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열린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전용 E-9 쿼터 폐지 결정과 관련해, 이번 조치가 조선업 인력 구조 정상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시장은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이 적정 수준의 외국인 노동자 유지와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로 이어져 조선업 인력 구조를 정상화하고, 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선업 현장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급증으로 인한 저숙련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기술 단절 및 산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변 시장은 지난 11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 쿼터 축소와 내국인 정규직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또한, “국가전략산업으로서 경제·안보와 직결된 조선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인력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 전용 E-9 쿼터는 폐지됐지만, E-7 비자의 외국인 쿼터를 현행 30%에서 2
경남일간신문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2025 DINO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중심대학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과 일본의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연계·활용해 해외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먼저, 일본 프로그램인 ‘DINO 글로벌 스케일업(JAPAN)’은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는데, 일본 시장 유망제품을 보유하고 온·오프라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참가 기업은 ㈜고퍼소프트, 알이에스㈜, ㈜이온플럭스, ㈜해바캄, ㈜와이티벤처스이다. 이들 기업은 ▲일본 시장 진출 전략 및 현지 대응 교육 ▲스타트업 재팬 2025(Startup JAPAN FUNDeal 2025) 참가 ▲대기업·벤처 캐피털(VC) 매칭 ▲현지 파트너 및 유통사 발굴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사카 등 현지 창업지원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FUNDeal’ 세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22일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자동차부품 기업인 김해시 소재 아신유니텍(주)와 밀양시 소재 CTR에코포징을 방문해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적용 성과를 확인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부지사는 먼저 아신유니텍(주)를 찾아 생산 라인을 시찰하며 불량 검사 공정에 적용된 AI솔루션 운용 현황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중소 제조기업의 AI 확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아신유니텍(주)는 전기차용 전동컴프레서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불량 검사 공정에 AI솔루션을 도입해 검사 정확도를 80% 올리고, 검사속도도 66% 높였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과 함께 매출이 33%(2023년 150억 원→2024년 200억원) 증가하는, AI 전환의 가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CTR에코포징에서는 AI를 적용한 단조 공정을 살펴보고, 스마트·친환경 공장으로의 전환 전략을 청취했다. CTR에코포징은 CTR그룹 계열사로, 알루미늄 단조 기술 기반의 컨트롤암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단조 공정에 AI를 적용해 공정 조건을 실시간 최적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23일 통영시 수산식품거점센터(통영시 도산면 소재)에서 ‘새싹기업 도약지원’ 최종 보고회를 열고, 도내 유망 수산식품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차세대 수산가공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사업은 중소·영세 수산가공업체의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 유통,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주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도가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투입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통영산 굴을 활용한 비빔소스 ‘통영海장’과 전복포·전복야끼(구이) 등 간편 조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제품들이다. 올해 개발된 제품들은 ‘건강·간편·트렌디’라는 MZ세대 핵심 소비 흐름을 반영해 맛과 활용도를 강화했고, 지역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개발된 12종의 제품은 유럽·동남아·싱가포르 등 국제수산식품 박람회에서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의 문을 열었다. 온오프라인 판촉과 브랜딩, 유통채널 진입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매출 증가와 수출 확대라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 식품업계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품의 시장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시장 개척, 수출 기반 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도청에서 ‘제2차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지원본부, 경남테크노파크 등 9개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2026년 수출지원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2차 협의회는 중소기업 설문조사, 수출 유관기관 수요조사, 1차 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해, 지원사업 규모를 키우고 예산을 조기에 편성하는 등 기업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내수 부진과 특정국 수출 쏠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영토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주력 시장 외 신흥 전략 시장으로 수출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내년에는 5억 원이 증액된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여 개국, 약 48회의 전시박람회·수출상담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되는 고환율의 영향으로 환차손 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 및 관리·분석 평가’에서 공유재산 총조사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시군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와 산청군은 총조사 분야에서 장려상을, 창원시는 공유재산 관리·분석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남의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걸친 탁월한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 실적, △공유재산 대장과 현황 일치율, △관리·분석 지표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와 도내 시군은 다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도는 기초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총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김해시와 산청군은 각각 2천만 원, 창원시는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22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상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유통·소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AI 기반 상권 활성화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밀착형 디지털 전환 사업의 공동 기획·추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상권 활성화 모델 연구 및 시범사업 협력 ▲상권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기반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상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컨설팅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홍보와 콘텐츠 제작, 실증 공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LH의 공공 인프라와 기술 역량,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의 현장 중심 상권 운영 경험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디지털 상권 모델을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올해 대기업 연계 ‘상생협력 멘토링 푸드잡(job)담(talk)’ 사업을 통해 도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위생·품질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대·소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5년에는 자문 참여 대기업이 기존 5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되며 현장 지원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 대기업의 현장 노하우와 식품전문가 자문을 결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규모 식품제조업체는 복잡한 식품위생법, 식품표시법 등의 관련 규정을 이해하기 어렵고 전담인력이 없어, 위생관리, 제조공정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남도는 대기업 식품전문가, 식품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위생관리, 제조공정개선, 관련 법령 준수, 표시사항 관리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그 결과, HACCP 인증 취득 1건, HACCP 작업장 레이아웃 제공 2건, HACCP 신규인증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는 마산을 미래 로봇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를 12월 중 시행한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126만㎡ 부지에 테마파크와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8년 산업통상부로부터 최종사업자로 확정돼, 2013년에 착공했다. 1단계 사업인 테마파크와 로봇연구센터, 컨벤션센터를 2019년 연이어 개장·개관했으나, 2단계 사업은 착공을 앞두고 펜션 부지 소유권 이전 문제로 민간사업자(대우컨소시엄)와 소송 등 갈등을 겪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2019년 개장해 정상 운영 중인 테마파크에 이어, 3만 5천 평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3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공모의 주요 내용은 1단계 사업인 테마파크 30년간 관리·운영과 2단계 사업인 관광숙박시설 3만 5천 평 조성(감정가 매입, BOO방식)이 가능한 민간기업 또는 컨소시엄 모집이다. 도는 관련 법령(지능형로봇법)과 조성실행계획에 따라, 민간의 창의적인 사업 제안을 적극 반영해 사업경쟁력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 소규모 영업장 대상 '스마트 HACCP 활성화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장에서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친 HACCP 구축 및 운영 지원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조치이다. 스마트 HACCP는 기존 HACCP 관리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위생관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으로 비숙련 인력에 의한 관리 오류가 감소해 품질 안정성이 높아지고, 데이터 위·변조 방지로 현장 대응력도 향상된다. 또한, 인증업체에는 우대정책이 적용돼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관리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축산물가공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식육포장처리업 등 HACCP 의무적용 업종 중 스마트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소규모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스마트 HACCP 등록에 필요한 비용의 60%(국비 30%, 지방비 30%)를 지원하며, 2026년도 사업을 신청한 산청군 1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근 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