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7,801억원 대비 209억원(2.68%)이 증액된 8,010억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2025년 마지막 정리추경으로 연내 완료한 사업의 집행잔액 및 기 편성된 예산을 재추계하여 발생한 가용재원을 재투자하는 방향에 중점을 두었다.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주요 사업으로는 △ 특별교부세 선정사업인 고성향교~남외마을간 도로(소로1-7호선) 개설공사 등 7개 사업 12억원 △ 특별조정교부금 선정사업인 읍면스크린파크골프 설치사업 등 12개 사업 10억원 △ 해양치유센터 내부 인테리어 8.5억원, 고성도서관~금강4차간 도로(소로2-12호선) 개설 4.5억원, 망일포2(동해202)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5억원,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8억원 등 자체사업 115억원을 반영했으며, △ 국도비사업인 고성형 근로자주택 건립사업 23억원, 인증부표보급 9.9억원, 전략작물직불금 지원사업 11.2억원 등 72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추경은 불요불급한 지출을 정비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농촌정책과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가을철 농번기 원활한 인력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 11월 18일, 고성군 하일면의 취나물 재배 농가에서 실시됐으며, 농촌정책과 직원 10명이 참여해 취나물 채종작업 등 농작업을 도왔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농촌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당 농가는 “올해 작물 관리에 신경 쓸 부분이 많았는데, 마침 채종 작업 시기에 인력이 없어 걱정이 컸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일손을 보태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2025년 자원봉사 경진대회가 11월 18일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고성군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 우수, 장려상을 두루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원봉사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성군은 △ 빈집공작소(대상, 우대경 회장) △ 안전빵빵단(우수상, 도경희 단장) △ 고성읍자원봉사캠프(장려상, 박화순 단장) 등 총 3개 팀이 수상하며, “대한민국 자원봉사 1번지 고성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빈집공작소 우대경 회장은 “이번 수상은 고성군 자원봉사자 모두의 헌신과 열정이 만든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은 현재 137개 단체, 17,203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인구 대비 약 36%에 달한다. 특히 고성군은 2019년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자원봉사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고, 2024년에는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예방기간 중에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벌하고, 영농폐기물 무상처리와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적극 추진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집중 단속 기간 중 적발 건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불법 소각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계획이다. 집중 단속 시행 이전에도 최근까지 총 23건의 불법소각 행위를 적발하여 92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영농부산물이나 생활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집중 단속 기간만 피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1월 19일, 참여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예방 교육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 과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도박 문제의 특성 및 위험성을 알리고 대응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예방 교육은 △ 도박 및 사행성 정의 △ 실제 통계 소개 및 주변에서 발생하는 유형 △ 청소년 도박 피해 실제 사례 △ 대처 방법(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등으로 사회적 문제를 이해하고 경각심을 높이는데 의의를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게임이나 놀이에 있어 조금이라도 도박 느낌이 난다면 호기심이라도 절대 하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도박 중독과 관련해 예방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놀이 문화와 성장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이후인 11월 18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고성읍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고성군 교육청소년과, 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총 23명이 참석했으며,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노래방,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업주들의 준수 의무, 유해물질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사항 등을 안내하며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를 근절을 위해 리플릿을 배부하고, “만 19세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및 “19세미만 청소년에게 출입‧고용 금지” 스티커 미부착 업소에는 직접 부착하는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 감사드린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오는 11월 22일 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대독누리길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주요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Pet-friendly Travel)’ 확산에 발맞춰, 반려견과 함께 걷고 체험하는 고성만의 특화된 도보여행 콘텐츠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사)한국치유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한다. 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31코스 일부인 대독누리길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고성해양치유길)에서' 가능하다. 사전신청을 놓쳤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행사 당일 축제장 운영본부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를 납부한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간식꾸러미가 제공되며, 총 4개의 체험으로 구성된 ‘MISSION 4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남일간신문 | ㈜관보솔루션 한영상 대표는 지난 11월 15일 열린 ‘제7회 고성군수배 골프대회’에서 남성부 우승을 차지하며 수상한 상금 30만 원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한영상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나, 수상에 따른 상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보다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환원하고자 적극적으로 기탁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골프대회 우승이라는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더 큰 보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 내 저소득층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보건소는 11월 19일, 보건소에서 고성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보건소는 정기적으로 소방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는 자체 자위소방대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날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건소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기소화, 방호안전, 구조구급, 피난유도 등 각자 맡은 임무를 실전과 같이 수행했다. 또한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소방서 관계자의 시범과 설명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을희 고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예방활동과 교육·훈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2025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11월 19일에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2025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체납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 중에서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이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총 12인(지방세 10인, 402백만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2인 192백만원)으로, 이 중 법인은 2개 업체로 체납합계액은 58백만 원이고, 개인은 10명으로 체납합계액은 536백만 원이다. 공개내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연령,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기, 체납액 및 체납요지가 공개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액 직접 징수는 물론 잠재적 고액·상습 체납 발생을 억제하여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액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월 10일, 사단법인 한국주산협회가 주관한 ‘주산’ 민간 자격시험에 청소년 21명이 응시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취득 급수는 7급 2명, 8급 3명, 9급 10명, 10급 6명, 총 21명이며, 특히 8급(1명), 9급(5명), 10급(2명)에 응시한 8명의 청소년은 만점의 성적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주산협회장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자격을 취득한 한 청소년은“한 급수를 올릴 때마다 무엇인가 해냈다는 느낌이 든다. 더 높은 급수에 도전하고 싶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주산은 순간순간 집중하지 않으면 틀리게 되므로 집중력이 좋아져 학업에도 도움이 된다. 청소년들이 이번 급수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넘어 도전하며 배우는 경험은 미래 성장과 자기개발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등의 방과후 활동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11월 18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개선회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향토음식 제조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두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회원들은 황태채무침, 나박물김치, 돌자반무침, 맥적구이, 생선찜 5가지 전통 향토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관내 읍·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한 끼를 준비하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생활개선회의 조직력과 우리음식연구회의 조리 전문성이 더해져 보다 체계적이고 풍성한 나눔 활동이 이루어졌다. 농식품유통과 여성농업지원 신지현 담당은 “이번 나눔 활동은 생활개선회와 우리음식연구회가 함께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전통 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토음식 나눔봉사는 ‘여성농업인 보유기능 활용 지역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농촌사회 활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1박 2일간 고성군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 20여명이 참여한 “2025년 고성군 여성민방위기동대 안보교육 및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출발에 앞서 여성민방위기동대원들은 이상근 군수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전개했다.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군민들에게 화재 예방 수칙을 알리고 시설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충남 안전체험관에서는 교통사고, 화재발생 시 대응 교육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전시 관람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역사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 관계자는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역 안전과 재난 대응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안보 교육 및 견학이 대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군민이보다 편리하게 투명페트병을 배출하고 재활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11월 고성읍사무소에 투명페트병 전용 무인회수기 1대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 고성CGV 앞에 첫 번째 무인회수기를 설치한 이후 군민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 11월 고성읍사무소에 두 번째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하여 총 2곳에서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군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성CGV 앞 무인회수기는 2024년 한 해 동안 225명, 220kg, 10,465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했으며, 2025년에는 433명, 704kg, 38,547개를 수거하는 등 참여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 이후 현재까지 총 658명의 군민이 약 925kg, 49,000여 개의 투명페트병을 배출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무인회수기는 무색·투명 페트병만 투입 가능하며,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한 개씩 투입해야 한다.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10원)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수퍼빈 앱을 통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