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지난 25일 하동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노인대학·대학원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하동군이 노인대학 32기·노인대학원 10기 입학생을 맞이했다. 하동군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과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해마다 노년의 배움터를 운영 중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164명의 입학생과 그 가족 등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과 그로 인한 희생을 애도하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박일선 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과 뜻깊은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어질 배움의 과정들이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모두를 응원한다”며, “곳곳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활기차게 생활하시고,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까지 노인대학 1981명과 노인대학원 5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식마다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21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가 관내 읍·면사무소 자활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활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활센터의 역할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저소득층 주민 자립 지원을 위한 행정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15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활사업의 목적과 운영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각 사업단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일부 사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자활사업을 깊게 이해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호연 센터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읍면과 협력해 더 많은 주민이 자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는 총 10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시장진입형 사업단으로는 △골목식당 △빛나우리 △카
경남일간신문 | 지난 22일 오후 2시 57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닷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불길이 하동군 옥종면까지 확산하면서 지역사회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강한 돌풍이 불면서 산불은 정개산 인근까지 번졌고, 면 소재지에서 불과 2km도 채 되지 않는 지점까지 접근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됐다. 다행히 자정을 넘기며 강풍이 다소 잦아들었고, 이에 따라 추가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 26일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두방재 관리사 2동과 일부 은행나무 훼손에 국한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밤 1시경 하동의 대표 문화유산인 모한재(경남문화유산)와 국가유산 보유 사찰인 청계사가 소실 위기에 직면했으나 소방, 경찰, 전문진화대의 총력 대응으로 산불로부터 큰 피해 없이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산불 진화를 위해 26일 오전, 산림당국은 헬기 30대를 긴급 투입해 대대적인 공중 진화 작전에 돌입했다. 하동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소방, 경찰, 군인 등과 함께 약 1천5백 명의 인력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의회는 지난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33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하동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하동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서 강대선 의원의 대표발의로 ‘'경제자유구역 내 골프장 설치에 관한 공익성 협의 기준' 마련 촉구 결의안’, 김민연 의원의 대표발의로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하류지역 확대를 위한 '댐건설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김혜수 의원의 대표발의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 정영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경영체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한 하동 야생차의 보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를 진행해 김민연 의원(국민의힘)이 최종 선출됐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의회 정영섭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제339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하동 야생차의 보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정 의원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고, 1천 2백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 야생 녹차가 최근 법 개정으로 인해 농업경영체 등록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야에서 재배되는 차나무가 농업경영체에서 제외되면 농가들은 농업 보조금, 정책 참여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임업경영체 등록 또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업경영체 또는 임업경영체의 등록 기준을 완화하고, 하동 야생 녹차를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대상으로 포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관련 행정제도가 생성되기 훨씬 이전부터 하동의 야생 녹차가 자리 잡고 있었음을 강조하며, 하동 야생 녹차의 진흥과 보전을 위해 관련법 개정과 행정적 노력을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339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벼 재배면적 8만ha 감축)가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어 큰 혼란과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실상 강제성을 띠는 정책 시행 방식은 농업인의 영농권과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하동군에도 423ha의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가 배정됐으며, 이는 고령 농업인이 많고 중소 규모 가족농이 대부분인 지역 특성을 무시한 채 획일적으로 적용되어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충분한 지원 없이는 벼 재배 농업인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군의회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즉각 철회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쌀 산업 대책 마련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안을 채택한 후 국회
경남일간신문 | 오는 3월 29일, ‘호리병 속 별천지길 화개장터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가 제27회 벚꽃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화개 그린나래 광장(화개면사무소 옆)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만개한 벚꽃 터널 아래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0명이며, 하동군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3월 27일까지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현장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걷기를 위한 준비 용품과 완보 성공 기념품도 증정한다. 단, 선착순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걷기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2개로 나뉜다. 1코스는 그린나래 광장에서 출발해 차 없는 거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4.4km 코스(1시간 10분), 2코스는 그린나래 광장에서 호리병 속 별천지길을 거쳐 야생차박물관까지 도착하는 편도 5km 코스(1시간 25분)다. 특히, 대회 외에 다양한 부대 행사(보행 자세 측정·분석, 건강 홍보부
경남일간신문 |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하동송림공원에서 ‘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매주 토·일요일 하루 세 차례(11시, 14시, 15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은 맑은 날씨를 기준으로 하고,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 그리고 혹서기(7월 15일~8월 15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참여자들은 생태해설사의 송림 해설 및 각종 해설 프로그램(명품 소나무 둘러보기, 하늘거울 보기 등)과 체험 활동(지팡이 잡기, 비석 치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은 수시로 받고 있으며,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수 있다. 주말에는 신청 인원과 상관없이 상시 운영되나, 평일에는 최소 10명 이상 신청 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 학교·협회 등 단체는 평일 중 예약을 통해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박영희 회장은 “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하동송림과 섬진강의 생태환경 보
경남일간신문 | 지난 21일 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제과제빵실에서 첫 번째 ‘하동빵 마실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동센터는 관내 장애인 단체·시설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고민하다, 이처럼 직접 빵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하동 녹차가 들어간 마들렌을 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종사자들 간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총 10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당 장애인 단체·시설 종사자 10여 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단순한 힐링을 넘어 참여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사기 진작, 원활한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하동군의 특색을 살려 만들어진 빵을 활용해 장애인 시설·단체 이용자들을 위한 나눔 행사도 연 2회가량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홍보와 더불어 봉사활동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여자는 “처음 해보는 빵 만들기 체험에 너무 즐거웠다. 다른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 또한 앞으로의 업무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b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에서 김민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하류지역 확대를 위한 '댐건설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민연 의원은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댐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홍수와 국가 물관리 정책으로 인한 하천 유량 감소로 하동군을 비롯한 댐 하류지역 주민들은 하천 생태계 파괴, 어족자원 개체수 감소, 염해 등 많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하천 상류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하류지역 주민들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댐건설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현행 댐건설법 시행령에서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계획홍수위로부터 5km 이내로 지원범위가 정해져 있어 주로 댐 소재지와 상류지역에 그 혜택이 집중되어 있는 반면 환경변화, 수질악화, 홍수위험, 농어업 피해 등 댐 건설 및 운영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하류지역은 지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의안은 댐건설법 시행령 제41조를 개정하여 댐 하류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사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에서 강대선 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제자유구역 내 골프장 설치에 관한 공익성 협의 기준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대선 의장은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현재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에 추진 중인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이 잔여 토지수용의 어려움 등으로 자칫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다”라고 설명하며,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산자부와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계 정부 기관에서는 경제자유구역 내 골프장 설치에 관한 공익성 협의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은 하동군 고포리․궁항리 일원 272만㎡ 면적에 민자 3139억 원을 투입하여 골프장(27홀)과 레저테마파크,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두우레저개발(주)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토지수용 과정에서 수용재결이 필요한 30필지(총 면적의 1%)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작년 12월 각하 결정을 내리면서 정상 착공에 난관을 겪고 있다. 사업을 인정받으려면 개정된 토지보상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용배)가 지난 20일, 다둥이 가정 지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다자녀 가정의 가사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섯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싱크대 설치와 집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마다 취약계층 가구 개보수, 위문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크고 작은 봉사를 해온 바 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의 심각한 위기로 대두되고 있고,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다섯 자녀와 행복한 양육을 이어가는 가정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위원들이 힘을 모아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하동군의회 박희성 의원 등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환경 개선 작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이용배 회장은 “저출산 위기 속에서 다자녀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지역 내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소비자교육중앙회 하동지회가(지회장 하미연) 지난 20일 하동읍 배섬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미연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어서 배섬 주변의 약 2km 구간을 다니며 생활 쓰레기와 오염물질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하미연 지회장은 “깨끗한 하동읍 거리를 조성해 벚꽃축제 전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하동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승호 하동읍장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하동읍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청결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이 지난 23일 섬진강 일원에서 ‘아빠와 함께’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을 합한 것으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아빠와 함께’ 활동은 청소년가족봉사단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송림공원을 시작으로 섬진강 변을 걸으며 플라스틱, 캔, 비닐봉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가족봉사단 관계자는 참여해 준 가족들에 감사함을 전하며 “자녀들이 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며 사회에 기여하고, 가족 간 깊은 관계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아빠와 함께’ 활동뿐만 아니라 ‘엄마손 봉사단’과 같이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지난 19~21일 진행한 ‘제1기 하동군 마을이장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순조로운 첫 시작을 알렸다. 마을이장학교는 2023년 하동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마을협력가 파견 사업’과 연계한 사업이다. 이는 마을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은 마을 이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준비된 마을에 마을협력가를 파견해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3일간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1기 교육은 “깨어 있는 이장이 마을을 바꾸고, 그 마을이 나라를 살린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읍면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27명이 참여했다. 기획과 교육 등 제반 사항은 놀루와 협동조합이 맡았다. 교육은 ▲하동학·마을학·이장학·관계학 교육 ▲하동군 정책 소개-마을만들기·귀농귀촌·마을협력가 사업 ▲선진마을(악양면 매계, 입석) 답사 등과 함께 ▲전남대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 원장 및 인생2막연구소 지희숙 소장 초빙 강연 등 내실 있게 구성됐다. 한편, 모집 당시 원래 계획했던 인원(20명)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함에 따라, 하동군은 2기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