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9일 통영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통영시 아동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활동 및 실적 보고, 향후 활동 계획 및 각종 사업에 대한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통영시 아동의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향후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될 제37회 경상남도아동위원대회와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연말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에 관해 중점적으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는 읍면동별 2~5명씩, 총 39명의 아동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어린이날 및 청소년어울림한마당 행사 등 아동․청소년 관련 행사에서 미아방지 부스 운영, 생명존중캠페인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등 아동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을뿐만 아니라 각종 체육․문화 행사에서도 자원봉사자로 열심히 활동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에도 연말 취약계층 아동 대상 생필품 전달 및 아동보호 활동 등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활동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25 지방시대 엑스포’기본사회관 우수사례로 경남 유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행정안전부·지방시대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과 전국 우수 사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최대 규모 정책 박람회다.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34세 이하 대학생 중 거주요건과 성적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에게 실제 본인부담 등록금에 출신별 요율을 적용해 최대 100%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가 선정한 기본사회 분야 지자체 우수사례 26건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교육 부문 대표 사례에 포함돼 전시관 참여가 확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통영시는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 등 청년 정책을 중심으로 통영시 관광 홍보를 병행하며 통영시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북, 관광 굿즈 등을 관람객 이벤트로 제공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은 중앙 정부에서도 인정받은 기본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19일 주민주도형 걷기동호회'우리동네 건강파수꾼'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건강파수꾼'은 주민의 자발적인 걷기 운동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4월 1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개월간 운영했다. 각 팀은 걷기지도자 1명을 중심으로 네이버 밴드를 통해 ▲주 1회 걷기 및 걸음 수 인증 ▲체성분 변화 목표 공유 ▲걷기 좋은 길 및 건강정보 공유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활동 전·후 체성분을 통해 개인별 건강목표를 수립하고, 걷기를 통한 신체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걷기동호회는 총 6개팀, 27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성과공유회에서는 활동 회고와 만족도 조사와 함께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에 이어 참여자들의 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주 1회 모여 걷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팀원들끼리의 약속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다보니 지속적으로 운동도 할 수 있었고, 이렇게 마무리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성과공유회에서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중앙전통시장과 서호전통시장 두 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소비자의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을 행사 기간 내 환급소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중앙‧서호전통시장의 환급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소비자는 구매금액에 따라 행사기간 내 ▲3만4천원 이상 ~ 6만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과 원물의 70% 이상 국내산인 수산가공품으로 한정되며,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을 통한 구매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 음식점 구매 품목 및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부정 환급 방지를 위해 사업자 카드 및 법인카드 구매 건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5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ㆍ예술 역량 증진을 위해 운영된 통영시민음악단 지원사업'음파음파'연계‘학교 밖 청소년 자기개발 음악 프로그램’발표회를 삼도수군통제영 내 백화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 주관의 통영시민음악단 지원사업 '음파음파'사업 공모에 선정된‘통제영 메아리’와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연계해 약 3개월간 운영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로 만들어진 자리이다. 그 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컬, 작사, 작곡, 공연 기획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을 받으며 개인별 특성과 재능을 발전시켜 왔다. 이날 발표회에는 지역 주민, 학부모, 관계기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함께 축하하며, 청소년 본인들이 직접 준비한 노래 및 합창, 창작곡 등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발표회에 참여한 청소년은“우리가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 만든 창작곡으로 오늘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며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음악에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청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7일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통영시 여성가족과·보건소 건강증진과·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과·통영시교육지원청·통영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무전동사무소·무전동청소년지도위원·무전동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무전동 상가 밀집 지역, PC방,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예방을 위한 청소년 계도 협조와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비행 및 일탈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수능 후 자칫 분위기에 휩쓸려 흐트러질 수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계도와 위법행위 근절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비행 및 일탈행위 등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갑작스러운 상실로 극심한 심리적 충격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을 위해 11월부터‘자살유족 심리지원 키트’를 제작·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심리지원 키트는 ▲달 무드등 ▲아로마 롤온 ▲필사 시집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면·불안·무기력·죄책감 등 초기 유족들이 흔히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일상에서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에 동의한 자살유족에게 제공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유족들은 상실 이후 큰 충격과 외로움을 겪지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심리지원 키트가 작은 위로와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올해 7월부터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해 관내 자살 유족들에게 심리 및 환경·경제적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족들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자원 연계 및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8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어촌계장 및 소형어선인양기 전담조작자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소형어선인양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형어선인양기는 태풍 및 폭풍 등 기상악화 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업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평시 어획물 인양에 활용하며, 어업인의 근로여건 개선 및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관내 98개소에 설치돼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종열 실장을 초빙해 소형어선인양기 조작방법 및 안전장치, 줄걸이 작업요령, 사고사례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실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현장 소통을 통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남평3지구, 입도지구, 도천4지구 내 토지소유자 705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일제강점기때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현장삼담실 운영은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들이 대부분 노령의 교통약자로시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정사영상 및 3차원 드론영상, 재조사측량 자료를 제공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반을 편성, 지적관련 민원상담과 측량도 병행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현장상담실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재조사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통영시청년센터 통영청년세움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해양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통영의 핵심 산업인 해양관광 분야로 청년들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두 개의 전문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관광서비스 전문가 · CPR 자격증 과정’은 고객 응대, 서비스 매너, 현장 안전대응, CPR 등 기초 역량을 습득하도록 구성했으며, 참여 청년들은 관광·해양 관련 기관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과정’은 해양레저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조영법, 응급처치, 장비 운용 등 실기 중심의 훈련이 진행됐다. 각 과정에는 해양관광 및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채용 절차, 직무 준비 전략 등 실무 정보를 제공했으며, 일부 참여자는 일경험 상담과 구직 컨설팅을 통해 취업 준비로 연계됐다. 참여 청년들은 “현장에서 배우니 직무가 더 현실적으로 느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5일 강구안 일원에서 개최한 '강구안 미디어파크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과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준공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경상남도·통영시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예술·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스마트관광 체험 프로그램, 사이니지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미디어아트 쇼, 브릿지 분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시민과 관광객 등 약 7,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주행사가 진행된 시간대 방문객 수는 평소 주말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강구안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관광 통합플랫폼, 스마트 사진관, 통영투어패스, AI 다국어 안내, GPS 기반 관광정보 음성지원 서비스, 게임형 미션투어 등 다양한 스마트관광 콘텐츠가 현장에서 공개됐다. 통영시는 축제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서비스와 성과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조성된 브릿지 분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이⸱통장협의회(회장 강연우)는 지난 17일 통영체육관에서 “2025년 통영시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 전국이⸱통장협의회 경상남도지부장 및 시⸱군 지회장, 관내 이⸱통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이⸱통장 헌장 낭독, 모범 이⸱통장 표창, 화합행사, 읍면동별 노래자랑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통장 간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연우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 해도 아낌없이 봉사하고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본연의 생업에도 불구하고 행정과 연계해서 크고 작은 일들을 하고 계시는 우리 이⸱통장님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오늘 하루 다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애써주시고, 매일 아침 동네를 살피고 주민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눠오신 이⸱통장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상하수도과(과장 김홍진)에서는 지난 15일 소속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통영RCE세자트라숲 일원에서부터 망일봉 정상까지 등산로 및 해안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으로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자원봉사 활성화 및 문화 선도에 기여하고, 바쁜 일상 속을 벗어나 여유로운 주말의 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통영시민임에도 처음으로 망일봉을 등산하였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정비하여 두 배의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들도 우리시의 자랑인 세자트라숲에서부터 망일봉 정상까지 등산하는 성취감은 물론이고, 가을 옷을 입은 산의 향연도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홍진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일상 속 자그마한 자원봉사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 구현을 위하여 한걸음 더 나아가자”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지구대 4개소, 파출소 1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친‘2025년 현장경찰관 정신과적 위기상황 대응 교육’을 오는 19일부터 3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질환자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경찰관들이 신속·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하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하며 ▲정신질환의 이해 및 정신과적 위기 ▲위기개입의 단계별 대처 ▲정신과적 위기상황 평가에 따른 기관별 역할 ▲관련 사례분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통영시는 그 동안 경찰·소방·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업체계를 통해 정신응급 대응 능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교육은 현장 대응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과적 위기상황에서 경찰관의 초기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현장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정신건강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경남일간신문 |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지부장 박평숙)에서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출향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통영 출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온 부산의 원로작가 정정회 작가와 고성의 신진작가 김미숙 작가가 고향을 찾아 시민들과 작품 세계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 사진예술계 원로 작가인 정정회 작가의 전시 '아, 옛날이여'에서는 작가가 오랜 세월 현장에서 마주해 온 삶의 장면들을 흑백사진으로 선보인다. 소박한 길거리의 풍경, 아이들의 웃음, 일터에서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까지 시대의 질감과 사람의 온기를 담은 작품들이 담담하게 이어진다. 함께 전시에 참여한 김미숙 작가의 '바람의 기억'은 바람이라는 자연 현상이 남기는 흔적을 통해 기억, 시간, 존재를 탐구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미숙 작가는 사물과 자연에 남겨지는 미세한 변화 속에서 보이지 않는 감정과 기억을 발견하고, 이를 사진적 언어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바람이 스쳐 지나간 흔적, 고요 속에서 느껴지는 잔향 같은 순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