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가 통영의 특색이 살아있는 학생 돌봄 및 체험 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통영창의마을학교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영창의마을학교’는 지난해까지 경남도 교육청과 시·군 간 협약으로 진행해 오던 미래교육지구 마을배움터 사업이 관련 조례 폐지 및 예산 삭감 등으로 추진이 불투명해지자, 통영시가 직접 나서 돌봄교육의 공백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통영형 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통영 창의마을학교 신청 접수를 받아 엄격한 서류, 현장심사를 거친 후, 나전칠기, 떡공예, 해양체험, 우드버닝, 사격, 원예, 요리, 전통놀이, AI 등 돌봄형 및 체험형을 포함해 전체 19개소 통영창의마을학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영창의마을학교 현황 및 교육과정 안내는 오는 5월 8일 통영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며, 통영창의마을학교 참가 신청은 5월 12일 11시부터 모집 인원 마감 시까지 가능하고 신청 자격은 학부모 및 법정대리인에 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방과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양식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기후변화 적응 양식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30일 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통영시·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환경 변화, 적응형 양식기술 개발, 정책지원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발표 다음과 같은 주제로 ▲[발표자 노승욱] (통영시 어업진흥과): “통영시 기후변화 적응 양식업 발전방안” ▲[발표자 최복기]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대응방안 모색” ▲[발표자 김기태] (남동해수산연구소): “남동해권역 양식현황, 피해 동향 및 주요 연구” ▲[발표자 이상준] (남동해수산연구소): “멍게 연구동향 및 향후 연구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종합 토론에서는 지구별·업종별 수협조합장 및 현장 양식업 종사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대응 및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오는 5월 13일 한산면을 시작으로 사량면, 욕지면에 찾아가는‘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병원, 약국 등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욕지면・한산면・사량면 3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와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협력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13일 한산면 한산농협을 시작으로 14일 사량면사무소, 15일 욕지면 통영농협 욕지지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단, 기상악화로 의료 봉사진이 투입되지 못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의료지원 기관인 (사)햇살마루의 의료봉사단에서 건강 상담과 혈압․혈당 검사, 한의사 한방 침술, 물리치료, 검안 등 진료 서비스 및 시력측정 후에는 돋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우리시 도서면 농업인을 위해 농협과 협력하여 작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사업을 계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달 24일‘항남골목형상점가’신규 지정에 이어 지난 29일 통영시 두 번째 골목형상점가로‘사량도 진촌상가’가 경상남도 도서지역으로 최초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량도 진촌상가 골목형상점가는 경상남도 도서지역 최초로 지정된 사례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신청 등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량도 진촌상가는 사량도 금평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 편의점, 카페, 숙박업소 등 다양한 업종의 59개 점포가 모여있는 상권이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상점가 활성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혜천 상인회장은“진촌상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상인들이 힘을 모은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 상인회 중심으로 사량도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사량도 진촌상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2026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 운용에 대한 민주성과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통영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총 38억원 규모이며, 대상사업은 시 전역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시민 편익을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과 범죄예방 등 주민 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지역의 특성에 따른 현안 사업인 읍면동참여형 사업 총 세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제안신청 방법은 주민참여형과 생활안전형 사업의 경우 통영시 주민참여예산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 및 우편,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참여형 사업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오는 7월부터 소관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 및 적정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시 의회 예산심의·의결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통영시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산양읍 소재 궁항어촌체험마을에서 '우리 고장 바로 알기 Ⅱ-어촌마을 체험 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의 섬과 어촌마을, 농촌마을을 탐방하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체험활동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에게 우리 고장 통영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해 통영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와 또래 관계형성을 통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체험은'우리 고장 바로 알기'의 두 번째 활동‘어촌마을 탐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색색의 조각으로 나전칠기 키링 만들기, 갯벌 바지락을 캐기, 통영의 아름다운 공예 문화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늘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좋은 문화체험과 가족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는 통영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8일 충렬사에서 이충무공의 국난극복 업적과 정신을 시민과 함께 기리는'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신제'를 거행했다. 통영시가 지원하고 충렬사에서 주관하는 탄신제는 식전행사인 국가무형유산 승전무 공연에 이어 남해안별신굿보존회의 제례악과 함께 절차에 따라 봉행됐다. 헌관으로는 초헌관에는 정영식 도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아헌관에는 한중섭 사)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장, 종헌관에는 임부근 통영해군전우회 회장이 맡았다. 시 관계자는“오늘 이충무공 탄신제를 통해 충무공의 리더십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고 통영이 미래 백년의 도시로 나아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의 신위를 모시고 삼도수군통제영에서 관리하던 사당이며,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머물러 있는 충렬사 곳곳에서는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들어 있다. 매년 이충무공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춘계제향, 탄신제, 고유제, 추계제향, 기신제를 봉행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1기 협의체 공식출범과 함께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1기 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복지 관련 전문가, 민간단체 대표,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및 민·관이 협력해 통영시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향후 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배은영 도남사회복지관장이 민간위원장으로 연임돼 복지 현장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민간 복지 리더십을 이어가게 됐다. 배은영 민간위원장은“복지의 최전선에 있는 민간과 행정이 손잡고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제11기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협력 플랫폼”이라며 “제11기 위원들과 함께 통영시 복지정책의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에서 후원하고 통영들꽃연구회(회장 반창건)가 주최하는 『제23회 통영들꽃회 정기전』행사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통영들꽃연구회 회원들이 지역의 우수한 한국들꽃(야생화)의 발굴 및 보존을 위해 희귀 들꽃을 포함한 야생화 200여점을 전시하고 무료로 관람했다. 통영들꽃연구회 회원들의 정성과 땀방울로 이루어 낸 작품 속 아름다움과 그윽한 들꽃향을 전국 들꽃 애호가들과 시민들에게 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안익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들꽃 애호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들꽃문화의 대중화로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정성으로 키워낸 난 작품을 감상하며 봄의 기운을 뜸뿍 받으시고, 들꽃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실로 우리의 꽃 야생화의 찐한 향이 스며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5일 시청강당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2025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협의체 위원들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효과적인 소통방법과 갈등 해소 기술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 후에는 캘리그라피 실습 프로그램이 이어져, 위원들이 직접 ‘나눔’,‘배려’,‘희망’등 사회복지와 관련된 키워드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을 통해 위원들은 서로의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며 더 큰 공감과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습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공유하며 지역복지 실천의 동기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읍면동협의체의 지속적
경남일간신문 |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회장 이재동)는 지난 25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이재동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웃들의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먹먹하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이 무너진 분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의미 있는 도움을 드리고자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약소하지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탁이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되어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는 통영시민과 함께하는 통일 공감대 확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미래 통일비전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에 꾸준히 동참해 지역사회 나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약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영시민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5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통영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대한민국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시민 및 문화예술인, 유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설명 ▲2025년 문화도시 사업 소개 ▲주요사업 공모 안내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문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나누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다움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문화도시 통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보건소는 지난 25일 자살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생명사랑모니터회 회의와 북신시장 일대 가두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4년 활동 보고, 2025년 자살예방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북신시장에서 진행된 가두 캠페인에서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생명사랑모니터회는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는‘최일선 생명지킴이’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마트 내 번개탄 비진열 판매 및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실시간 자살예방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활동 강화 및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구축으로 관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보건소는 “생명사랑모니터회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따뜻한 관심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bs
경남일간신문 | 4월 통영 한산도 대고포마을과 사량도 덕동마을에 푸른 청보리의 물결로 가득하다. 총 43,757㎡의 휴경지를 개간해 청보리와 작약, 양귀비를 심어 청량한 바다 위 붉은 꽃, 푸른 청보리가 어우러지는 봄날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산도 대고포마을은 15,800㎡의 면적에 푸른 청보리와 붉은 작약 등 다양한 꽃들로 조성했으며, 사량도 덕동마을은 27,957㎡의 면적에 푸른 청보리(20,871㎡)와 붉은 양귀비(7,086㎡)를 식재했다. 현재 한산도와 사량도는 성인 남성의 허리정도까지 청보리가 자랐고, 작약과 양귀비는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5월 중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산도 대고포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테마 정원과 미니꽃밭에 포토존도 설치돼 있으며, 사량도 덕동마을은 청량한 바다와 청보리의 초록빛 장관은 가슴에 새겨질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청량한 바다와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와 붉은 꽃들을 보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활력을 충전하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6일 시민 및 관광객 1,000여명 이상이 모인 강구안에서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박현수(보컬), 성민제(더블베이스), 조윤성(피아노)이 함께 한 '시네마 나이트'로 영화 속 명장면을 연상케 하는 감성적인 선율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환상적인 야경과 어우러진 음악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으며, 공연장 곳곳에서는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는 등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공연뿐 아니라 부대행사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통영 청년셰프들이 준비한 청년포차와 지역 로컬마켓, 플리마켓, 조향체험, 야광 비즈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북적였다. 또한 행사장 내 마련된 장미 포토존, 나이트 부스 포토존 등도 큰 인기를 모으며, 포토존 앞은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통영시는 지속적으로 도시 전체의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야간 축제, 공연 등 다양한 야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