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전국 최대 규모의 꽃잔디를 자랑하는 산청 생초면에서 오는 4월 화려한 축제가 열린다. 보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나오는 생초면 꽃잔디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해 처음 보는 이들은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단일 크기로는 국내 최대인 3만㎡ 규모의 언덕과 둑길을 뒤덮은 진분홍의 꽃잔디는 마치 융단을 펼쳐놓은 듯하다. 여기다 올해에는 야간 경관조명과 분수대를 새롭게 선보여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는 꽃잔디 위를 걸을 순 없지만 주변에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꽃잔디 카펫 위를 거니는 착각에 빠진다. 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축구공 모양 꽃잔디 앞과 액자 모양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꽃잔디에 머물렀던 눈길이 생초면을 감싸안고 흐르는 경호강으로 향한다. 햇살이 부서져 반짝이는 강물과 진분홍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잔디까지 눈길 닿는
경남일간신문 | 지난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산청군이 청렴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산청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직자 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청렴 실천을 서약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금품 및 향응, 편의 및 부정청탁 근절 △청탁금지법 및 산청군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등 관계 법규 준수 △상호존중·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 등 각오를 다졌다.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1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한 산청군은 올해도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청렴 실천 선언은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는 자리다”며 “부정부패 없는 청렴 산청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경남일간신문 | 이승화 산청군수가 민선 8기 공약 이행에 속도를 높여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다. 17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승화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 및 시책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공약 이행율을 높이기 위한 미완료 공약의 문제점 및 대책 등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민선 8기 산청군정의 공약사업은 지난 2월 기준 57건 중 21건을 완료했으며 33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 3건은 장기추진 과제로 나타났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황매산 관광객 편의안전시설 조성 사업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조손가족 손자녀 특기활동비 지원 △읍면 소재지권 주차난 해소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등이다. 정상추진 중인 △군유림 밀원 식물단지 조성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 △단계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원지교차로 개선사업은 올해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며 나머지 정상추진 중 사업들은 민선 8기 마무리 시점인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18일부터 행복두끼 도시락 배달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배달에서는 1년 동안 급식 지원이 필요한 40명의 아동에게 주 5끼분의 밑반찬 도시락을 주 2회 제공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8월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해 지원 아동 발굴에 나섰다. 이후 지난 2월 한부모, 조손 가정의 결식 우려 아동을 우선 선정하고 배달 급식 공급 사업자 공모를 통해 산청지역자활센터를 지정했다. 산청지역자활센터 행복찬 사업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신선한 재료를 조리해 오후 아동의 가정에 직접 배달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민관 협업으로 시행하는 행복두끼 사업이 성장기 아동들이 식사 걱정 없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태권도 최종선발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과 16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산청군태권도협회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선수 등 1000여 명 참여해 남녀 중등부와 초등부로 나눠 11개 체급별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각 체급별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경남대표로 오는 5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 동안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문화와 우수한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또 숙박시설, 식당 이용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산청군은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종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태권도 발전과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 생비량면은 양천강 도전교 일원에 야간조명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와 함께 양천강을 찾는 방문객에게 형형색색의 야경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김기연 생비량면장은 “앞으로도 산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비량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수련관 요린이 도시락편’을 개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청에 거주하는 10~13세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6월 21일까지 총 4회 운영되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진행된다. 올해 수련관 요린이 메뉴는 실제 도시락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음식으로 선정했다. 메뉴는 △3월 무스비김밥 △4월 미니김밥 △5월 사각유부초밥 △6월 삼각김밥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처음에 김밥을 잘 못쌀 것 같아 걱정했는데 수업을 차근차근 따라가니 생각보다 만들기 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도시락편 종료 후 7월부터 ‘수련관 요린이 베이킹편’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소통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7일 산청군은 지역 내 거주하는 10~13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및 문화적 소외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실용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 앞서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수강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 수업 진행 절차,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계획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수업은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올해 총 3기로 구성된 수업은 1기(3~5월)을 시작으로 2기(6~8월), 3기(9~11월)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방과 후 각 가정에서 화상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1대1 방식으로 만나게 된다. 1회 20분씩 주 3회 수업으로 모두 27회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은 1기부터 3기까지 단절없이 지속적으로 학습지원을 받게 된다. &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17일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에는 총 7억원을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 차량 약 40대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본거지가 산청군으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로 크기에 따라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10%의 자부담이 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이 사업은 2004년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등)가 대상이다. 소유한 자가 Tier-3이상 엔진으로 교체하면 장치별 900만원에서 2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은 산청군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내년 종료할 계획이다”며 “신청을 원하는 5등급 경유 차량 소유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14일 앉은키밀과 딸기를 활용한 제과 가공 실습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 토종밀인 앉은키밀과 산청 특산물인 산청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공 기술 보급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 18일까지 앉은키밀의 원료특성과 개발 배경, 재배현황 등 이론교육과 앉은키밀을 이용한 산청딸기 다쿠와즈 실습교육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다양한 가공 기술을 확산하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고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14일 산엔청건강누리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년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오부면 일물마을, 생초면 신기마을, 삼장면 후천마을, 신안면 둔철마을, 신등면 사정마을 등 총 5개 마을 대표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워크숍에서는 마을만들기사업의 이해, 소액사업 절차, 향후 일정 안내 등 주민들이 주인의식 함양과 갈등 상황 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만들기사업 추진과정 설명 △마을만들기사업 소액사업 이해 및 일정 안내 △주민토론회 일정 안내 △전문강사 특강 등이다. 김진곤 산청군 농촌협약지원센터장은 “내년도 마을만들기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기 마을의 일인만큼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은 해마다 5곳을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선정해 마을당 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조성 등 마을의 가치를 높여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새마을부녀회는 14일 조산공원 일원에서 ‘헌 옷 모으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실시한 이번 운동에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녹색성장 생활화 운동의 일환인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 등 3R 운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이날 수거한 헌 옷은 재활용을 통한 기금 조성으로 이웃사랑 나눔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민숙 산청군새마을부녀회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감량과 근검절약 정신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녹색생활화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연속지적도 및 용도지역·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발급과 각종 공간 포털에서 사용되는 연속지적도와 그 위에 표시된 용도지역·지구를 현재의 개별지적도에 최대한 맞춰 정비한다. 정비는 기존 지역좌표계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날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정비 절차에 대한 설명과 용도지역·지구 담당자들로 구성한 자료정비 협의체를 구성했다. 산청군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연속지적도를 세계측지계 좌표에 맞춰 정비하고 용도지역·지구도 이를 반영해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불일치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제19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생필품 가격 점검 △착한 가격업소 홍보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 △지역상품권 이용 장려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등이다. 또 전통시장 상인회,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공공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캠페인도 펼쳤다. 특히 시장과 주변 상가에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지켜줄 것을 강조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 인상 자제 및 투명한 가격 표시, 원산지 표시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산청사랑상품권 활성화, 생활용품 가격 모니터링 등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로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단체 차량이며 서울시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선착순 67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홈페이지에서 차종 및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사업 참여 전 하루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12월에 지급한다. 산청군은 지난해 30명에게 226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군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행거리를 감축한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