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 총 17건의 사업에 19억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으며, 내년 초 각 학교의 신청 절차를 거쳐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지원 사업은 ▲초․중․고등학교 지원 사업 15억1천8백만 원 ▲함안교육지원청 지원 사업 1억3천1백만 원 ▲학교 체육분야 지원 사업 2억6천1백만 원 ▲함안도서관 운영 지원 사업 4천만 원이다. 위원장인 석욱희 부군수는 “함안군은 매년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여건 향상을 위해 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함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 관심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에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은 학교와 함안교육지원청에 대한 지원 외에도 자체 교육사업을 활발히 추진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문학과 한자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인 함안복합문학관의 개관식을 오는 10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복합문학관의 공식 출범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경남도의회·함안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도서 기증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가야금·해금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함안복합문학관은 총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함안문학관, 2층에는 허권수한자문화관, 3층에는 교육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문학과 한자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할 전망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복합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가 한자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학과 인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1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5기 함안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11개 부서 41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체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절차 ▲성과관리 방향 및 평가 지표 설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 담당자들이 이번 교육으로 계획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행력 있는 사업 추진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복지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지원 확대, 지역 기반 복지서비스 확충 등 ‘함안군에서 누구나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0월 15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동뮤지컬 ‘드라랄라 치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남 도민의 날(10월 14일)을 맞이해 진행된 ‘도민의 날 주간(10. 11. ~ 10. 17.)’ 문화예술 집중 개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공연에는 함안군 관내 14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유아 및 인솔교사 50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롭고 유익한 무대를 즐겼다. ‘드라랄라 치과’는 (주)유유상생(대표 진숙이)에서 제작한 창작 아동뮤지컬로, 아이들이 올바른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배우도록 기획된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래하고 손뼉 치며 즐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경남 도민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5일 함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 활동을 체험하는 ‘아라가야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을 스스로 발굴·토론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 50명이 참가했으며,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영선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장, 함안군청·함안교육지원청·함안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 및 교사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도전과 참여를 격려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관내 학교 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청소년 대표들이 의원 역할을 맡아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본회의장에서 실제 의정 절차와 동일하게 ▲개회선언 ▲안건 상정 ▲찬반 토론 ▲표결 ▲가결 선포 과정을 체험하며 주제별 정책을 제안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 총 17건의 사업에 19억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으며, 내년 초 각 학교의 신청 절차를 거쳐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지원 사업은 ▲초․중․고등학교 지원 사업 15억1천8백만 원 ▲함안교육지원청 지원 사업 1억3천1백만 원 ▲학교 체육분야 지원 사업 2억6천1백만 원 ▲함안도서관 운영 지원 사업 4천만 원이다. 위원장인 석욱희 부군수는 “함안군은 매년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여건 향상을 위해 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함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 관심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에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은 학교와 함안교육지원청에 대한 지원 외에도 자체 교육사업을 활발히 추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문화원은 ‘제18회 함안군민 휘호대회’ 참가자를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안군민 휘호대회’는 함안군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서예문화 확산과 서예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아 더욱 많은 군민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함안문화원 누리집(ha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월 1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11월 14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되며, 군민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와 학생부(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글‧한문‧문인화(일반부, 중‧고등부), 한글‧한문(초등부) 부문으로 개최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17일 함안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된다. 일반부는 대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 원, 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수여된다. 학생부는 대상 1명(상금 10만 원), 우수상 1명(상금 5만 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이 밖에 특선과 입선자에게도 상장과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깊은 음악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오는 10월 1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 소나타를 주제로 진행되며, 손민수는 ‘비창’, ‘월광’, ‘열정’ 3대 소나타를 한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세 작품은 베토벤의 음악 세계와 인간적 고뇌가 가장 극적으로 담겨 있는 명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관객들에게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후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정교한 테크닉, 깊이 있는 해석으로 특히 바흐와 베토벤 연주에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리사이틀은 군민들이 세계적 연주자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5만 원이며,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예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일과 13일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함안 말이산고분군 말산리 437번지 일원 발굴조사’ 성과 공개를 위해 현장공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공개회는 발굴조사 기관인 재단법인 경남연구원이 진행했으며, 조사 개요 설명과 현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함안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지역주민, 명덕고등학교 학생 등 2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사 대상지는 말이산고분군이 처음 조성된 중심 구역 동구릉 북쪽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말갑옷이 확인된 마갑총 인근에 위치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조사 결과, 널무덤(木棺墓) 6기와 덧널무덤(木槨墓) 18기가 새롭게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말이산고분군 조성 초기 무덤 형식 변화와 공간 구성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됐다. 출토 유물로는 ▲화염형투창고배(火焰形透窓高杯) ▲목짧은항아리 ▲말갖춤(馬具) ▲덩이쇠(鐵鋌) ▲쇠화살촉(鐵鏃) ▲미늘쇠(有刺利器) ▲금제 귀걸이(金製耳飾) 등 아라가야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이 확인됐다. 특히 16호 덧널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