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정보 제공 및 안정정착 지원을 위해 신규농업인(귀농·귀촌) 집합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귀농·귀촌)교육은 의령군 신규농업인(전입 5년 이내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 귀농·귀촌 생활에 도움이 될 정보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참여인원은 약 30명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의령군 관내 교육시설에서 실시하며, 교육내용은 의령군 귀농정책 소개, 기초영농교육(시설원예, 스마트팜), 농업관련 법률, 창업설계,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의령농경문화 체험(과학영농실증시험포, 농경문화홍보관, 농업 현장) 등 다양하다. 교육신청은 의령군청 홈페이지, 그린대로 및 경상남도 귀농귀촌 플랫폼 등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이메일, 방문, 우편, 전화로 신청서를 5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봄철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으며,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 또한, 쯔쯔가무시증도 4월부터 증가하여 10~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며 가피(검은 딱지) 형성이 특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야외 활동·농작업 시▲긴팔, 긴바지, 양말, 모자, 장갑 착용 등▲3~4시간마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세탁 및 샤워하기 ▲증상 시 의료기관 진료 등의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이내 고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인 현제명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이 5월 16일 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펼쳐진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창작 오페라인 ‘현제명 작곡한 '춘향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한국적 음계, 선율, 리듬을 서양 음악의 특성과 한국 전통음악 요소를 접목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오페라다. 총 5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춘향전’은 춘향역에 소프라노 이예니, 이도령 역에 테너 이세훈, 사또역에 바리톤 박현석, 월매역에 메조 소프라노 신성희, 방자역에 테너 박병준, 향단이역에 소프라노 차근영이 참여해 열연할 예정이다. 오페라 ‘춘향전’은 풍자와 해학을 담아낸 사랑 이야기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과 무대예술로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는 이달 28일부터 가능하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의 지난 22일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행사를 가졌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이 속한 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전국적 소등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군청 등 공공기관 건물과 상징적 건축물,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동주택, 개인주택의 경우 사전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행사에 동참해준 많은 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지구의 날 소등행사가 군민 여러분께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되새기며 저탄소 생활실천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22일 ㈜부산은성관광(대표 장영둘)과 손잡고 K-거상 관광루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은 부자 솥바위 설화를 공유하는 3개 시군(의령군·함안군·진주시)이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인 K-거상(삼성·LG·효성 그룹 창업주)의 생가와 관광지를 연계하여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군은 이번 K-거상 관광루트 전담여행사와의 업무협약으로 K-거상 관광루트를 전담하는 여행사의 관광 인프라를 긴밀히 연결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 생활인구를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거상 관광루트 상품 개발 및 홍보 ▲전담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 마케팅 ▲관광지 시설물 이용과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등 관광객 편의 제공 등을 협력하게 된다. 오태완 군수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3개 시군과 전담여행사가 잘 합심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 경쟁력 제고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지난 22일 점심시간 의령군청 구내식당에는 “오늘 하루, 채식 한끼”라는 문구가 쓰인 베너 옆으로 군청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길게 줄을 섰다. 손에 들린 식판에는 곤드래밥과 묵밥, 표고버섯탕수, 단호박 견과류 꿀찜, 콩나물무침, 배추겉절이가 담겼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는 한 점도 오르지 않았다. 육류 식품을 생산·유통·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채소 중심의 재료로 식단을 구성했다. 식사를 마친 군 직원들은 깨끗이 비운 식판을 보며 만족감을 보였다. 기획예산담당관 김상윤 주무관은 “채식으로 된 식사를 하고 나니 위장에 부담도 없고 산뜻한 기분”이라며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할 수 있다면 가끔 채식 식단으로 식사를 해도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군이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 것은 온실가스 등에 따른 기후위기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채식 캠페인 확산을 통해 매월 채식Day를 운영할 계획이고, 공직자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하여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행동 교육도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
경남일간신문 | 의령토요애수박축제위원회와 토요애유통(주)에서 주최·주관하고 의령군과 의회, 유관기관단체 등이 후원하는 ‘제22회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군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낙동강과 남강 근처의 비옥한 토지와 충분한 일조량으로 의령 수박은 달콤하고 당도가 높으며 고품질 수박생산단지로 유명하다. 이번 의령토요애 수박축제 ‘챔피언 수박대회’에서는 큰수박 대상에는 용덕면 양재명 씨가 출품한 21kg짜리가 대상에 선정됐으며, 품질부분에는 용덕면 정치석 씨가 출품한 수박이 14Brix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장에서는 수박 무료 시식 및 수박세일 판매 행사와 수박 터널 포토존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안삼태 수박축제위원장은 “더 맛 좋고 품질 좋은 수박으로 보답하기 위해 재배 농민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토요애 마크만 보시고 수박 사시면 대한민국 최고의 수박을 드시게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의령4·26추모공원을 최종 완공하고 오는 26일 오전 10시 현장에서 제2회 의령4·26위령제와 추모공원 준공식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명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지난해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주최로 열렸다. 2024년 4월 26일 개최된 이날 추모 행사는 하루빨리 위령제 개최를 소망하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우선 완공된 위령탑에서 열었고, 올해는 전체 추모공원을 최종 조성 완료해 위령제와 준공식을 함께 연다. 새롭게 조성된 의령4·26추모공원은 궁류면 평촌리 9번지 일원에 8,891㎡ 면적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추모 공간이 있는 위령탑 주변에 휴식·놀이·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역사공원이 들어섰다. 군은 추모공원을 휴식·편의시설 등이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공원, 희생자 가족과 함께 군민이 일상적으로 지속해 찾는 군민 친화적 공원으로 '명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태완 군수는 "4·26추모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9일 제50회 홍의장군 축제장 지역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관리과장,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봄철 재난·안전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 ‘놀이터 어린이 안전 수칙’, ‘안전디딤돌 앱 설치’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경남일간신문 | 천강 홍의장군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천강문학상의 시상식이 제50회 홍의장군 축제와 함께 지난 20일 의령군민공원에서 개최됐다. 의령문인협회(회장 이광두) 주관으로 열린 이 시상식은 15명의 수상자와 천강문학상 운영위원장 오태완 군수 외 많은 기관·사회단체장과 문학 애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서린 시인의 시낭송으로 시작된 이번 천강문학상 시상식은 심사경과보고,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수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었다.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오태완 군수는 “반세기를 맞이한 이번 제50회 홍의장군과 함께 시상식이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며 “경남의 중심에서 시작된 이 문학상과 같이 수상자들도 문학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운 심사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수상작뿐만 아니라 다른 응모작들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말했다. 부문별 대상으로 시 부문에는 최윤정(경북 경주시)의 '횡혈식석실묘', 시조 부문에 '조현미(경기도 의정부시)의 '연두, 이후', 소설 부문에 김형원(경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7일 제50회 홍의장군축제가 열린 의령군민공원에서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의령 부자水’ 마시기 친환경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수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및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에코 프로젝트로, 축제 기간 나흘 동안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계측제어 분야를 선도하는 물 전문 기업 블루센 주식회사(대표 손창식)가 참여해,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관리되는 수돗물 ‘의령 부자水’를 제공하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5대를 설치했다. ‘의령 부자水’는 자외선 살균을 거친 안전한 수돗물로, 탁도, pH, 잔류염소, 미네랄 등 주요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수돗물 제공을 넘어, 생수병 사용을 줄여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실천으로 기획됐다. 실제로 수돗물은 2L 생수병 1개 생산 시 발생하는 CO₂(250g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7일부터 20일 홍의장군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관심과 활성화를 위해 ‘도로명주소 10년 편안한 길 안전한 길’ 주제로 도로명주소 퀴즈쇼와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임란 창의 433주년 및 제50회 홍의장군축제를 맞이하여 호국 의병의 수도 의령에서 제1회 홍의장군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17장령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워 승전한 것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시낭송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주소은 대회 추진위원장, 박상범 의령시낭송문학회장을 비롯해 오태완 경상남도 의령군수, 김규찬 의령군의장, 권원만 경상남도의원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낭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시를 사랑하는 110여 명이 넘는 시낭송 애호가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5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영예의 대상은 표천길 시인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낭송한 임연옥씨가 차지했다. 금상은 이광수 시인의 '서울로 간다는 소'를 낭독한 최규현씨가 수상했다. 은상에는 김미이·이영희·정병생씨가, 동상은 강종래·김동일·김정옥·박정래·오명희씨가, 장려상은 권도현·김용겸·박담순·박형석·윤성기·장시완·전우경·최민서씨
경남일간신문 | 의령에서 열린 제9회 이호섭가요제 대상에 ‘원망’을 부른 홍재형(21·청주) 씨가 차지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호섭 가요제는 의령군 출신 유명 작곡가 이호섭 씨의 이름을 딴 전국 규모 가요제로 홍의장군축제 기간인 19일 의령군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이호섭가요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3,0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태주, 배아현, 공미란, 채수현, 길려원 등 인기가수들이 후배 가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의령을 찾았다. '제9회 이호섭 가요제'는 161여 명의 예선참가자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2명 참가자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상을 받은 홍재형 씨는 가수 지망생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6시간 이상을 맹연습했다고 했다. 원곡자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꺾기 기술과 떨림 등 트로트 창법을 제대로 구사한 것이 우승 배경이라고 밝혔다. 홍 씨는 “다양한 장르를 노래하고, 가수를 준비하는 지망생들 간의 경쟁으로 수준이 확실히 달랐다. 우승은 전혀 생각 못 했다"며 "운이 좋았다. 소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제1회 경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드론측량 종목과 지적측량 종목에서 동시에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17일 의령군 화정면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지자체·소방·경찰공무원, 드론산업 분야 기술자, 고등학생,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경상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드론 챔피언십 대회는 공간정보·측량 및 재난안전담당 공무원의 현장업무 시 드론·공간정보 활용 기술 역량을 배양하고 민간과 기술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최종 결과 ▲지적측량 종목 윤효근(시설6급), 김지연(시설8급), 문광운(시설9급) 주무관 ▲드론측량 종목 김도운(시설7급), 이광용(시설9급) 주무관, 2종목 모두 의령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드론 측량은 2년 연속 대상이다. 오태완 군수는 “드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의령군의 최신 측량업무 전문성과 수행 능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드론‧지적측량기술 역량 및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