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지난 3월 산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하동‧산청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및 상환연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피해를 본 농어업인들이 신속하게 영농‧영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조치이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인 하동‧산청군 내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또는 하동‧산청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며, 신청기간은 4월 7일부터 18일까지이다. 도는 농어촌진흥기금 20억 원을 하동군, 산청군에 각 10억 원씩 특별배정하며, 농어업인들은 최대 5천만 원, 법인‧생산자단체는 최대 3억 원까지 대출가능하다. 대출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하동‧산청군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대상자를 경남도에서 확정하고, 확정 통보받는 즉시 NH농협 하동‧산청지부에 융자신청을 할 수 있다. 기금 대출금리는 연 1%(청년농어업인은 0.8%)이며, 융자 한도와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은 농어업인 5천만 원 및 법인·생산자단체 7천만 원, 1년 거치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지난 3월 31일~4월 4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5(HANNOVER MESSE 2025)’에 도내 기업 6곳과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참가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관하고 영남권 5개 시도가 공동 수행하는 ‘제조업 인공지능(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참여 기업 26곳이 참가해,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개발한 자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소개했다. 제이앤이웍스, 코드비전, 포인랩, 와프(WAFF), 로보틱박스, 디에스피 등 경남기업 6곳은 하노버 박람회 8홀 스마트 매뉴팩쳐링 구역에 공동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제조 혁신 솔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남 기업 전시관에서는 3일간 370여 건의 기술 상담이 이뤄졌으며, 수출 상담 규모는 총 5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자동차 부품·기계 등 경남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유럽 제조 환경에 실제로 적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바이어들의 후속 미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nbs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화개면에서 설송식당을 운영하는 이명재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3일 하동군장학재단에 모친상 부의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조문객들의 따뜻한 위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이명재 대표는 “지역의 선후배들께서 보내주신 위로와 조의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하동을 이어갈 미래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과 학생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이명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 장학재단은 지역인재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명재 대표는 화개면 의용소방대장과 하동군의용소방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불우이웃을 위한 쌀 전달 및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으며, 지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던 농지에 올해 벼를 제외한 다른 작물로 전환해 재배할 경우 일정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단가는 ㏊당 50만~150만원 정도이고 지원 가능한 작물로는 일반작물, 두류, 옥수수, 깨(참깨·들꺠), 가루쌀, 휴경이 있다. 다만 올해의 경우 하계조사료, 풋거름작물은 2024년 ~ 2025년(2년차)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했을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 벼를 심고 2025년에 신규로 타작물로 재배하는 농지, 2024년에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신규로 참여한 농지 중 올해도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2023년에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두류 재배로 신규 참여한 농지 중 2024년 ~ 2025년에 두류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3년차)하는 농지로 5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논에 국내 자급률이 낮은 두류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과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남해군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협업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TP가 주관기관, 남해군은 지원기관, 남해마늘연구소는 참여기관으로 함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관내 15개사 내외 먹거리·식품기업에 △기업진단 컨설팅을 통한 제품개발 등 기술지원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패키지 지원 △생산장비 개선, 생산라인 효율화 등 안전에 기반한 생산성 향상지원 △해외 공급망 확대를 위한 바이어 발굴 등 수출상담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기업당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추가적으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산 먹거리 제품에 대한 브랜딩 강화를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 기업 맞춤형 전문가 기술지도 등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된다. 참여 신청은 SMTECH(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해군청 전략사업단 투자전략팀,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군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은 남해군 거주 미취업 청년(19~45세)이 기업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서 진로 탐색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채용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남해군 소재 구인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인 기업이나 단체이며, 2개 기업에 청년 채용 총 2명을 계획하고 있으나 관련 지침상 1개 기업이 청년 2명을 채용할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4월 7일부터 4월 21일까지 15일간이며, 남해군청 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1개월 이내에 남해군 일자리센터나 워크넷 등을 통해 청년을 공개채용 하여야 한다. 선정기업은 2025년 최저임금 기준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여 신규 고용한 청년에게 3개월간 일경험(인턴) 프로그램 운영 및 급여를 지급하고(지원금 초과 급여 및 사회보험 등은 기업 자부담) 남해군에 운영 결과를 제출하면 청년 1인당 매월 150만 원씩 최대 3개월
경남일간신문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집회나 시위 등에 대비한 질서 유지와 주민의 안전 관리에도 문제가 없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와 관련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다 최근 미국발 관세전쟁까지 겹쳐 기업은 물론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의 우선순위를 둘 것을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불안정성이 심화되면 실직자, 노약자,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의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각종 복지지원 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한편, 최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달부터 함안면 일원(괴산리, 봉성리,북촌리 일부,강명리 일부)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 관리 및 수질개선을 위해 배수물꼬와 완효성비료를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지역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환경 보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배수물꼬는 논 물꼬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논에서 배수되는 물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고령의 농민들의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완효성비료는 비료 성분이 서서히 용출되어 추가적인 비료의 시비가 필요하지 않고, 일반비료에 비해 논에 축적되는 질소 농도가 낮아 비점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켜 농업비점오염 관리 및 하천 수질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3월 중으로 신청 및 접수가 완료되어 오는 4일까지 함안면 11개(봉성, 중촌, 신교, 덕암, 동촌, 서촌, 괴항, 신개, 득성, 강외, 장명) 마을별로 완효성비료를 공급하고, 마을 이장이 벼농사 재배 경작자에게 배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CAD‧회계 전문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4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김해시 외동 소재 김해컴퓨터학원에서 진행되며, 주 5회, 하루 4시간씩 총 77회에 걸쳐 체계적인 강의가 이루어진다. 직업교육훈련은 CAD 설계 및 회계 실무 역량을 통합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기업 측면에서도 실무형 전문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운영비용 절감 및 수익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정은 AutoCAD를 활용한 3D 모델링 및 2D 도면 설계, 전산회계(1·2급), ITQ 엑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생 20명은 과정 수료 후 구직상담, 집단상담, 새일여성인턴십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직업교육훈련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김해시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에 김해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 19개사와 함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공동관'을 구성하여 성황리에 참가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의료산업과 함께 성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KIMES 2025에는 국내·외 1,450여개 제조사와 해외바이어 4,941명을 포함하여 총 7만 2천여명이 참관했다. 진흥원은 의생명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의료 및 재활 장비관(B hall)에 공동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재활기기, 헬스케어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총 2,000여 명의 참관객이 공동관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총 948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244건의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건으로 이어졌다. 예상 계약 규모는 약 70억 원에 달하며, 현장판매 7,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공동관 참가를 통한 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4월부터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사업비는 총 1억 6250만원으로, 관내 소상공인에게 카드 매출액에 따라 카드매출액의 0.3% 또는 0.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로페이 가맹 사업자로 전년도(2024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단, 휴·폐업 중인 업체, 타 시·군 이전 업체, 도박 및 투기 조장업 업체, 매출 증빙이 불가한 업체, 본인 명의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등은 제외된다. 전년도 총매출액 1억 5천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카드매출액의 0.5%를, 1억 5천만원 초과 ~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카드매출액의 0.3%를 지원받게 된다. 매월 중순 지원 조건에 맞는 업체에 대하여 연 1회 일시불로 지급될 예정이며, 4월부터 12월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024년도 매출액 증빙서류, 2024년도 카드 매출액 증빙서류, 통장사본 등을 구비하여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지도담당 또는 합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산청, 하동 등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도내 피해 축산농가에 대해 가축 의료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가축의 의료 지원을 위해 동물위생시험 본소와 지소에 동물의료지원반을 각 1개 반씩 총 5개 반을 편성했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경남도 소속 수의사), 지역공수의와 축협 수의사로 구성했다. 경남도는 산불 피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상, 폐사, 유실된 가축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이나 전파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농가의 질병 검사, 동물용 의약품, 방역물품 지원 등을 위해 3천만 원의 국비를 신청하여 배정받았다. 현재까지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산청군에서 양봉농가 5호가 확인됐고, 해당 농가에 대해 임상 예찰, 질병 검사와 필요할 경우, 약품 지원과 소독 등 방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 농가와 산불 피해지역의 연기, 재, 열기 등으로 간접 피해를 본 농가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 현황 조사 및 인근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창근 동물방역과장은 “산불 피해를 본 축산농가의
경남일간신문 | 조규일 진주시장은 3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서부경남 제조업 발전 포럼’ 회원 11명과 4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서부경남 제조업 발전 포럼’은 서부경남에 주소지를 두고 고용효과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70년생 이후 제조업 기반의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차세대 경영인 모임으로, 젊은 CEO들만의 고민 공유와 정책 제언을 통한 서부경남 제조업 역량강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현재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등 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지역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데이트에 참석한 한 대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으로 인해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제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서부경남 제조업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근
경남일간신문 | 2일(현지시간) 미국 상호관세 25% 부과발표에 이어 오는 4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관련한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과 소비·투자 심리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역경제와 도민의 일상 안정을 위해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추진》 경남도는 △지역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수출기업 지원 △내수 활성화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안 동결을 유도하는 등 요금 인상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전체 목표의 60%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경제적 충격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직접적 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동행론'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기존 서민금융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2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상반기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945년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 피해자의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창원한마음병원, 통영적십자병원, 거창적십자병원과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폭 피해 80년을 맞아 현행 원폭피해자법상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원폭피해자 2~3세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거주 원폭피해자 2~3세는 협약병원에서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한마음병원에서는 비급여항목 외래진료비 30%, 입원비 20%, 종합검진비 20% △통영・거창적십자병원에서는 급여항목 외래진료비 30%, 입원비 20%, 종합검진비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해, 중한 질병과 부상으로 인해 의료비 감당이 어려운 가구의 검사비, 치료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원폭피해자 자녀 또는 손자녀다. 협약병원 방문 시 원폭피해자 후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원폭피해자 후손 등록증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