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9월부터 10주간 운영한 ‘통제영 마을 건강돌봄 프로그램(1기)’이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제영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 삶의 질 향상,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1기 과정에는 통제영지구 주민 20명이 참여해 건강요가, 두뇌 건강스포츠, 꽃차테라피, 홈케어 우드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신체 활동과 인지 훈련, 손작업 체험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배우며 큰 호응을 보였다. 건강요가 과정에서는 기혈 순환, 내장 해독, 척추 안정화 등 실질적인 신체 기능 개선을 위한 맞춤형 요가와 쑥뜸 체험이 진행됐으며, 두뇌 건강스포츠 시간에는 3·3·3 치매예방 수칙, 팝튜브·세라밴드 운동, 실뜨기·컵타 등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집중력·기억력 향상을 도왔다. 꽃차 테라피에서는 직접 꽃차를 만들고 블렌딩 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의 효과를 얻었고, 마지막 홈케어 우드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화재발생 시 화재대피와 진압 등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통영시청 제1·2청사에서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통영소방서 무전119안전센터와 화재발생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 내 화재 예방 및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 강화를 목표로 시청 자위소방대원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실시했으며, 통영소방서 무전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은 훈련 전반에 대한 평가 및 교육을 제공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 대피,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 숙달, 연막탄을 활용한 초기 진압 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소방비상벨 작동, 민원인 대피 훈련 및 부상자 응급구조훈련도 포함됐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통영시청 자위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윤성필 회계과장은 “공공기관에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소속 공무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2025년 경상남도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K-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최우수,‘QR코드로 간단하게! 원스톱 시민참여 방역신고’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생활밀착형 행정 운영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실시한 경상남도 민원제도·서비스 개선 사례에 공모해 선정결과 통영시는 2건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2025년 통영시 K-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은 도서지역에 드론 배송을 실시해 섬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보건 의료 및 행정 지원 공공 배송 등 도서지역의 물류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우수로 선정된‘QR코드로 간단하게! 원스톱 시민참여 방역신고’는 QR코드로 방역 신고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접수․처리해 업무처리 기간을 단축시키는 방역 민원접수 시스템이다. 고양렬 민원지적과장은“통영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2건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인구대책 부문 홍보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방자치TV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자체의 정책을 창의적으로 알린 우수 미디어영상을 발굴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인구대책 관련 정책을 유쾌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영상은‘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개그우먼 이수지의 인기캐릭터‘햄부기’의 랩곡‘섹시푸드(Sexy Food)’를 헬시푸드(Healthy Food)로 재해석한 패러디 영상이다. 방학 기간에도 초등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도시락을 제공해 아이들은 든든하게 지낼 수 있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일터에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담아 맞벌이 가정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시정의 주요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9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부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은아 부센터장을 초빙해 정신건강 및 중독 관련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민·관 사례관리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남사회복지관과 봉평동행정복지센터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및 중독 대상자의 사례관리 과정과 협력 방안, 맞춤형 지원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은아 부센터장은 “통영의 사례관리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상자뿐 아니라 실무자의 정신건강 역시 건강한 사례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로, 이를 위해 자기 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정신건강과 중독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이라며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와 실천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30개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해 주민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11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 등을 위해 지난 20일 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 한바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보안관․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통영시여성민방위기동대, 심폐소생술봉사대,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안전단체 90여명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안전수칙 ▲통영시민안전보험·어린이상해보험 ▲중대재해처벌법 ▲도민안전교실 신청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가을철 안전위험요소 신고하기 등에 대해 홍보했으며, 홍보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해당 내용의 리플렛과 핸드크림을 배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며 “작은 주의와 관심이 큰 피해를 막는다는 말처럼 모두가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통영시립충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56개소의 노인복지관련시설 종사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 장기요양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요양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직무 전문성 함양을 위해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노인학대 예방 교육과 돌봄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소진 예방 교육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돌봄종사자들이 교육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진예방 교육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소진예방과 더불어 돌봄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돌봄종사자의 업무 현장에서의 자신감 향상, 자긍심 고취를 통한 노인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 교육을 매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019년부터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인증은 올해 초 평가대상 기관을 고시하고 4월부터 온라인 설명회 개최, 6월부터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19일 최종 발표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공립박물관의 법적 의무에 해당하며, 정부가 공립박물관 운영의 내실화와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한 평가제도다. 인증을 받은 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인증사실을 공포해야 한다. 통영시립박물관은 매년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박물관대학 운영,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평가인증에서 박물관의 설립 목적의 달성도,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통영의 역사·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이라는 박물관의 고유목적을 잘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박물관 운영 과정에서 지역 인
경남일간신문 | 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14일 강구안에 위치한 거북선을 포함한 조선군선 내부의 전시패널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조선군선의 전시패널은 통제영거북선 8면, 전라좌수영거북선 10면, 판옥선 2면 등 20면이다. 새 전시패널은 그동안 관람객들이 거북선 관람 과정에서 궁금해하던 내용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구성됐다. 전라좌수영거북선에는 ▲거북선을 포함한 조·일 군선 비교 ▲이순신 장군의 조선 수군이 강해지는 거리 ▲이순신 장군의 조선 수군 진법 등을 담았다. 통제영거북선에는 ▲내 마음속 이순신 장군 그려보기 ▲나라를 지킨 배, 조선 군선 ▲통영고지도 속 병선마당의 조선 군선 등 다양한 내용이 새롭게 마련됐다. 판옥선에는 ▲선박 제작 과정 ▲명칭과 구조 등을 중심으로 패널을 재구성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통영문화재단은 전시개선을 통해 통영의 조선군선을 ‘바다 위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시키고, 관람객들에게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및 조선 후기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체험형 딸기농장에서 통영육아원 재원 아동들과 체험활동을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 어린이들은 딸기농장을 방문해 딸기피자 만들기, 딸기도넛 만들기 등 직접 손으로 만드는 체험활동을 즐기고 완성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현수막을 직접 제작하고 정성껏 포장한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유정옥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자신을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모든 실·과가 지역 내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서마다 특색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의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23일간 제240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바탕으로 2026년도 당초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24일 정례회 개회에 따른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기획예산실장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과 관련한 제안설명·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행정국장이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26년 ~ 2030년) 관련 보고를 각각 실시한다. 25일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통영시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최미선 의원 발의)」, 「통영시 방문판매 피해 예방 조례안(김태균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 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26일과 27일 양일간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12월 1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이 집행기관에 민선8기 시정 정책사업의 집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의회는 11월 19일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학습 형식으로 친근하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지방의회 체험 활동인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을 개회했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의회교실에는 원평초등학교 학생 24명이 참석하여 본회의장에서 입교식을 진행하고 시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한 강의 형식으로 배운 뒤 모의 의회를 통해 각자 역할을 맡아 수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 의회에서는 학생들이 5분 자유발언의 축소판인 ‘1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에 바라는 사항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이어 ‘통영시립도서관 내 어린이 휴식공간 조성 건의안’, ‘전동킥보드 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여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처리까지 진행하는 등 의사 진행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한 뒤 마지막으로 OX 퀴즈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의회교실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통영시의회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회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9일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통영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와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최·주관으로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이 협조하고 통영경찰서와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도 함께 참여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 구축의 의미를 더했다. 아침 출근길에 캠페인에 동참한 통영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손승원 교육장과 함께 “아이가 행복한 통영!”을 외치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동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시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주간 동안 대형마트 등지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통영시홈페이지, 소셜미디어 채널 등에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송출할 계획이다. 유정옥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는 가정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작은 신호에도 세심히 귀 기울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9일 북신동 삼성생명 앞 사거리 일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 북신·무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52개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줌마 NO! 요양보호사로 불러주세요!”를 주제로 ‘요양보호사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기요양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종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피켓과 홍보물품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돌봄의 사회적 중요성을 알리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돌봄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실천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돌봄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요양보호사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및 종사자 전문화 교육 등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통영시청 1청사 강당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되기’를 주제로 한 부모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아이-부모 행복놀이연구소 최정희 대표가 진행한 이번 강연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부모와 예비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부모의 역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 긍정적 양육 전략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부모는 “우리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양육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조급해지거나 아이에게 맞추기보다 통제하려 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부모로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은 “이번 강연이 올바른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