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유곡면 주민 80여 명이 백산 안희제 선생 후예를 자처하며 '백산 정신'을 전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곡면은 백산 안희제 선생이 태어난 부림면 입산리와 바로 인접한 이웃 마을이다. 지난 5일 유곡면 주민들은 백산 안희제 생가 탐방과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의령읍에 있는 백산 추모비를 방문해 헌화·참배했다. 오후에는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를 단체관람했다. 최초 계획은 의령 도깨비영화관에서 영화관람만으로 일정을 잡았으나, 이장단에서 생가 환경정비와 추모비 참배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해 이번 '내 고장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체육회와 농악단은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해 각각 100만 원씩을 쾌척했다. 최경호 유곡면 이장협의회장은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 탄생지인 유곡면은 이웃 마을 안희제 선생 역시 뿌듯한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며 ”의병정신과 백산정신이 하나로 모인 곳이 유곡면이고, 우리가 바로 빛나는 의령 역사의 후예들"이라고 말했다. 유곡면민들은 영화를 보고 온 소감도 하나같이 같았다. 안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달 28일 의령군민회관에서 임업인·산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령군 산림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임업인·산주·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산림소득 보조사업,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등 주요 산림시책과 사업 안내, 산림경영 추진 절차 및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소개와 사업추진 절차 및 현장상담으로 진행했으며, 의령군 관내 농산물 유통, 가공업체 대표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저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특화업인 먹거리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난해 13개 지원기업의 매출액 10억원 상승과 10명의 신규고용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올해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5일 기후대응댐 설치사업과 관련하여 후보지인 서암저수지에서 오태완 군수가 댐 건설을 반대했던 우곡마을 주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필요성 설명, 지역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군수는 군민들이 매년 홍수를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하며, 가례천댐이 완공되면 100년 빈도의 비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 생겨 극한 호우시 하류 하천의 홍수 조절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본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댐 건설과 관련한 행정절차와 기본계획 수립, 예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많은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댐 계획과 건설 단계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오태완 군수는 “댐을 짓게 되면 기존에 하천만이 견뎌야 할 홍수를 댐과 하천이 나눠서 분담하기에 의령 지역에 충분한 홍수 예방효과가 있다” 고 강조하며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3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농업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과 농업기계 수리센터의 거리가 먼 121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전담팀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기종을 대상으로 수리와 수리 방법 교육을 한다. 전문 정비사로 구성된 순회교육팀은 각종 부품과 정비에 필요한 공구를 사전 확보하고, 농업인에게 농기계 고장 수리·부품교체를 실시한다. 고장 수리 시 3만 원 미만 부품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지원하지만 3만 원을 초과하는 부품비는 농업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은 고장 수리뿐만 아니라 농가의 농기계 자가 정비 능력 향상 교육 및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진행한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광등·야광반사지 및 등화장치 부착도 한다. 또한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기술 능력배양’ 사업과 연계하여 농업기계사고, 근골격계질환, 온열질환 등 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제4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특히 논에서 발견되던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축제장에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밭미나리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지난 3회 축제에는 4,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2kg 기준으로 1,828박스가 완판돼 매출이 69%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4일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재해예방사업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비탈면 붕괴나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발 빠른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 응급조치 후 개선할 계획이다. 중대한 결함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해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최진회 부군수는 “해빙기 재해 취약지역의 내실있고 체계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2월부터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해빙기 안전점검단’을 편성·운영하여 시설 점검 중이며, 지역주민이 점검을 요청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의령농산물 유통공기업인 토요애유통(이하 토요애)이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7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고 5일 밝혔다. 토요애는 2017년 흑자를 끝으로 경영 부실 등 대내외적인 요건으로 존립 위기를 맞았지만, 군과 토요애유통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합심하여 매취사업 품목을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 6100만원의 흑자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조합이 일괄 구매해 판매하는 방식인 '매취사업'을 확대한 것이 흑자 전환의 기폭제가 됐다. 토요애는 수탁이 아닌 매취 방식으로 확정 가격에 농산물을 사들여 농가 소득을 우선 보장했고 매입 가격도 높은 수준으로 정해 농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토요애는 지난해 매취사업 양을 12% 증가시켰고, 매취사업 대상 품목을 수박으로 한정하다가 양상추, 초당옥수수, 애호박까지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매취사업을 시작한 애호박의 경우 시기별 가격 변동에도 안정적인 출하를 지원해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토요애유통(주) 오재덕 대표이사는 30년이 넘는 농협중앙회 근무 경력을 살려 물류 인적 네트워크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일 부림면 신반공원 3·1 독립운동 기념비 앞에서 3·1독립정신보존회 주관으로 제105주년 3·1 독립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 오태완 군수, 최경호 보존회장, 김규찬 군의회의장, 장대석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작 배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태완 군수는 인사말에서 “3.1독립운동의 높은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의령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단결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져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부림면 신반은 1919년 기미년 3월 15일 신반장터에서 애국지사 최영열, 박우백, 장용환, 정주성, 박재선, 최한규, 김용구, 황상환, 이동호 님과 수백 명의 군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곳으로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5일부터 14일까지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의령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가을부터 봄철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 계절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보관 및 운송 과정의 위생 상태 ▲냉장·냉동 온도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급식 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재료 공급업체부터 급식시설까지 전반적인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급식 관계자들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창원 메트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군청 2층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구자경 메트로병원 대표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령군과 메트로병원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의령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인구의 40% 이상 차지해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이 있어도 전문의료기관이 부족하여 그동안 치료나 수술을 받는데 불편이 컸다. 의령군은 군민들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누리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왔으며, 진주 이성수 안과에 이은 두 번째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이뤄냈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진료예약 원스톱서비스 핫라인 구축(예약 편의) △의령군민 양질의 진료 및 최고의 서비스 제공 △진료 및 재활치료 사후관리 서비스 우선 제공 △군민 정기 건강상담, 건강강좌 및 자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의령군민이 병원을 방문할 때는 의령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자경 대표원장은 “26년 전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총 10회 과정으로 식품가공 시설기준 및 식품유형, 식품사고 사례, 식품안전 관리의 이해, 소규모 HACCP 등 농산물가공 창업을 위한 기초부터 식품소비 트렌드와 농가맞춤형 포장재 제작 요령 등 가공상품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 개발 실습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맞춤형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농산물 가공기술 습득과 상품화로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이를 통해 지역의 가공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2012년부터 농산물가공센터를 조성하여 480명의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수료생을 배출했다. 동결건조기, 분쇄기, 포장기, 착즙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어 농업인들의 창업을 돕고 있으며, 창업 후 시설 및 장비개선, 브랜드 마케팅 등을 해
경남일간신문 | 의령문화원은 27일 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문화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령문화원 정기총회 및 제11·12대 성수현 문화원장 이임식과 제13대 강신군 문화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 우수회원 표창 수여식 및 2025년 예산, 주요업무보고, 현안사항 토의 등을 진행했다. 정기총회 종료 후 많은 내빈과 문화원 회원의 뜨거운 박수 속에 제11·12대 성수현 문화원장의 이임식과 제13대 강신군 문화원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직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의령군수 공로패를 전달하여, 문화원 사무국장부터 원장까지 역임한 19년간의 성수현 원장 공로를 격려했다. 장문석 경남문화원연합회 직무대행이 재직기념패를, 강신군 신임 문화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성수현 원장의 이임을 환송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임하시는 성수현 문화원장님은 의령문화원 사무국장부터 원장까지 19년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의령문화원을 이끄신 분으로 의령군 문화예술의 반석을 닦으신 분이다. 이렇게 탄탄한 문화예술을 주춧돌로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올해 1월부터 농지개량 신고 의무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지개량을 위해 성토 또는 절토를 진행할 경우 사전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농지개량은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지의 구획 정리나 개량시설의 설치 또는 객토,성토,절토 행위를 포함하며, 신고 없이 농지개량행위를 진행하면 원상회복 명령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농지개량행위 사전신고는 농지를 개량하려는 자가 ▷농지개량신고서 ▷행위관련 공사도서, 피해방지계획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 ▷농지의 소유권 또는 사용권 입증 서류 ▷농지개량 기준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의령군 민원봉사과 개발허가팀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필지면적이 1,000㎡를 이하이거나 성토의 높이 또는 절토 깊이가 50cm이내인 경우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이달부터 관내 거주하는 18세~26세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궁경부암 주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접종으로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충분한 면역을 위해 접종 횟수만큼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일부 자치단체는 저소득층 여성에게만 무료 접종을 제공하고 있지만, 의령군은 소득과 관계없이 해당 연령층 모두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의령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26세 여성 중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아직 받지 않은 사람이다. 해당 여성들은 가다실 4가 백신으로 최대 3회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장소는 의령군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