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오는 5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개막에 앞서 축제에 재미를 더해 줄 사전 다회가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다회’란 차(茶)를 마시며 노는 모임을 뜻하는 말로, 이번 다회는 ‘하동에서 건네는 봄’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의 6개 차 공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하동의 야생차 나무에서 하나하나 손으로 수확한 햇녹차를 맛볼 수 있어 차 애호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와 같이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티포원 클럽(2030 티 크리에이터 모임)에서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개인 SNS에 야생차문화축제 홍보를 포함한 후기 글을 작성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티포원클럽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tea41_club)과 네이버 블로그의 신청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전 다회는 감도 있는 공간에서 하동 차(茶)를 저마다의 스타일로 선보이며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찻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올해 28회째를 맞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5월 2~5일 화개면 하동야생차치유관·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nb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이달 15일부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원격협진이란 의료법에 따라 환자를 대면 진료하는 의료인이 진료 및 건강상담 등에 대해 원격으로 자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환자의 동의를 받아 조언·자문하는 것을 말한다.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취약 계층에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원격지 의사에게 진료 및 처방, 복약지도, 건강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지난 1월 진주제일병원과 의료 취약지 원격 협진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사업 대상자는 의료취약지 거주자 중 의료서비스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정기적인 원격 협진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질환자이다.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인근 보건진료소에 방문하여 대상자 선정 및 등록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군은 3~4월 세 차례에 걸쳐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과 제일병원 협진 담당 의사, 간호사 등 수행 인력 직무교육을 진행해 철저히 사업을 준비했으며, 지난 9일에는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옥종면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창원대에 재학 중인 김 모 군은 뉴스에서 하동산불의 피해 현황을 접하고, 직접 하동군청으로 연락을 해왔다. 그는 장학금으로 받은 50만 원을 선뜻 내놓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각종 단체들도 하동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일 하동팔각회(회장 배재중)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같은 날 먹점마을회(이장 장도성)가 100만 원, (사)한국양봉협회 경남지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현철)가 400만 원, 화개장터 공공상인 일동이 100만 원을 기부했다. 2일에는 하동읍주간보호센터(센터장 류성희) 이용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개인택시 하동군지부(지부장 박종태)가 350만 원, 하동읍 유미자 씨가 1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일 악양면 청심사의 지담 주지스님이 성금 2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하동라이온스클럽 오준영 회장 외 임원이 400여만 원의
경남일간신문 | 지난 3월, 하동군 옥종면의 산불 현장에 이재민들을 위한 후원 물품을 가득 싣고 달려온 이들의 얘기가 알려지며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 글로벌 기업 브릴리언스 팀(Brilliance Team)은 생필품, 방역물품, 간식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꾸려 지난달 직접 옥종면을 찾았다. 미국에 본사를 둔 브릴리언스 팀은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한국 운영센터를 설립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원 빵 원조 브랜드로 유명한 ‘빵집오빠’ 김재학 대표와 주미숙 의령점 점주도 산불 피해 주민에게 힘이 되고자 재난 현장을 찾아 수제 빵 2천1백 개를 전달했다. 빵집오빠 의령점은 지난 12일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에 오픈했으며, 30여 개 종류의 빵을 1개당 1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꾸브라꼬숯불치킨(대표 김하나)도 현장 인력을 위해 나섰다. 김 대표는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이들에게 150마리의 숯불 치킨을 제공해 기력 회복을 도왔다. 꾸브라꼬숯불치킨은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3일 하동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동아리 대표자 10명과 함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의 기본 안내와 보조금 집행·정산 방법 등 청년동아리들이 원활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동군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자기계발, 문화·예술, 봉사활동, 취·창업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의 청년동아리를 선정했으며, 동아리당 1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들은 같은 날 진행된 ‘2025년 제2기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도 참석해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네트워크 회원들과의 지속적 교류 기회 확대 및 행사 참여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 참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귀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막막했었는데, 각종 청년 사업을 통해 하동군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어 설렌다. 나를 포함해 귀농·귀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13일 섬진강생활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제14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동군·광양시를 비롯해 MBC경남, 여수MBC, 하동군·광양시 체육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올해로 14번째를 맞았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는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건강증진 등을 목표로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매년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가 번갈아 개최하는데, 올해는 하동군이 맡았다. 이날 대회에는 6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풀, 하프, 10km, 5km 코스를 완주하며 마라톤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4개 코스 중 가장 긴 풀코스는 오전 9시 하동읍 섬진강생활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금성면 하동빛드림본부 인근까지 이어졌다. 226명이 풀코스에 참가한 가운데, 정ㅇㅇ(2시간 45분 17초, 부산시), 이ㅇㅇ(3시간 11분 32초, 부산시) 씨가 각각 남녀 1등을 차지했다. 하프 코스에서는 박ㅇㅇ(1시간 14분 13초, 거제시), 최ㅇㅇ(1시간 31분 06초, 진주시) 씨가,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경남도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2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동시에 도민공감 평가에서도 우수사례 1건이 선정되며, 군부 유일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지자체가 됐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경남도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이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 합동평가는 2024년 실적에 대하여 정량지표(목표달성도) 100개, 정성지표(우수사례) 22개, 도민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동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목표의 97.7%를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13.2%p 상승한 것으로 도내 군부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정성평가 부문에는 우수사례 9건이 선정됐고, 도민평가단이 선정하는 도민공감 우수사례도 1건이 선정됐다. 정성평가 우수사례로 △임신, 출산 안심환경 조성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지방자
경남일간신문 | 지난 10일, ㈜서경방송 윤태희 대표이사가 하동군에 산불피해 특별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윤 대표는 이날 15시경 하동군 옥천관(옥종중앙길 132)에 마련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이삼희 하동 부군수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서부 경남의 방송·통신을 선도하는 방송사로서,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서경방송의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직접 윤 대표를 맞이한 이삼희 부군수는 “연이은 산불 발생으로 현장의 모든 인력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반갑고 고마운 소식을 전해준 ㈜서경방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진화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태희 대표는 같은 날 산청군도 방문해 3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대한적십자를 통해 두 지역에 지정 기부됐다.
경남일간신문 | 지난 3월 하동군 옥종면에 전례 없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기부를 이어가며 하동군에 위로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인 23일, 금성면 이장협의회(회장 유호경)는 긴급회의를 열어 구호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 이들은 25일 옥종면 산불 현장을 직접 방문해 17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산불로 인해 농경지·주택 소실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29일 청암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동문)는 ‘제5회 동문회 행사’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450만 원을 기부했다. 하동군은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을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단체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양보면 주민 이덕선 씨와 정말수 씨는 면사무소를 방문해 각각 현금 100만 원을 직접 전달했다. 두 사람은 모두 양보면에 3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서, 세상을 떠난 배우자가 생전 공직 생활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산불 진화 인력의 노고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2025년도 쌀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쌀 재배면적 조정제’는 매년 반복되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하동군의 올해 감축 목표 재배면적은 2024년 벼 재배면적 3925.1ha의 약 10.8% 수준인 422.9ha이다. 전략작물 재배, 논 타작물 전환, 친환경 재배 전환, 가루쌀 재배와 휴경, 쌀 수출, 농지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면적을 줄인 농가에 공공비축미를 우대 배정하고 2026년도 농기계 지원 및 식량 특작 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평가 가점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도·군비로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금과 벼 경영안정자금을 감축 면적에 따라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밥쌀용 벼를 대체해 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전략작물이나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에 지급하는 것으로, 지급 금액은 전환 작물에 따라 ha당 가루쌀·두류 200만
경남일간신문 | 한국디카시학회 회원 50여 명이 지난 5~6일 양일간 하동군 이병주문학관을 통해 1박 2일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기행은 디카시 창작의 영감을 얻고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 이병주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써 마련됐다. 첫날, 회원들은 문학관에서 이병주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다룬 영상물을 시청하고, 디카시학회 신미균 시인의 특강 ‘이병주의 문학과 하동의 의미’를 통해 작가의 문학적 배경과 시대정신을 깊이 탐색했다. 다음 날 아침엔 ‘화개십리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 후 금남면 노량으로 이동해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하동케이블카는 남해와 섬진강이 어우러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군 대표 레포츠 시설이다. 이번 기행은 전시와 영상, 작가의 생애를 따라가는 구성을 통해 참여자들이 몰입도 높은 문학을 경험하게 했으며, 하동의 지리적·문화적 배경을 통해 이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종수 관장이 직접 하동의 문학과 문화를 안내해 더 깊이 있는 기행을 완성했다. 한 참여자는 “이병주문학관이 문학기행의 중심으로서
경남일간신문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가 하동군에 각각 500만 원과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연대를 느끼게 했다. 이는 지난 3월 하동군 옥종면에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두 기관이 마련한 것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장의 모임으로, 시군구의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 지방 공동 문제 해결 및 지역 의견 대변을 위해 1999년 설립된 협의체로, 4월 7일 조재구 대표회장이 직접 하동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도 18개 시·군 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분기별 1회 정기회를 개최해 경남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규일 회장과 김윤철 부회장 또한 지난 8일 함께 하동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직접 기부금을 전달받은 하승철 군수는 “전국 지자체 대표들이 보내주신 연대의 뜻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 농업의 기초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하동군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기반 시설을 활용한 현장 교육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에 입문하는 초보 농업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21회 82시간 동안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공통교육(농작업안전, 농업경영관리 등) △이론교육(스마트팜 이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현장 실습·견학(스마트농업 장비·설비 실습 등)으로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중심이 된다. 현장 교육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되어 토마토, 딸기,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 중인 환경제어 스마트팜 온실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작물의 생육 환경을 조절하고 시설을 설계하며 스마트농업 운영의 기초 기술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4월 21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4월을 맞이하여 12월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 법인이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해당 법인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함께 재무상태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 납부해야 한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연장 대상은 3월 법인세(국세) 신고 시 선정된 기업으로,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4월 24일까지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3개 지구(악양면 성두·노전, 진교면 월운) 1032필지 51만 434㎡에 대해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한 고해상도 항공영상 촬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제작된 고해상도 항공영상은 기존 항공영상보다 해상도 및 정밀도가 높고 3D 모델링이 가능하여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및 건축물 현황 등을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및 조정, 위원회 심의, 측량성과 검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현황 측량 과정이 간소화되어 토지소유자의 신속한 경계 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현지 조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항공영상 촬영으로 군민에게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