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최근 아동 대상 유괴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5일 통영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통영시 관계자와 통영경찰서,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괴 예방 수칙 안내 및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와 안전보안관은 학교 주변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이유섭 안전도시국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통영향교에서 지난 25일 오전 10시 향교 유림 및 일반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제가 거행됐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옛 성인과 성인을 보좌했던 사람)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의식이다. 이날 추기석전제는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원하고 통영향교에서 주관했으며, 초헌관에는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 아헌관에는 노승욱 광도면장, 종헌관에는 조수용 봉평동장이 맡아 진행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통영향교 유림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유교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르침은 인의예지이다”면서 “하지만 오늘날 이러한 기본적인 가르침이 잊혀지면서 도덕성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착하고 어진 우리의 전통사상을 보급시켜 무너져가는 도덕성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향교 관계자는 “통영향교에서도 전통사상이 잊혀지지 않도록 젊은 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교 교육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다가오는 2025년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 보장을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 ▲산불‧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주민 불편 해소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서로 나누는 명절 분위기 확산 ▲방문객 불편 해소대책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8개 분야 19개 세부 대책을 마련한다. 18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비체계를 구축하며 연휴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중앙시장·서호시장 등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경찰 및 공무원을 집중 배치하고, 추석 당일 추모공원 방문객 편의를 위한 교통지도에 나선다. 또한 시 직영 유료주차장 11개소(1,072면)를 비롯해 총 44개소, 3,415면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5일 (사)경상남도축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31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유치에 성공했다. 그간 통영시는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과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전국대회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2027년까지 14년 연속 유치하는 성과에 이어, 이번에는 2026년에 개최되는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유치에 성공하며 또 한번 명실상부 ‘축구메카도시’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5월에 개최된 제30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2004년 이후 21년 만에 다시 통영에서 개최, 대회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내년 5월에 개최 예정인 제31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전국 70여개의 팀이 참가해 16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대회기간 선수단 및 관계자, 학부모 등 3,000여명이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천영기 시장은 “시민들의 협조와 통영시의 우수한 체육인프라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응급환자 진료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3일 금요일부터 10월 9일 목요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응급진료상황반을 편성해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을 통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기간 내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새통영병원)의 24시간 응급실 운영, 야간진료의료기관(통영서울병원 08:00~20:00), 달빛어린이병원(서울아동병원 09:00~18:00, 10/6 추석당일 휴진) 등 110개소의 당직의료기관과 50개소의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연휴기간 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는 당직진료일 지정,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24시간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응급진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과 운영시간은 △통영시청 및 통영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주요 포털‘명절진료’ 검색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도 콜센터(120) △응급의료정보제공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4일 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 어린 선물을 준비한 통영중앙청실회(회장 조영동)와 통영여성팔각회(회장 백연숙) 회원, 북한이탈주민 20여 명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이영재)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후원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한 북한이탈주민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응하는 데 통영시와 봉사단체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연숙 통영여성팔각회장은 “고향을 찾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클 북한이탈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중앙청실회, 통영여성팔각회,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매년 명절마다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통영을 더욱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취약계층 어르신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도산면 한퇴마을 소재 해풍마루 농원에서 샤인머스캣 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과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해 샤인머스캣 수확과 포장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특히 이번에 수확된 샤인머스캣은 추석 맞이 농특산물 특판 행사 및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 나누고 돕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매년 농번기마다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지부장 박평숙)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제54회 회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44회 통영예술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기록, 그리고 60주년”을 주제로, 지난 세월 동안 통영 사진예술의 발자취를 담아낸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전시기간 동안 제1전시실에서는 회원들의 대표작을 선보이며, 제2전시실에서는 경남예총 주관으로 향토지역 사진 순회전이 함께 열린다. 이번 순회전은 통영·고성·진주 경남 3개지부 소속 작가 30명이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공유한다. 또한 창립 60주년 행사의 백미로서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는 타 지역에서 통영 미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출향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부산 원로작가 정정회와 고성 신진작가 김미숙이 참여해 세대를 잇는 다양한 시각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 관계자는 “올해 사진전은 지난 60년간 지역 사진예술의 흐름을 기록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시민과 예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4일 통영여자중학교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흡연 예방 도전 골든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음주ㆍ흡연 예방을 위한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퀴즈대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흥미와 몰입도를 높여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음주·흡연의 실태와 폐해, 건강상의 위험성 그리고 유혹에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음주 및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자각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문제를 맞히면서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단순한 수업보다 훨씬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0월 17일 충무고등학교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심리검사, 교육, 위기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가안정 합동 캠페인을 북신전통시장 일대에서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성수품관리를 주요과제로 삼고 종합적인 관리체계로 확대 실시했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행됐다. 물가안정 합동 캠페인은 가격표시제의 이행여부 점검을 주요 목표로 했다. 가격표시제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해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성수품의 가격 안정화는 명절기간 동안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축산과, 수산과및보건위생과 관계공무원들이 캠페인에동참해 성수품 원산지 표시위반단속과 식품위생점검도 병행했다. 현장 밀착형 조사와 집중단속을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한 구매여건을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소비자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근 일자리경제과장은“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제 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