대에 오른 인기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명곡, 영화 및 애니메이션 주제곡(OST), 마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클래식 콘서트로 준비됐다. 특히 함안 공연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언더 더 씨(Under the Sea)',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라 돈나 에 모빌레(La donna è mobile)', 모차르트의 듀엣곡 '파파게노 파파게나(Papageno Papagena)', 유명 뮤지컬 넘버, 여기에 마술 무대까지 더해 관객들에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행사와 기획으로 채워져, 건강·힐링·관광의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서는 20주년 기념 주제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개막식 당일 상림공원 일대는 군민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붐비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제 기간 상림공원은 연일 인파로 가득 차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며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연을 즐겼다. 특히, 휴일인 20일과 21일에는 역대 최대의 방문객들이 찾으며 성공적인 축제를 견인했다. 산양삼 캐기 체험,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막 나이트 등 매일 밤 펼쳐진 야간 공연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패밀리&펫존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풍성하게 마련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통영시 추도에서 제2회 추도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추도에서 열린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출품작을 비롯해 국내·외 초청작이 상영돼, ‘추도’라는 섬이 가진 자연·문화 자원과 영화 콘텐츠의 결합 가능성을 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제2회 섬 영화제’는 ‘시와 섬’을 주제로 출품한 ▲로드 투(감독 김민경) ▲잘 다녀올게(정성욱) ▲표류경로(전찬영) 지역 체류 단편영화 3편과 초청작 국내외 11편이 상영된다. ▲감독, 영화인과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추도의 아름다운 길을 탐방하는 ‘이바구 트레킹’ ▲추도 부녀회에서 차려내는 ‘선셋 다이닝’ ▲섬 영화제 현장 포럼 등도 준비했다.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추도를 예술·문화의 거점 섬으로 성장시키고, 영화제를 통해 지역(섬)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속가능한 섬 영화제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현장 포럼도 준비해 ▲지역 특화 영화제의 지속 운영 및 확장성 등 나아가야 할 방안 ▲주민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 방안 ▲재정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와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창원 진해아트홀에서 '제14회 경상남도 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전에는 창작광고물(모형, 디자인(설계) 및 기설치광고물), 어린이 간판그림 분야에 전국의 일반인, 대학생, 어린이 등이 참여하여 총 943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관련학과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주식회사 디자인루리 대표 이영희씨의 ‘아름다운 이별 수목장’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창작광고물(모형) 11점, 창작광고물(디자인 설계 및 기설치 광고물) 10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간판그림 91점 등 총 113점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이영희 씨는 “옥외광고는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라며, “10회에 이어 14회에서도 대상을 받아 큰 영광이며, 젊은 광고인으로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광고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창원 진해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이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양산 자기소: 가산리 분청사기 가마’ 특별전시를 오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중품(中品) 자기소로 기록된 '양산 가산리 가마'의 출토품을 통해 15세기 도자 문화의 실체를 파악하고, 양산 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0년 발굴조사 된 가산리 가마에서는 고려 말기의 상감청자부터 15세기 중반 전성기의 인화분청사기를 포함하여 백자까지 다양한 도자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양산장흥고(梁山長興庫)’, ‘양산인수부(梁山仁壽府)’ 등 지역+관청명이 새겨진 분청사기가 출토되어, 바로 이곳이 공납자기를 생산했던 양산의 자기소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경상도 자기소가 총 39개소이고, 그 중 중품 자기소는 8곳인데, 동부 경남 지역에서는 양산이 유일하다. 또한, 각종 제사용 그릇들도 확인되어, 양산 가야진사 출토 제기와의 연관성도 풀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1부는 여말선초 도자 양식의 변화를 살펴보고, 15세기 『세종실록』지리지에 중품 자기소로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최·주관한 [제13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가 9월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충북 청주, 경남 진해, 부산, 양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우정을 다지고 조화와 배려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예선엔 22팀이 지원하면서 본선까지의 경쟁이 치열했고, 선발된 8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담아낸 열정적인 공연으로 8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에는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이 참석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하나의 화음으로 어우러지기를 기대하며, 서로의 마음을 잇고 공감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청소년에겐 격려와 관람객에게는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했다. 올해 대회의 대상은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이 차지했으며 상금 400만 원과 양산시장상, 지도자 최우수지도자상(100만 원)을 함께 수상했다. 양산소년소녀합창단과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5개 팀은 우수상을 받아 무대 위에 선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3차 문집OH!락관 프로그램 '도전 가족 골든벨'이 지난 9월 2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골든벨은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가족 퀴즈 대회로, 총 48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추석 관련 문제와 가족 간 협동심을 요구하는 문제들에 도전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최종 우숭은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으로 퀴즈를 풀어낸 최라엘 학생 팀에게 돌아갔으며, 1등에게는 100,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2등은 안희율 학생 팀, 3등은 김유주 학생 팀이 차지하여 각각 70,000원과 50,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 전원에게도 10,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되며, 끝까지 함께해 준 가족들의 열정에 따뜻한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10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뮤지컬 메리골드를 공연한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따뜻한 가족애와 회복, 희망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로, 위기 속에서도 다시 피어나는 삶의 의미를 전달한다. 밝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거제 시민 누구나 만 13세 이상이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포스터 속 QR코드 스캔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영실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뮤지컬 메리골드를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위로와 용기를 얻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0일과 21일, 거창 동계종택에서 열린 '동계서당에 모여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동계 정온 선생의 삶과 철학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대표 김숙희)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계 종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전통 의례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종택에 도착하여 종손과 종부께 인사를 시작으로, 사당 인사, 전통 입학례, 교재 엮기(오침안정법)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동계 종가 음식을 맛보며 전통적인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전통 입학례는 행사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작헌례(동계 선생의 신주에 향과 술 올리기)‧왕복례(선생님께 수업해 주실 것을 요청, 거절, 요청을 반복하며 수업에 대한 간절함을 경험하는 과정)‧수폐례(수업을 허락하신 선생님께 선물을 전달하는 의례)‧입학례(선생님께 직접 수업을 듣는 의례)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현한 의식을 직접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참가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22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축제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0월 축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제74회 개천예술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대표 가을 축제를 앞두고 개최됐으며, 교통·안전·편의·홍보 등 전 부문에 걸친 세부 점검과 기관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축제가 긴 추석 연휴 기간과 맞물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 ▲교통 혼잡 해소 ▲바가지 요금 근절 ▲콘텐츠 경쟁력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간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이동 동선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인파 밀집 구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내 방송과 안전 요원 배치 등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3대 축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상황실 운영을 고도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