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14일까지 12일간 설천면 덕신리 일원 ‘덕신1교’ 개통을 위한 막바지 공사를 위해 “설천면 덕신리 1384-8번지 ~ 덕신리 1117-52번지”약 800m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 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향후 덕신1교 이용을 위해서는 신규 교량 높이만큼 기존 도로에 대해 성토 및 포장 작업을 해야 해 일시 통제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남해군은 “올해 12월 공사가 최종 준공되는 만큼 지역 주민 및 도로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통제 기간 중 빠른 공사 추진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덕신소하천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사업인 만큼 공사 구간에서의 안전운전과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 및 불편사항이 있을 시에는 남해군청 재난안전과 하천관리팀 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탈공연박물관(이동면 남해대로 2412)은 오는 11월 1일, 월드뮤직 콘서트 ‘플라스틱 아일랜드 Plastic Island’를 개최한다.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공연에서는 ʻ반디(VANDI)’가 세계 각국의 소리를 선보인다. ʻ반디(VANDI)’는 대금을 기반으로 세계 민속 악기를 다루는 멀티 연주자 이경구, 전통 기반 세계 타악기 연주자 유병욱,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조영덕으로 구성된 퓨전 월드뮤직 트리오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Plastic Island’에서는 는 쉽게 쓰이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ʻ반디(VANDI)’가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악기가 연주된다. 환경 보호와 재활용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 줄 다양한 경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공연은 카혼(Cajon, 페루의 타악기), 핸드팬(트리니다드 토바고를 기원으로 하는 타악기), 다르부카(중동, 북아프리카에서 사용하는 타악기)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민속악기로 채워진다. 낯선 악기들에 대금, 장구, 기타 등 익숙한 악기를 조합한 신비로우면서 에너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역 청년의 문제해결력과 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넥스트 랩(Next Lab)’ 프로그램을 10월 16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화전도서관 3층 1 강의실에서 운영되며, 11월 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팀워크와 현장 활동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파워 스프릿(Power Spirit) 캠프가 별도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30가지 원칙에 바탕을 둔 자신감 증진, 신뢰 기반의 관계 형성, 상황별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청년들은 실습을 통해 안전지대에서 도전지대로 한 걸음 나아가고, 실제 지역 현안에 대한 창의적 해결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과 프로토타이핑*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7일 남해군 꿈나눔센터에서 ‘함께 걷는 우리의 길, 동행’이라는 주제로 ‘2025 제27회 경상남도사회복지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사의 사명과 전문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했으며, 경남 각 시·군의 사회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복지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한 도내 사회복지사 유공자 37여 명에게 도지사상·협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므흐네 콰르텟의 축하공연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진 기념특강에서는 박상미 교수가 “사회복지의 시작과 끝,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 장수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복지를 지탱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며 “현장과 함께, 회원과 함께, 미래로 함께 라는 다짐으로 더욱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천의 힘을 키우며, 서로 화합하고 연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16일 삼동면 내산마을 구 내산분교 일원에서 효도 남해 통합돌봄의 날 “내산에 왔어요” 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실시한 경남 통합돌봄버스 운영에 이은 2번째 행사로 복지수요가 높지만,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내산마을을 비롯한 인접 5개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과 경남광역자활센터 등 16개 단체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청소업체인 청소박사를 연계 '클린버스'에서 85세 독거 노인 세대의 주거내부 정리수납과 청소, 방역, 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 이 밖에 △건강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지원하는 '똑띠버스' △대형 세탁물을 무료로 세탁해주는 '빨래방버스' △구강진료, 한방진료, 치매예방 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 △이동미용실, 인생사진 촬영 등 생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남해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류창봉 내산마을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에 생기가 돌고 우리마을을 새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자율방재단(단장 김종준)이 지난 10월 16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에서 전국 방재단 우수단체로 선정되며 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남해군 자율방재단장 김종준을 비롯한 단원 10명이 참석해 전국 각지 자율방재단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하고, 재난안전 활동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종준 단장은 전국 자율방재단 주관 남해군을 대표해 단체 우수상을 직접 수상하며, 남해군 자율방재단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남해군 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주민 안전 홍보 등 다양한 방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각종 재해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방재활동에 나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준 남해군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수상은 단원 모두의 노고와 단원들의 적극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
경남일간신문 |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명공)을 방문해 남해군 철도교통망 설치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한편 현실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철도 소외지역 해소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해군이 추진 중인 ‘철도 연결 사업’의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지역으로, 철도망 부재로 인한 교통 접근성 한계가 크다”며 “남부내륙철도 및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광역 인프라와 연계한 철도 설치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명공 원장과 연구진은 “남해군은 지형적 특성상 본토와 연결되는 철도 교량 설치가 필수적이며, 이로 인해 예산 대비 효용성이 낮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랙리스 래피드 트랜짓(Trackless Rapid Transit, TRT, 궤도 없는 고속교통수단) 방식 등 경량·비궤도 대체 시스템이 남해군 여건에 보다 적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방식은 궤도 설치 없이 기존 도로나 조성된 전용차로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각 기관의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 남해문화센터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준비 및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20일 09시부터 10월 22일 18시까지 문화센터 내 일부 주차장 내 주차가 금지되며, 훈련 당일에는 문화센터 일원에 차량 통행도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이번 훈련은 남해군을 비롯해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남해병원,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7개 기관 및 단체 220여 명이 참여한다. 남해군 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CPR) 퍼포먼스를 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이어 전기차 충전소 화재를 시작으로 공연장으로 가정된 남해문화센터 건물의 부분붕괴와 지반침하(싱크홀) 발생으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통합·연계한 이원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남해초등학교 자치회와 남해군 노인회의 참관을 비롯하여 의용소방대·적십자봉사회·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직접 환자이송과 주민대피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5일 오후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 자두와 함께하는 친절&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범군민 친절의식 함양 및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남해군이 추진 중인 ‘하루 3스푼! 친절 비타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군민, 상공인, 관광업 관련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친절매니저단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이 함께했으며, 가수 자두가 ‘식사부터 하세요’, ‘대화가 필요해’, ‘김밥’, ‘잘가’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작은 친절이 만드는 따뜻한 변화’라는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친절 전문기자의 브리핑 강연을 통해 일상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절 사례를 공유했으며, 색소포니스트 루카스의 감미로운 힐링 연주도 이어져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오늘 콘서트를 통해 친절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에게 따뜻한 남해의 인상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친절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법무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라오스 외국인 여성 계절근로자’ 34명이 지난 16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오스 외국인 여성 계절근로자 입국은 2022년 남해군과 라오스 사회노동부 간에 체결한 MOU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비자 체류 기간인 5개월(‘25.10 ~‘26.3.) 동안 군 관내 굴양식 7어가에서 종사하게 된다. 남해군 수산자원과에서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 입국 수속 외 삼천포 제일병원에서 마약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어가들의 소재지인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의 근로 문화 및 인권 보호 등에 대한 교육을 근로자들과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산자원과 관계자는 “남해군은 지금 본격적인 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가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우리 군 어촌에 필요한 인력들이 적절한 시기에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서는 많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