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지난 21일 수동면 하교리 사과 과원에서 농촌진흥청 현장 실증 과제인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밭농업기계과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실증 농가와 관내 사과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작목별로 적정 수분 관개 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개발된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의 기술 소개와 실제 시연을 통해 계측기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된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 현장 실증은 함양군 내 사과(수동면), 복숭아(안의면) 총 두 농가에서 실시됐다. 계측기는 총(Gun) 형식의 일체형 장치로 작물 잎의 수분 상태를 측정해 수분 스트레스 지수(CWSI)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의 적정 관개 시점을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증 농가는 “과거에는 경험이나 짐작으로 관수했지만, 계측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수분 상태를 확인하니 관수 시점 결정이 훨씬 수월해졌다”라며 기술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
경남일간신문 | 본격적인 곶감 생산 시기를 맞아 함양군 서하면에서는 곶감 깎기 및 곶감 말리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21일 서하면 곶감 생산 농가를 방문해 곶감 작업으로 분주한 농민들을 격려하고, 곶감 생산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 곶감은 우리 군의 대표 농산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곶감 생산 농가 여러분들의 세심한 손길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군에서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품 곶감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함양 고종시 곶감은 예로부터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난 곶감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한편, 함양군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10회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경남도민연금’ 제도 시행에 맞추어 2026년부터 함양군 도민연금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퇴 후 공적연금 수령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기를 해소하고 군민의 안정적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연금제도이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8개 시군 및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함께 ‘경남도민연금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제도 시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함양군도 협약에 참여해 내년 시행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을 확정했다. ‘도민연금’은 금융기관의 개인형퇴직연금(IRP)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 연 소득 9,352만 4,227원 이하의 함양군민이 가입할 수 있다. 단,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등 직역연금 가입자는 제외된다. 연간 납입액 기준 8만 원당 2만 원을 지원하며, 연 최대 24만 원까지, 최장 10년간 총 2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도 함양군 사업 규모는 80명, 예산은 960만 원이다. 또한 소득 수준에 따라 1~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간 하반기 함양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한국조폐공사 및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의 상품권 거래 내용 중 부정 유통 의심 데이터 추출과 분석한 후, 단속반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등이다. 특히, 부정 유통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함양사랑상품권을 유통하고 있으므로 이번 부정 유통 일제 단속에 소상공인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에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립하고, 법령 미숙지로 인한 선거법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함양군 선거관리위원회 홍창곤 지도계장이 초빙되어,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금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금지, 공직선거법상의 시기별 주요 제한·금지 사항, 공직선거법의 주요 위반 사례 등을 설명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직선거법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숙지할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모든 직원이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20일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김재웅 도의원, 마을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곡면 월암마을을 연결하는 광월교 재가설에 따른 월암마을 입구 ‘광평천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개회식,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사업의 완료를 축하했다. 병곡면 월암리 일원 광평천에 있는 광월교는 지난 1992년 7월 준공된 철근콘크리트(RC) 슬래브 교량으로, 하폭과 제방고가 하천기본계획 기준에 미달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장마 시 수위 상승에 의한 침수와 재해 발생 위험이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21년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9억 원과 군비 9억 원을 포함한 예산 총 18억 원을 확보해, 2021년 12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8월 사업 착공 후 2년 3개월 만에 길이 38m, 폭 10.5m 규모의 광월교를 재가설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촌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과 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토양 비옥도를 증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관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기물 공급을 통한 토양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이며, 비료 종류에 따라 1포(10kg~20kg)당 8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을 통해 농가의 비료 구매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2025년 적극행정 시책을 본격 추진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정책을 통해 공직사회에 도전과 창의의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11월 3일, 군은 각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14건을 대상으로 내부 평가단의 1차 평가와 적극행정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총 5명의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 공무원들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금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실천”이라며, “특히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게는 공무원 표창과 근무성적평정 및 승진 가점 부여,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반영, 특별휴가 부여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다양한 우대책을 고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직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라며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휴천면은 11월 20일 휴천면 공설운동장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함양경찰서, ㈜에스라이팅과 협력해 지역 주민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형화물차 80대에 후방 조명등을 무상으로 설치하고, 반사 스티커, 안전조끼, 어르신용 지팡이, 효자손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현장에서 배부했다. 또한 교통안전 수칙 교육과 보행자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휴천면 관계자는 “시골길은 조명시설이 부족하고, 어르신들의 시력 저하와 반응속도 저하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어두운 도로에서 운전이나 보행 시 불안감이 컸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약자 보호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20일, 2026년도 본예산을 총 7,0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270억 원(3.9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본예산이 처음으로 7,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함양군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군은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향후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관행적이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축소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분야별 세출 규모를 보면 ▲농림축산 분야가 1,410억 원(19.7%)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273억 원(17.9%) ▲일반공공행정 831억 원(11.7%) ▲환경 711억 원(10.0%) ▲국토 및 지역개발 550억 원(7.76%)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 농림축산 분야의 경우 ▲농어업인 수당 지원 56억 원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마천, 유림) 38억 원 ▲먹거리통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11월 20일 고운체육관에서 ‘2025년 함양군 농업인단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단체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농업인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양군연합회 양승거, 한국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 임영남, 쌀전업농 함양군연합회 정종운, 4-H 함양군연합회 양명호, 한국생활개선회 함양군연합회 강경숙, 한국여성농업인 함양군연합회 이재연, 함양군 농민회 전성기, 양파생산자협회 함양군지회 양진호 등이다. 또한,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농업인 상도 수여됐다. 자립경영부문 박현민(안의면), 창의개발부문 박영규(수동면), 농업활력부문 이충희(유림면) 농업인이 각각 수상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함양 농업을 지켜온 공로로 상을 받았다. 염봉섭 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자리는 농업인 단체 회원들이 한
경남일간신문 | 함양읍은 11월 19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산불 예방 5대 수칙과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5대 수칙을 담은 ‘자체 제작 안전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마을회관과 경·노모당 91개소에 배부하고 부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안전 수칙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이미지와 직관적인 구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터에는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산림 100m 이내 소각·취사 금지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 산불 예방 요령 ▲보일러 주변 정리 ▲연통·보일러 청소 ▲재 완전 소화 후 처리 ▲소화기 비치 등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이 포함되어 있다. 함양읍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는 주민들이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동절기 대비를 위한 예방 의식이 마을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에서 주민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함양읍은 포스터 부착 후에도 마을 방송 및 방문 홍보를 지속하며, 동절기 산불·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4-H연합회 전 회장이자 지역 청년 농업인의 모범으로 활동해 온 유강현 씨가 19일 한국4-H회관에서 열린 제26회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한국4-H대상 청년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유강현 전 회장은 함양군 4-H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조직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청년 4-H 회원으로서 꾸준히 농업 현장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앞서 경남4-H대상 청년4-H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지역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한국4-H대상 특별상 수상은 그의 지속적인 노력과 모범적인 활동이 전국적으로 귀감이 됐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유강현 전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앞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더욱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청년 농업인 육성과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4-H연합회는 4-H 이념인 ‘지·덕·노·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농업 발전에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영화 ‘대가족’ 상영을 시작으로 총 10회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 543명이 관람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무료 관람 지원에 그치지 않고 치매 예방 교육, 안전 교육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마지막 상영일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영화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화관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문화 향유의 기회뿐 아니라 유익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마천면은 지난 19일 자매결연지인 남원시 산내면과 함께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영·호남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복수 마천면장과 이성근 산내면장을 비롯해 기관·사회 단체장, 마을 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두 지역 간의 우의를 다졌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마천면–산내면 간 친선 교류 행사는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산내면이 행사를 주관했다. 영호남 화합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교류 행사는 양 지역 간 우의를 더욱 굳건히 하고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29년간 이어진 양 면의 교류는 지역 간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의 폭을 넓혀 영·호남 소통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근 산내면장도 “오늘 자리는 양 지역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다가오는 교류 30주년을 맞아 산내면도 꾸준한 교류 확대와 상생을 위해 성심껏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