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1월 11~12일 이틀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하여 도상훈련부분 우수,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남도 팀은 웅상보건소 신속대응반(보건소장 포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양산소방서 구급대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시 현장에 출동하여 사상자 현황 파악, 추가 의료 인력 및 장비 동원 등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소방 및 권역별 재난의료지원팀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병원 선정 후 이송까지의 응급의료 지원을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현장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총 15개(울산, 세종 제외) 시도 대표팀이 참가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이 이뤄지도록 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다수 사상자 사고를 가장한 도상훈련(Table Top Exercise, TTX)과 술기훈련(현장응급의료소 에어텐트 설치, 재난안전통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군민 건강권 보호와 금연환경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금연구역 합동점검 및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금연 담당 공무원, 금연지도원 등 3개조로 편성되어 이루어지며, 단속 기간 중 야간 점검도 1회 이상 병행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및 계도 ▲흡연실 시설 기준 준수여부 ▲금연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다. 의령군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공중이용시설 1,104개소, '의령군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409개소로 총 1,513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법정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2024년 법 개정으로 확대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 이내 금연 구역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연구역 준수는 행정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금연구역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도내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창원시와 통영시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내년부터 진주시와 사천시로 확대될 예정으로 정신질환자에게 지역사회에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 주요 내용으로 정신질환자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인 ‘똑똑데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전문 역량강화 교육, 정신건강 사례관리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는 거제대학교와 창신대학교 학생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창원지부 등이 참여했다. 조현병 진단을 받고 고립 생활을 이어온 A 씨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동행으로 ‘똑똑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라며, “삶의 희망을 찾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스스로 자조모임에 정기적 참여를 하는 등 지역사회로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회복 척도도 높아졌다. 정신건강회복(평균 8점 향상), 전반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10월 말까지 도내 유통 다소비, 중점 관리 대상인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총 683건에 대한 방사능(요오드, 세슘, 삼중수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넙치, 오징어 등을 포함한 수산물 505건, 고구마, 토마토 등 농산물 54건, 소스류, 수산물가공품 등 가공식품 124건이었고,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 우려가 큰 수산물에 대한 검사 비중은 74%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한 연구원은 2012년부터 요오드(131I), 세슘(134+137Cs)검사뿐 아니라 2024년 3월부터는 수산물의 삼중수소(3H) 검사를 추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식품방사능 분야 숙련도 평가 대상인 새우(건조분말) 중의 세슘(137Cs) 항목을 평가 한 결과 최상위 등급인 ‘양호’를 회득하여 방사능 검사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숙련도 평가는 검사기관의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시험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44주 차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2.8명으로, 지난주(13.6명) 대비 1.7배 증가했다. 특히,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발생률이 급증하여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10월 17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절기의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9.1명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물론 일반 성인도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 경남도는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빠른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2012년 1월 1일~2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 중인 ‘저소득 어르신들의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이 10월 시작 이후 꾸준히 이어지며, 시력 회복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안과진료나 개안수술을 받기 힘든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10월 본격적으로 시행한 이후, 많은 어르신이 시력을 회복하며 보다 편안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되찾고 있다. 지원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기준(직장가입자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57,000원)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군은 안과검진과 개안수술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시력 저하로 인한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었던 어르신들이 다시 세상을 또렷이 볼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겨울철 다소비 식품인 찜, 탕, 찌개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면적 16.5㎡ 이하 음식점 소규모 음식점 14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를 위한 분기별 특별점검과 더불어 위생관리 여건이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및 조리시설의 청결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 기준(냉장 0~10℃, 냉동 –18℃ 이하) 준수 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 사항 등 전반적인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겨울철에는 이미 오염된 식재료, 조리기구의 접촉으로 인한 교차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도마·칼 등 조리기구 소독 등 작업장 위생관리와 채소, 육류, 어류 및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 구분 보관 등 식재료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박경옥 보건위생과장은 “배달음식점에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연지도원, 금연담당공무원, 통영시 위생안전팀, 통영녹색 어머니회로 구성된 5개조 24명의 단속반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등이다. 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통영시 조례로 정한 의료기관, 학교, 음식점, 도시공원 등 5,731개소이며, 특히 소주방 및 버스터미널 등 민원다발구역과 2024년 8월 확대 시행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 이내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법정 금연시설 내 흡연자는 10만원, 조례 지정 금연구역 내 흡연자는 5만원이 부과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점검·단속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금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금연구역 내에서는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6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대상자 및 치매관리대상자 중 취약계층 20세대를 선정해 총 1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2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통영시민의 건강한 걷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한 '워크온 건강걷기 기부챌린지'의 일환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는 기부증서가 발급됐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562명의 통영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목표 걸음 수인 3,000,000보를 훨씬 넘는 73,307,476보를 달성하며,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백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생활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쌀을 지원해주니 큰 위로가 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됐다”며“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2024년 3월 4일 폐업한 웅상중앙병원의 자리를 잇는 가칭양산성모병원이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 장기간 이어진 병원 공백으로 응급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동부양산 지역이 내년부터 다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상중앙병원은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폐업하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 이후 병원은 2025년 6월 공매 절차를 통해 새로운 낙찰자가 확정됐으며, 11월 5일 금융기관과 대출계약이 체결됐고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로써 병원 인수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고, 개원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병원은 총 225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응급실과 중환자실, 내과·외과 등 필수 진료과를 포함해 지역민이 신속하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병원 개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4개과 5개팀 규모의 ‘가칭양산성모병원 개설 지원 TF팀’을 운영 중이다. TF팀은 ▲응급실 전담의 인건비 지원 ▲주변 도로 개설 ▲건설폐기물 처리 등 병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만성질환 관리에 관심 있는 군민 및 관내 직장인 4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만성질환 요리교실’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조리법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영양사의 지도를 받으며 저염·저당 중심의 건강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고, 영양 정보를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차별로 주제를 다르게 구성해 단조로움을 줄이고 실생활 활용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 메뉴는 회차별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메뉴로 운영됐다. 1회차는 두부스테이크와 포두부 잡곡채소말이, 2회차는 닭가슴살 건강포케, 3회차는 건강쌈밥과 라따뚜이, 4회차 오리훈제단호박찜과 부추양파생채 요리 실습이 진행되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군민은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배워 식습관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가족 식단도 보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응급실로 찾아가는 응급의료 지도교육’을 11월~12월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하고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사업실이 함께 추진하며, 창원경상‧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역 병원을 방문해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응급환자를 진료·지도하는 현장형 실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새통영병원, 창녕한성병원, 함양성심병원 등 3개 병원에서 각각 2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며, 교수진은 지역별 응급의료 여건을 고려해 공중보건의가 근무 중인 응급실 내에서 협업진료를 병행하고, 응급질환 대응 방법 및 응급실 내 협진체계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실습과 피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6일에는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공중보건의사 응급대응역량 강화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응급질환의 초기 처치법’을 주제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에는 6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참석했으며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11월 4일 1시부터 대한적십자 사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안심센터의 지원서비스 등을 안내했으며, 치매인식도 조사와 교육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치매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매로 인해 고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지원하며, 주민 누구나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교육문의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4일 의령군보건소 2층 강당에서 ‘2025년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의령군보건소를 비롯해 의령군청 안전관리과, 경상남도 감염병관리과, 의령소방서 현장대응단, 의령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전반 교육 ▲독소다중탐지키트 활용 교육 및 실습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실습 ▲환경 검체 채취 및 검체 이송 시연 등으로 구성되어,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 절차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의령군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위협 상황에 대한 초동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미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어르신 고립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상반기 운영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고,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반영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치매어르신 고립 예방 프로그램은, 독거 및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어르신을 선정하여 안부확인, 치매예방체조, 기억학습지, 작업치료 등 인지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울러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치매예방관리 인력을 증원하여 기존 주 1회 가정방문에서 주 2회로, 한 회기당 10가구 계획했던 대상자도 한 회기당 24가구씩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인지 활동을 넘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 및 외로움을 해소하고 치매 진행 단계와 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형 돌봄 제공으로 어르신들과 가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어르신 고립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