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녕군 남지읍은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남지읍은 남지파출소와 협력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으며, 민원인 폭언 및 폭행 발생 시 중단 요청,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후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환 읍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공무원들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군 최초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심사 및 조사, 세외수입 등 지방세정 업무 7개 분야 22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부동산 취득세 비과세·감면 사후 안내를 통해 납세자의 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매월 안내문을 발송하여 가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방세 고액 체납자 집중 관리반, 재산세 고액 납세자 관리 전담반 운영 등 지방세입 증대 노력과 적극적인 세무행정 추진으로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세수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를 통해 재정을 확충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 농촌지원발전기금 및 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융자 실행을 앞두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과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융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창녕군 농촌지원발전기금 96농가,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51농가(법인)에 대해 총 47억 원의 융자 지원을 확정했다. 융자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농어업인은 대출 기간 내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농가 부담 금리는 연 1%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금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다음 달 3일 예정됐던 제32회 창녕군민의 날 행사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하는 한편, 5일 예정된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일정도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전국노래자랑은 향후 산불 사태가 안정된 이후 KBS와 새로운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예심 참가팀에게도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민의 날이 전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라며, “전국노래자랑 역시 국가적 재난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만큼, 군민과 참가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이 산청군 시천면 대형 산불을 진화하다 숨진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을 추모하기 위해 창녕군민체육관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오는 2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애도 기간인 27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추모행렬이 이어짐에 따라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창녕군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해 조문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한의약적 접근법을 통한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한방에 갱년기 극복!’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0~60대 지역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소 2층 다목적홀에서 총 8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갱년기 건강관리법,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완화, 근력 증진 및 신체활동 증진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갱년기의 이해 교육 ▲부인침 시술 ▲한의사 건강상담 ▲다육테라리움 만들기 ▲명상체험 및 기공체조 ▲한방비누 만들기 ▲손발 마사지 등을 통해 주민들의 갱년기 극복을 돕는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의 불편함을 잘 극복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보건정책과 진료팀으로 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학교 밖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향수 만들기’ 조향사 직업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향 배합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조향사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향 배합 과정이 어렵긴 했지만,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이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석혜경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대비 학업 지원 ‘스타트 교실’, 급식 지원 ‘건강해 봄!’, 심리검사 및 개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길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길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특화사업, 마을복지계획, 이동복지관 운영 등 추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결하고,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길곡면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을 위한 ‘우리마을 행복채움사업’, ‘사랑듬뿍 정나눔 반찬 나눔사업’, ‘행복한 청춘사진드림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올해 사업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김영미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손전식 면장은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창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불 화재 애도 기간을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회의 후 모든 위원이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도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탄탄한 복지 울타리 사업’과 2025년 ‘하하동동+어울림 이동복지관’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탄탄한 복지 울타리 사업’은 맞춤형 식료품을 지원하는 ‘행복 담은 식료품 꾸러미’ 사업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 망치 사랑 뚝딱 사업’으로 구성되며, 위원들이 직접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11월 운영을 확정하고, 다양한 재능 나눔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김인구 공동위원장은 “도 특화사업에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이 선정된 만큼, 취약계층을 위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준 읍장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의체와의 협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지역 내 청년 고용 촉진과 원활한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창녕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지원할 수 있는 시험은 어학, 한국사, 국가기술자격증 등 다양하다. 1인당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되며, 당해 연도에 응시한 시험이라면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가능하며,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창녕군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30회 부곡온천축제’를 산청군 대형 산불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는 뜻에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군과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는 연기된 부곡온천축제를 다음 달인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곡온천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2024년 자원봉사자 특화교육 정리수납과정’ 수료자들과 함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리수납과정은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지난해 운영됐으며, 총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말끔하게 정리된 집을 보고 기뻐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리수납 봉사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가정의 행복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4일,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한 번에 합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4월 5일 실시하는 검정고시를 앞둔 청소년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상담을 진행하고, 건강한 몸으로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응원과 함께 영양 간식을 지원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며, 모의고사 문제집을 지원하고, 3월 한 달간 전문 강사와의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학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험 당일에는 고사장에서도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석혜경 센터장은 “우리 군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길 응원한다”며, “검정고시 합격에 그치지 않고 대학 진학과 취업 등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2017년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68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상급학교에 진학했으며, 286명이 취업 또는 자격증을 취득해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부곡온천마라톤 행사장 및 화왕산 자하곡 약수터에서 물 절약 홍보물 배부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물 절약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부곡온천마라톤 행사장에서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물의 우수성과 물 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수도과 및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화왕산 자하곡 약수터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및 물 절약 홍보물 배부 활동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 물의 날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마시는 물 한 잔의 소중함과 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 성산면은 지난 24일 청소년지도위원 10여 명과 함께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지역 내 유해 업소 및 환경을 감시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성산면 내 음식점, 슈퍼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19세 미만 주류·담배 판매 금지 및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정수 면장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