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가데이터처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 통계조사로,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인 12.1. 0시 기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이다. 조사항목은 성명, 국적, 경영형태, 판매 금액 등 총 4개분야 133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나뉘며, 지역조사는 행정리장이 응답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조사안내문을 사전 발송했으며, 안내된 참여 방법에 따라 20일부터 인터넷 조사인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11월 25일, 26일 양일간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원들에게 조사 지침, 태블릿PC 활용법, 안전수칙 등을 교육한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급함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예방 대책인 예방접종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1일 시민들이 밀집한 남부시장 일대에서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5주차(11.2~11.8.) 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50.7명으로 이는 전주(22.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로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고 수준이다. 이에 시는 겨울철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접종 필요성 안내, 고위험군 맞춤 상담,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특히 13세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동시접종을 권장한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공공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접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에스텍(주)(대표 노광석)에서 21일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희종)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에스텍(주)는 1971년 양산 유산동에 설립된 음향기기 전문업체로 2016년부터 직원들의 성금과 회사 지원금 등을 모아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된 기탁 장학금은 4,000만원에 달한다. 또 매년 설, 추석 명절, 연말연시에 온누리상품권과 김장 김치 등 현금과 현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노광석 대표는 “지역의 도움이 있었기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희종 이사장은 “지역 기업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기탁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성미)는 11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행복한 부모되기’ 부모교육을 3차시에 걸쳐 진행했다. 1차 부모교육은 ‘부모가 알고 싶은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이재희 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대화법과 지도 방법을 안내하며, 부모들이 자녀와 건강하고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차 부모교육에서는 ‘내 아이의 특별한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직접 만든 간식을 자녀에게 전달하며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3차 부모교육은 자녀와 동행하는 부모교육에 참여하여 수료한 다문화 가정 부모들이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향수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 부모에게 자녀 양육 방법을 안내하고 언어장벽으로 인한 자녀와의 소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 성 관련 정보가 범람하는 사회 속에서 자녀의 올바른 성 가치관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지난 20일 이투스 수능강사 이도 강사를 초청해 ‘나만의 온도를 찾아서, 내 인생의 첫 페이지’라는 주제로 ‘2025 진로진학 특강’을 물금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진로진학 특강은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방향을 제시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23년에는 이병훈 소장, 2024년에는 최태성 강사를 초청한 데 이어 올해는 이도 강사와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현장을 찾은 학생들이 자리를 채우는 등 추운 날씨에도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도 강사는 자신의 학창시절과 수험생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를 통해 강연을 몰입감 있게 이끌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업뿐 아니라 인생의 방향에 대해서도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과 사인회를 진행하며 학생 한명 한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향옥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이 자녀 진로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발견하기 위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지역 동호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진행해 온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간다. 양산시는 여자탁구단이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관내 여섯 곳의 탁구클럽을 찾아 ‘찾아가는 탁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26일 천호탁구클럽(물금읍) ▲27일 누리탁구클럽(물금읍) ▲28일 마운틴탁구클럽(평산동) ▲12월 3일 증산탁구클럽(물금읍) ▲4일 대운탁구클럽(서창동) ▲5일 최강탁구클럽(삼성동) 순으로 진행되며, 약 24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탁구교실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이정삼 감독과 6명의 선수가 직접 구장을 방문해 1대1 원포인트 레슨과 복식 게임을 비롯해 사진 촬영, 사인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일부 구장의 공간 제약을 고려해, 비교적 넓은 구장을 중심으로 2~3개 동호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더 많은 동호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삼 감독은 “탁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즐겁고 가까이에서 탁구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직원 13명은 지난 17일 원동지역 사과농가를 찾아 수확과 선별, 주변 정리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농작업 장비와 생수를 준비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농가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하루 동안 약 500kg의 사과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두며 농가의 적기 영농 실천과 소득 안정화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일손돕기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번기마다 꾸준히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작업 능률 향상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립 웅상도서관 인형극동아리인 별빛이야기단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2025 해운대 전국 아마추어 인형극축제’에서 순수 창작 인형극 ‘지구가 아프대요’로 은상을 수상했다. 별빛이야기단은 양산시립도서관 1관 1단(1도서관 1단체) 동아리 사업 취지로 만들어진 인형극동아리로, 2020년 2월 웅상도서관에서 결성돼 관내 도서관, 유치원 등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자신들이 배운 재능을 환원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전국 아마추어 인형극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19개 아마추어 인형극단 및 동호회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별빛이야기단은 생동감 넘치는 인형극을 통해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경각심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을 담은 공연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별빛이야기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방법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오염의 경각심에 대해 일깨워 주기 위해 캐릭터 설정부터 스토리 구상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다양한 교훈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인형극을 많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공무용 차량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과 안전 운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공무용 차량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차량 담당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안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은 기본, 배려가 완성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양산시 공무용 차량 관리규칙'에 따라 마련됐으며, 법규 준수를 넘어 배려, 실무 중심의 안전 능력을 배양하는데 집중하는 교육이 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에 위탁해 진행됐으며, 공무용 차량 운행의 안전성 확보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로교통법 이해 ▲초과속 운전자의 형사 처벌 대상 및 기준 ▲12대 중과실 사고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등 법규와 처벌 관련 사항 ▲6대 불법 주정차 유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은 운행 시 배려와 주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무용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립박물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실적을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22년에 이어 4회 연속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규정에 의해 3년에 한 번씩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 시설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박물관의 공적책임까지 총 5개 항목으로 박물관 운영의 성적표에 해당한다. 이번에 공개된 고시 및 세부 결과서에 의하면 양산시립박물관은 평가 항목 모두에서 평균점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전체 87.1점 (전국평균점 70.6)을 기록하여 경남도내 평가대상 33개관 중 4번 연속 인증을 달성한 4개관 중 한 곳이 됐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지난 평가에 이어 2025년에도 좋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박물관의 각종 전시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내년 시 승격 30주년과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의미있는 특별전시와 교육프로그램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신호 부시장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추진상황 점검보고회(3차)'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5월 1차 점검, 8월 2차 점검에 이어 연말 실적 확정을 앞두고 올해 추진상황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도정 주요 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양산시는 2025년(24년 실적) 평가에서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3위를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재정 인센티브 2억1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3차 보고회에서는 10월 말 기준 실적 부진 정량지표와 전년도 미달성 지표를 중심으로 총 12개 지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지표별 실적 현황, 추진 경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시는 특히 정량평가 목표 달성률 산정 시 가중치가 부여되는 가중지표의 목표 초과 달성 전략을 재점검하며 연말 실적 확정에 대비했다. 양산시는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지표별 추진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부진 요인을 신속히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가 후원하고 (재)경남CBS가 주최하는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OST 음악회 '마법의 성''이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지브리와 디즈니, 우리나라 추억의 만화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OST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가야금, 대금, 드럼 등 다채로운 악기 연주와 성악가의 노래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과 연계된 샌드아트 공연과 관객 참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생동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무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좌석권은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되고, 5인 이상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지난 19일 양산시 평생학습관 지혜마루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건축사, 토목설계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건축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설계기준’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의 이해와 사례를 통한 실무 적용’두 가지 특강으로 이루어졌으며, 친환경 건축계획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안과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녹색도시계획과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건축설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또 건축 관계자들과 시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침체된 건설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축관계자들을 위로했으며, 소규모 제조업소의 운영 애로점과 인허가 과정에서의 불편사항 등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 건축관계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건축행정 개선방안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건축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1번째 양산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양산시가 직접 1년간 정성껏 키운 6만 5천여 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연근작·석부작·목부작 등 분재 작품 300여점, 다륜 및 현애 조형물 500여점, 대국 2,000여점, 소국 62,200여점 등 풍성한 작품들이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조형물은 2026년 양산방문의 해 관광캐릭터 ‘호잇’, ‘뿌용’을 비롯해 삽량대문, 청룡, 황룡, 탑 등 양산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테마, 회전목마·관람차 등 놀이동산 테마, 이글루·눈사람·펭귄 등 겨울 정취 테마 등이 조화를 이루며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축제기간 동안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확대 설치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체험부스에는 비눗방울, 모래놀이, 옛문화체험, 할로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가을꽃도 황산공원 전역에 축제기간 동안 알맞게 만개했다. 황화코스모스를 비롯해 중부광장에는 알록달록한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지난 19일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양산시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역사문화환경 정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0년 제정된 '역사문화권정비법'과 2022년 국가유산청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양산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도시 발전과 연계하는 종합적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가유산청은 각 지자체가 정비구역 지정과 시행계획에 앞서 반드시 전략계획 수립을 권고했다. 전략계획 수립은 단일 부서가 아닌 도시 전체의 미래 방향과 구조를 설계하는 작업이기에 여러 부서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날 보고회에서 과업을 추진 중인 국무조종실 산하 연구기관 건축공간연구원 심경미 선임연구위원은'역사문화권정비법'의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역사문화권 전략계획에 반영될 양산시 내 정비구역 후보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은 삼국과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낙동강을 활용한 역사의 중심지였으나, 근대 이후 변방으로 인식되어 왔다”며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