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10월~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집중 추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 처리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거제시는 2인 1조의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농가를 직접 방문·파쇄하고 또한 동력파쇄기 일부를 농가에 무상 임대한다. 현재 10대의 동력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장비는 지원단이 현장 작업에 활용해 임대 수량은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하반기는 영농부산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라며 “불법소각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통해 164농가, 260톤의 부산물을 처리하는 등 농업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통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바 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보건소는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하여 의료취약지 어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남부면 보건지소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이 부족한 어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6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교육, 침 시술, 맞춤형 생활 습관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의약적 건강 관리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보건지소가 의료 취약지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한의약 진료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지역보건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참여 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침 시술과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보건지소가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처 및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교통량 증가와 도로 노후화로 인해 매년 보수 대상이 증가하고, 뒤늦은 위험 요소 인지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로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도로 위험정보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내버스 및 도로 순찰 차량에 AI 도로 분석장치를 부착하여 도로 파손, 포트홀, 낙하물,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도로과에 즉시 전송함으로써 빠른 보수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시내버스 2대와 도로 순찰 차량 1대 등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연간 1,300여 건의 포트홀을 처리하고 있으며, 기존에는 시민 신고나 순찰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통행 상시 운행 차량에서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있다”며 “시범운영 4개월간 200건의 위험 정보(포트홀)를 수집하여 신속히 보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2026년 5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위험 지역의 데이터를 축적해 도로 유지보수 전략을 수립에
경남일간신문 | 경남지적발달장애인협회(회장 이점관)와 경남지적발달장애인협회 거제시지부(회장 권현주)는 2025년 10월 16일 오전 11시 거제시체육관에서‘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의 날’을 주제로 제21회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및 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력 증진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의 장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내 발달장애인과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21회 복지대회 기념식을 비롯해 제19회 경남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수상자 시연, 장애인 예술제 공연, 30개 팀 300명이 참여한 생활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발달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와 장애인식개선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의 날’을 통해 우리 사회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10월 14일 남부면, 10월 15일 동부면 이장회의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잦아지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월 연초면을 시작으로 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서는 국내외 기후위기 사례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이장들은 “기후위기가 이미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이장님들이 마을의 중심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면·동 순회 교육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5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교육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플로리스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5년 찾아가는 취업진로 컨설팅’과 연계하여 마련됐으며, 전문가의 진로 특강과 직업체험을 통해 맞춤형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자립동기를 강화하며 사회 진입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리스 만들기를 통해 플로리스트가 인내심과 섬세함이 요구되는 직업임을 느꼈다”, “직접 만든 리스가 너무 예뻤고 관심 있던 분야라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주현지 센터장은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이나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 수, 목 총 6일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0월 가드닝데이 - 지구를 지키는 작은 정원, 패밀리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육식물과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가족 화분’을 직접 만들고, 식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참가자들이 소중한 이와의 사랑과 이야기를 담아 특별한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참여자들은 소중한 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자연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체험은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되며, 회당 20명씩 총 240명이 참여 가능하다. 전 연령층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패밀리 가드닝 체험은 소중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회복 플러스 거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하는 가운데, 디지털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앱 다운로드부터 결제, 사용처 확인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개개인의 디지털 숙련도에 맞춰 1:1 맞춤형 안내가 제공된다.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앱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거제시는 ‘찾아가는’ 교육을 오는 21일까지 고현동 주민센터에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상문동 주민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10월 한 달간 특별 판매되는 민생 회복 플러스 거제사랑상품권은 선할인 13%로 구입 후 11월 30일까지 사용 시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며, 캐시백은 사용일의 다음 달 17일에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되어 최대 18% 할인 혜택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뱃살down 근력up 3기’ 운동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14일 개강했다.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서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의 뱃살 감량과 근력 강화를 목표로 주 2회, 총 8주 동안 운영된다. ‘뱃살down 근력up 3기’는 전문 운동 강사가 프로그램을 이끌며 기초체력 향상, 근력 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 그리고 바른 자세 교정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꾸준한 운동 실천을 통해 신체 건강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근육량 감소, 체중 증가, 신체 불균형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갱년기를 겪는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50억 원 규모의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시의회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의 긴급성과 재정 여건, 지원 규모 등을 공유하고, 지원금 지급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0월말 예정된 제258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민생회복지원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임시회 의결 이후 구체적인 지급 일정과 세부 기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시민들의 삶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