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2025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가가호호(家家護護)’의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가호호’는 가족문화예술교육 육성 프로그램으로, 남해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교육이다. 앞서 운영된 △‘나도 작곡가’ △‘우리의 정원’ 1기 △‘일상공예’ 1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일상 속에서 창의적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 특별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 프로그램은 △남해여행일기(미디어 수업) △우리의 정원 2기(꽃 그림 그리기) △꿈의 무용단(아동 무용 수업) △힙하게 댄스(아동 댄스 수업) △일상공예 2기(팔찌 및 모빌 만들기) 등이다. 교육은 남해군 내 야외 및 교육시설 등에서 진행되며, 전 강좌 무료 제공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남해에 거주하는 가족이며, 각 프로그램당 7가구(총 14명) 규모로 선착순 마감된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8일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주태 회장과 송홍주 남해신협 이사장 등 6명이 참석했다. 박주태 회장은 남해군 창선면 대벽마을 출신으로 현재는 사천에서 자연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회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등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기부는 송홍주 이사장(남해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앞서 지난 14일에는 남해신협이 사천시에 동일한 금액인 1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영규 남해부군수는 “기부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지역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고향사랑기금사업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상주면 주민자치회(회장 류수영)는 지난 7월 17일 종합복지회관에서 상주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류수영 상주면 주민자치회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박종길 남해군의회 부의장, 고신채 ㈜엔브이 대표, 박정일 공유를 위한 창조 본부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에 앞서 ㈜공유를 위한 창조 박정일 본부장이 ‘쏠비치 남해 개장에 따른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했고 이후 면민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지정토론자들은 상주만의 특화된 콘텐츠로 인근 관광 자원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도 △문화콘텐츠 개발 △금산 연계사업 △솔밭 요가 △마을투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질 높은 서비스 제공, 틈새시장 개발, 5개년 비전제시 요청 등 다양한 내용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류수영 주민자치 회장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고, 토론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상주면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경순)와 김해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임영택)는 지난 18일 남해군 일원에서 상호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임원진 등 22명과 남해군 임원진 등 13명이 참석해 자원봉사 활동 연계, 지역 문화 탐방, 볼런투어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두 협의회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 속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견학하며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의 가치를 공유했으며 이어 쏠비치 남해 견학 및 단체 인사 후 설리해수욕장 일대에서 114 볼런투어 활동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남해대교 해상랜드 유람선 투어 및 남해각 견학이 진행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나눴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두 지역의 자원봉사단체의 교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김해시와 남해군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8일 상주노인대학(학장 류권수)에서 ‘고향의 맛, 추억의 음식 솜씨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정성이 깃든 남해 향토 음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세대 공감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기획한 참여형 문화 행사다. 지난달 이동노인대학에 이번에 상주노인대학에서 개최됐다. 상주노인대학생과 지역주민,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빼떼기죽, 빼떼기개떡, 호박지짐이 등 남해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제철 향토 음식들이 한자리에 선보여졌다. 특히 상주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옛 시절을 회상하며 직접 선정한 음식들은 상주면 고유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음식을 통해 세대 간 단절을 잇고,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를 개최한 류권수 상주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솜씨를 나누고,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무척 보람있었다”며 “상주노인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7월 16일부터 약 한 달간, 남해 독일마을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일마을 오브제 시범 설치’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시범 설치된 오브제는 △파독근로자 동상 1쌍(간호사·광부) △파독근로자 소품(간호사 소형 조형물) △스테인드 글라스 △독일식 공공벤치 △기능성 북보드 등 5종이다. 독일마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이야기와 볼거리를 더하는 것을 목표로 설치됐다. 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오브제 설치 확대 또는 철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설문지를 통해 주민 의견은 1차 수렴했고, 독일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한달 간 함부르크 하우스(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61-51) 맞은 편에 설치된 안내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조사에 참여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독일마을 공식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50명)도 함께 진행한다. 김용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파독근로자가 거주하는 마을의 정체성과 역사를 조형물로 표현하는 과정이니만큼,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바다학교’가 여름철을 맞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바다학교’는 남해군의 천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바다를 체험하며 해양 생태와 문화를 배우는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태탐방, 갯벌 체험, 해양레저, 생존수영, 어촌문화 이해, 환경 보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해군 내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타 지역 체험 희망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생태환경교육 바다학교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관내·외 학교에서 학급 단위로 총 1,395명의 학생이 신청했고, 현재까지 828명이 체험을 완료했다. 지난 17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성중학교 김혜공 학생은 “처음 해본 서핑 체험이라 무섭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파도를 타면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배운 점도 많았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아이들이 바다에서 배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의회는 7월 18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는 상임위별로 심사한 조례안 등 6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세부 사항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남해군 인구증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해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해군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해군 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건을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사항으로 △남해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하고 △'남해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및 '남해읍 봉전지구 뉴빌리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정영란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군정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설천면 노량리에 소재한 반야용선사 동운스님이 17일 남면노인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유람선 해상관광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노인대학 학생 70명은 유람선을 타고 노량, 하동, 광양, 여천 등 다도해 해상 코스를 1시간 40분 동안 둘러봤다. 해상 관광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한 바람과 푸른 바다, 하늘과 구름 등을 선상에서 직접 보니 기분 좋은 콧노래와 행복한 미소가 저절로 나오고 오늘 하루가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남면노인대학 조수현 학장은 “이번 해상관광 체험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소가 됐고, 관내 관광지 홍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영 남면장은 “반야용선사에서 관내 노인대학생들에게 인상 깊은 체험을 제공해 주신 동운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남면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야용선사 동운스님은 “남면 노인대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휴식을 선물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체험관광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야용선사는 국내 유일
경남일간신문 | 미조면 주민자치회(회장 권대성)는 지난 16일 미조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7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7월 정기회의에서는 △제3회 등대플리마켓 행사 결과 보고 △‘해질녘 버스킹’행사 추진 △양산시 덕계동 주민자치회 상호 교류 추진 안내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사전 안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신청 심의 등이 이루어졌다. 권대성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여하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9일부터 5주에 걸쳐 진행될 해질녘 버스킹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혜란 미조면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조면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조면만의 특색있는 활동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