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녹지공원과와 고성군 산림조합은 11월 7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가면 농가를 찾아 깨타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공무원 및 산림조합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깨 수확과 건조·운반 작업 등 농가의 가장 바쁜 시기를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영농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확 후에는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번 지원을 받은 농가는 “참깨 수확은 대부분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 인력 부족이 큰 고민이었는데, 공무원들과 산림조합 직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인관 녹지공원과장은 “가을철은 농가의 노동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만큼,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가족센터는 11월 7일 센터내 교류소통공간에서 결혼이민여성(멘티)과 여성단체 회원(멘토)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 정착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멘티·멘토 사랑방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국문화와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멘토로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멘티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관심을 통해 ‘한국 엄마’로 불리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이번 ‘사랑방 모임’에서는 멘티들이 멘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이를 통해 가족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멘토 엄마 덕분에 한국 생활이 덜 두렵고 외롭지 않았어요. 오늘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사한 마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자의 답례품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히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81개의 답례품에 13개 품목을 추가해 총 9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13개 품목은 고성의 대표 농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기부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추가된 품목은 다음과 같다. △고성팥물도넛 △고성본전비빔우동 △공룡 생자색마, △공룡자색마 분말+동결건조(큐빅) 세트, △키위 워터젤리, △명이나물 장아찌, △생들기름+멸치어간장 세트, △태추단감, △벌꿀(아카시아, 잡화, 밤), △참맛국수선물세트, △한우 국거리+불고기 세트, △공룡나라쌀 선물세트, △자개옻칠수저로 이로써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에게 고성군에서 생산되고 가공된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 기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성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이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고성군에 기부해 주신 덕분에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기부자들이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11월 10일, 본격적인 시금치 수확 철을 맞이하여 고성동부농협 농산물 공판장을 방문, 시금치 경매 현장을 찾아 시금치 경매장의 유통현황 점검과 시금치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 시금치는 겨울철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아침 저녁 큰 일교차와 해풍을 머금은 비옥한 토양 덕분에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는 작황이 양호하고 품질이 우수해 겨울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시금치 경매현장에서 출하 농가와 중도매인들을 만나 시금치 출하 상황과 가격동향을 살피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 시금치는 겨울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효자작목으로,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생산기반 강화에 행정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고성군은 고성동부농협에 총 20억 원 규모의 농산물 저온유통센터를 건립하여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시금치 등 주요농산물의 홍수 출하에 능동적으로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11월 8일, 관내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상 다문화 가족 구성을 대상으로 한 가족친화문화체험 프로그램'가족과 함께 걷는 인문학 도시 안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특수학교 및 관광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나눔여행’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문화체험 여행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경상북도 안동시 일대에서 △안동하회마을 전통문화 탐방 △하회탈박물관 견학 △월영교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선비정신과 유교문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직접 탈모양 키링을 만들어보는 활동에서 웃음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가며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가 한층 깊어졌다. 참여자 중 한 다문화가정 부모는 “가족이 함께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아이와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라며, “센터의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11월 10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공공기관 4대 폭력예방(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사회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고성군은 이를 단순한 법정교육이 아닌 직원 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혜정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제 발생 사례를 토대로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유형과 예방 방안 등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와 중요성, 권력형 성폭력의 특성, 2차 피해 예방,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성인지 감수성이란 단어가 추상적으로 느껴졌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지침을 배우게 됐다”라고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재무과(과장 오은겸) 직원들이 바쁜 행정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가을 들녘으로 나섰다. 지난 11월 7일, 재무과 직원 10여 명은 대가면 장전마을의 한 농가를 찾아 고춧대 철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장전마을은 최근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마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재무과 직원들이 참여한 일손 돕기는 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은 오전부터 고춧대를 뽑고, 묶고, 수거하며 부족한 손을 보탰다. 현장을 찾은 농가는 “수확 후 남은 고춧대를 정리하려니 허리가 아파서 엄두가 안 났는데, 군청에서 직접 와줘서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참여한 한 직원은 “사무실을 벗어나 직접 흙을 밟으며 돕다 보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뿌듯했다”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농민들의 노고를 새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겸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농가 인력난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매년 봄과 가을철 농번기마다 부서별로 농촌일손돕기를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11월 한 달간 관내 정화조, 하수구(맨홀), 하천, 대형건물 집수정 등 1,0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를 한다. 보건소는 모기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온도가 높아 월동하기 좋은 정화조, 하수구, 목욕탕 주변을 중심으로 유충구제제 투여와 잔류분무를 실시한다. 모기가 성충으로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어 동절기 유충 방제는 매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제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형건물 및 아파트 등 지하 집수정에 대해서는 1차로 보건소가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2개월 후 관리사무소가 자체적으로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개인 및 다중이용시설 정화조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 현황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유충이 발견된 정화조는 1개월 후 재조사를 해 방제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정화조 유충 방제 사업의 추진 방향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동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통해 내년도 하절기 모기 성충 발생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11월 8일, 관내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상 다문화 가족 구성을 대상으로 한 가족친화문화체험 프로그램'가족과 함께 걷는 인문학 도시 안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특수학교 및 관광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나눔여행’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문화체험 여행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경상북도 안동시 일대에서 △안동하회마을 전통문화 탐방 △하회탈박물관 견학 △월영교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선비정신과 유교문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직접 탈모양 키링을 만들어보는 활동에서 웃음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가며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가 한층 깊어졌다. 참여자 중 한 다문화가정 부모는 “가족이 함께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아이와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라며, “센터의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오태호) 주관, 고성군 후원으로 열리며,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무료 시식회, 전시·체험 행사, 귀농귀촌·청년농업인·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1일(화) 오전 10시부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행사가 시작되며, 오전 10시 30분에는 여성농민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퓨전국악 ‘화온’의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군수 2명, 의장 2명, NH농협고성군지부장 1명, 감사패 2명), 기념사 및 축사, ‘고성에는 고성쌀 강정’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트로트가수 한아름, 윤이나, 서백의 공연과 생활개선회의 난타, 전자현악그룹 아이리, 퍼포먼스팀 해피니스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