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019년부터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인증은 올해 초 평가대상 기관을 고시하고 4월부터 온라인 설명회 개최, 6월부터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19일 최종 발표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공립박물관의 법적 의무에 해당하며, 정부가 공립박물관 운영의 내실화와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한 평가제도다. 인증을 받은 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인증사실을 공포해야 한다. 통영시립박물관은 매년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박물관대학 운영,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평가인증에서 박물관의 설립 목적의 달성도,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통영의 역사·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이라는 박물관의 고유목적을 잘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박물관 운영 과정에서 지역 인
경남일간신문 | 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14일 강구안에 위치한 거북선을 포함한 조선군선 내부의 전시패널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조선군선의 전시패널은 통제영거북선 8면, 전라좌수영거북선 10면, 판옥선 2면 등 20면이다. 새 전시패널은 그동안 관람객들이 거북선 관람 과정에서 궁금해하던 내용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구성됐다. 전라좌수영거북선에는 ▲거북선을 포함한 조·일 군선 비교 ▲이순신 장군의 조선 수군이 강해지는 거리 ▲이순신 장군의 조선 수군 진법 등을 담았다. 통제영거북선에는 ▲내 마음속 이순신 장군 그려보기 ▲나라를 지킨 배, 조선 군선 ▲통영고지도 속 병선마당의 조선 군선 등 다양한 내용이 새롭게 마련됐다. 판옥선에는 ▲선박 제작 과정 ▲명칭과 구조 등을 중심으로 패널을 재구성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통영문화재단은 전시개선을 통해 통영의 조선군선을 ‘바다 위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시키고, 관람객들에게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및 조선 후기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체험형 딸기농장에서 통영육아원 재원 아동들과 체험활동을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 어린이들은 딸기농장을 방문해 딸기피자 만들기, 딸기도넛 만들기 등 직접 손으로 만드는 체험활동을 즐기고 완성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현수막을 직접 제작하고 정성껏 포장한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유정옥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자신을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모든 실·과가 지역 내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서마다 특색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의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23일간 제240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바탕으로 2026년도 당초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24일 정례회 개회에 따른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기획예산실장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과 관련한 제안설명·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행정국장이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26년 ~ 2030년) 관련 보고를 각각 실시한다. 25일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통영시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최미선 의원 발의)」, 「통영시 방문판매 피해 예방 조례안(김태균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 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26일과 27일 양일간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12월 1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이 집행기관에 민선8기 시정 정책사업의 집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의회는 11월 19일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학습 형식으로 친근하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지방의회 체험 활동인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을 개회했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의회교실에는 원평초등학교 학생 24명이 참석하여 본회의장에서 입교식을 진행하고 시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한 강의 형식으로 배운 뒤 모의 의회를 통해 각자 역할을 맡아 수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 의회에서는 학생들이 5분 자유발언의 축소판인 ‘1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에 바라는 사항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이어 ‘통영시립도서관 내 어린이 휴식공간 조성 건의안’, ‘전동킥보드 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여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처리까지 진행하는 등 의사 진행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한 뒤 마지막으로 OX 퀴즈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의회교실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통영시의회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회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9일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통영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와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최·주관으로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이 협조하고 통영경찰서와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도 함께 참여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 구축의 의미를 더했다. 아침 출근길에 캠페인에 동참한 통영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손승원 교육장과 함께 “아이가 행복한 통영!”을 외치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동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시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주간 동안 대형마트 등지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통영시홈페이지, 소셜미디어 채널 등에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송출할 계획이다. 유정옥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는 가정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작은 신호에도 세심히 귀 기울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9일 북신동 삼성생명 앞 사거리 일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 북신·무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52개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줌마 NO! 요양보호사로 불러주세요!”를 주제로 ‘요양보호사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기요양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종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피켓과 홍보물품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돌봄의 사회적 중요성을 알리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돌봄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실천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돌봄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요양보호사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및 종사자 전문화 교육 등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통영시청 1청사 강당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되기’를 주제로 한 부모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아이-부모 행복놀이연구소 최정희 대표가 진행한 이번 강연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부모와 예비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부모의 역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 긍정적 양육 전략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부모는 “우리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양육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조급해지거나 아이에게 맞추기보다 통제하려 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부모로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은 “이번 강연이 올바른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9일 통영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통영시 아동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활동 및 실적 보고, 향후 활동 계획 및 각종 사업에 대한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통영시 아동의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향후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될 제37회 경상남도아동위원대회와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연말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에 관해 중점적으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는 읍면동별 2~5명씩, 총 39명의 아동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어린이날 및 청소년어울림한마당 행사 등 아동․청소년 관련 행사에서 미아방지 부스 운영, 생명존중캠페인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등 아동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을뿐만 아니라 각종 체육․문화 행사에서도 자원봉사자로 열심히 활동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에도 연말 취약계층 아동 대상 생필품 전달 및 아동보호 활동 등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활동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25 지방시대 엑스포’기본사회관 우수사례로 경남 유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행정안전부·지방시대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과 전국 우수 사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최대 규모 정책 박람회다.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34세 이하 대학생 중 거주요건과 성적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에게 실제 본인부담 등록금에 출신별 요율을 적용해 최대 100%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가 선정한 기본사회 분야 지자체 우수사례 26건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교육 부문 대표 사례에 포함돼 전시관 참여가 확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통영시는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 등 청년 정책을 중심으로 통영시 관광 홍보를 병행하며 통영시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북, 관광 굿즈 등을 관람객 이벤트로 제공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은 중앙 정부에서도 인정받은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