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이 운영하는 공설봉안당이 리모델링 이후 봉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설봉안당은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봉안당 내부의 노후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봉안함 배치 구조를 개선하고, 냉난방 시스템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에 이용 편의성과 공간의 품격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공설봉안당을 단순한 안치 장소가 아닌, 품격 있고 따뜻한 추모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군이 운영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비용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의 질은 높여 군민의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행정서비스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봉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시 점검과 친절한 민원 응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설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 공설봉안당 이용 안내는 군 주민복지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함안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와 공동으로 ‘마음꾹국 행복꽉찬’ 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함안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국 1종과 밑반찬 4종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14세대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영자 함안면장은 “이번 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돌봄 공백 없는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9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함안군 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건강한 여름나기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협의회 후원으로 경남여성리더봉사단에서 음식을 만들어 읍면사무소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사업이다. 이상육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밑반찬(열무 물김치)으로 내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고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21년 7월에 설립돼 취약계층의 이웃 돕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2025년 찾아가는 아라가야 실버 안전교실’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라가야 실버 안전교실’은 작년부터 시작해 운영되는 군 자체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령화사회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사고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실효성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마을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총 20개소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교통·자연재난 등 생애주기별 6대 안전분야 23개 영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대처에 대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익히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현업근로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업근로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방지하고자 지난 14~15일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종합안전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의 강사를 초빙해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에 관한 사항 △사고 발생 시 안전조치 및 응급처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보건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통해 스스로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해인자 노출 대상 근로자에 대해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연 2회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 사업을 통해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클린버스는 고령자,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 저장강박 등으로 인해 스스로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청소, 정리수납, 방역, 폐기물 처리 등 원스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 시범적으로 5가구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8가구, 2025년에는 5월 초 기준으로 1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클린버스 사업은 함안지역자활센터(EM환경사업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필요시 함안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대상 가구의 물리적 환경 정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 이후에는 통합돌봄 사례관리 및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오랫동안 집이 정리되지 않아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는데, 깨
경남일간신문 |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16일 열린 뮤지컬 ‘청춘연가’ 공연이 2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브랜드 기획형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및 가족 중심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효(孝)’와 세대 간의 소통을 주제로 하며, 트로트 음악과 감동적인 가족 서사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형균, 오화라, 김찬호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홍지민, 김태연 특별출연,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가 어우러져 공연 내내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함안문화예술회관과 공연제작사 ㈜뉴스테이지의 공동제작으로 초연된 이후 꾸준한 재공연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 세번째 함안에서 앵콜 공연이 됐다. 트로트 음악과 감동적인 가족 서사를 결합한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는 이날 공연에서 중장년 관객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 16일에 진행한 5월 원데이클래스 ‘비즈공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즈 공예 체험을 통해 공예의 순기능인 우울감 및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 내면의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칠원도서관 2층 제1강의실에서 운영됐으며 지역 주민 1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부자재 및 공구 사용법 등 공예 기초 스킬을 습득하고, 나만의 비즈 액세서리 제품을 만들어 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원데이클래스 참여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비즈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자주 착용하고 다닐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칠원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원도서관 원데이클래스는 매달 1회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6월에는 자수 공예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에 진행한 가족 단위 역사 체험 프로그램 ‘古Go 말이산 투어’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약 70여 명이 참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말이산고분전시관에서 애니메이션 ‘아라가야의 불꽃’을 보며 아라가야의 역사를 흥미롭게 접하고, 역사 해설을 들으며 말이산고분군을 답사했다. 이어진 ‘스케치 투어’에서는 유적지와 주요 유물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며 가족과 함께 창의적인 활동을 즐겼다. 투어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유적지를 걸으며 그림도 그리고, 아라가야 이야기를 들으니 역사 공부가 저절로 되는 기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古Go 말이산 투어’는 오는 31일에 2차 행사를 앞두고 있다. 함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말이산고분군와 아라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족 중심의 참여형 역사 교육 모델을 꾸준히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함안박물관 관계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산인면은 지난 16일 안심파수꾼 사업 협약단체(산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 협의회·부녀회,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온정톡톡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달된 꾸러미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담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참여 단체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누군가 나를 신경 써 준다는 사실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창기 산인면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인면은 앞으로도 안심파수꾼 협약단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