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4월 14일 가야면 이장협의회는 『경남 산청군 산불피해 성금』에 300만원을 기탁하며 산청군 산불피해 가구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가야 이장단은 26개의 행정마을의 대표로 주민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발굴에 최일선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신다. 이종택 이장협의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합천군 가야면 26개 마을 이장들과 뜻을 모아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산청군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보내 주신 기탁성금은 산불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을 피해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 산청군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영상테마파크 모노레일이 합천군 대표 캐릭터 ‘별쿵’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별쿵’은 ‘별’이 ‘쿵’ 하고 내려앉은 도시, 합천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5만 년 전 한반도 최초의 운석 충돌로 형성된 합천 초계·적중 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디자인 작업을 통해 탄생한 ‘별쿵 모노레일’은 빨간 망토를 두른 별쿵이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합천 모노레일은 편도 기준 약 7분 동안 490m를 이동하며, 최대 23도의 경사를 오르내린다. 차량은 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6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휠체어 승하차가 가능해 관광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르막 구간에서는 청와대 세트장과 숲속 놀이터, 정원테마파크, 분재공원이 내려다보이고, 내리막에서는 합천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사계절마다 다른 자연경관은 모노레일 탑승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영상테마파크 모노레일은 단순한 이동 수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4월 15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청년정책위원회’ 출범에 따른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합천군 청년정책위원회는 ‘합천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조정하기 위한 기구로,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고 군의원과 청년단체 대표 등 6명이 위촉됐다. 위촉 위원 중 83%인 5명이 청년으로 구성되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합천군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게 된다. 합천군은 올해 약 3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자리 및 창업, 주거와 생활안정, 문화 참여 등 세 개 분야에서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기로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136억 원을 들여 3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역 내 일자리와 연계해 청년 주거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청년이 머무르
경남일간신문 |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한 ‘자비광명 평화의 탑 점등식’이 4월 15일 오후 7시, 대야성 역사테마광장에서 합천군불교연합회(회장 진각스님)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인사 혜일 큰스님, 김윤철 합천군수,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김갑진 합천교육장 등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불교연합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부처님 탄신 찬탄 경문 낭독, 봉축 점등사, 내빈 축사, 봉축 법문, 발원문 낭독, 점등, 탑돌이,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군불교연합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합천군에 전달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연등의 밝은 빛이 군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과 화합의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의 탑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설치된 봉축 조형물로, 매년 봉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에서는 관내 자두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과실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유종상 농촌지도사를 초빙하여 관내 자두 재배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해소 및 농작물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문제가 된 고온에 의한 ‘스펀지과’ 현상과 이달 초 저온피해 후 관리를 위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재배환경 관리 방법과 양분 조절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자두 전정, 적과 등과 함께 병해충 주요 발생 시기와 방제 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참석한 농가들은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문제를 해소하고, 개별 농장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재배관리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병해충 예찰을 통한 방제 방법과 최근 발생빈도가 높은 해충에 대한 최신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작물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실질적인 도움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026년까지 국비 81억을 확보해 합천수중보 정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리시설의 기능을 회복하고, 재해 예방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합천보에 대한 보수·보강 작업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 대상인 합천수중보는 2009년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취입보 길이 300m, 높이 2.0m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시설이 설치된 지 15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진행돼 유지관리 효율이 떨어지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어 이번 개보수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특히 취입보 차수 보강과 노후 가동보 교체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집중호우 등 기후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 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가 맡고 있으며, 경상남도는 지난 4월 8일 '농어촌정비법' 제9조에 따라 해당 사업의 시행계획을 승인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합천수중보 개보수사업은 8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이고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큰
경남일간신문 | 합천읍은 14일 핫들LH아파트 내 행복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복경로당은 핫들LH아파트 커뮤니티센터 1층에 조성됐으며,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겸 부엌 등 공용공간으로 구성됐다. 1월 설치신고를 마치고 회원 52명을 모집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외환 합천군노인회 지회장, 김경도 합천읍노인회 분회장 등 내빈과 경로당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새 경로당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김춘자 행복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개소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아늑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행복경로당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합천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5년 4월 한 달간 관내 모범음식점 39곳을 대상으로 ‘마음도 배불리! 마음에도 따뜻한 밥 한 끼!! 모범음식점 정신건강 응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관내 카페를 대상으로 진행된 ‘달달한 나의 마음’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상적인 외식 공간을 활용한 캠페인은 보다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음식문화공간을 접목한 정신건강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응원 문구가 인쇄된 일회용 앞치마 1,000장이 각 음식점에 배부됐다. ‘마음도 배불리! 마음에도 따뜻한 밥 한 끼’ 등의 문구를 통해 식사 중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참여 음식점에는 합천군 마스코트 ‘별쿵이’ 인형이 부착된다. &n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정양늪의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관련한 지역 내 찬반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여론이 긍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으면 지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하고, 지정 절차를 장기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정양늪은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2022년 5월 환경부에서 습지보호지역 지정 의견을 제시한 이후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다수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2023년 말부터 주민 반대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최근에는 찬반 측의 주민 발대식까지 이어지면서 지역 내 갈등이 확산됐다. 이에 군은 주민 간 감정 대립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아천 제1낙차공(보) 철거 요구와 관련해 군은 하천수리영향 검토용역(2025년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을 시행 중이며, 해당 용역 과정에서 보가 상류 지역 침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세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관련 부서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접종은 생후 90일이 지난 송아지부터 대상이 되며, 위촉 공수의 10명을 동원해 총 1,269농가 38,819두에 대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공동방제단 12개 반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럼피스킨병이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점을 고려해 농가 주변 물 웅덩이, 덤불, 습지대 등에 흡혈곤충 방제약품을 살포해 질병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일제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202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흡혈곤충이 주요 매개인 만큼, 농가에서도 해충 방제에 힘써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축산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4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합천 조성을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 지자체, 군민이 함께 참여해 노후·고위험시설과 군민 관심도가 높고 점검 필요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합천군은 전통시장, 요양시설, 숙박시설, 교량, 공동주택 등 총 10개 분야 82개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점검에는 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투입되며, 드론과 가스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밀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추가 정밀진단 등 후속 조치도 이행할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지역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가정 내 전기, 가스, 소방 등의 자율 점검에 동참해 안전한 합천 만들기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004년 경남 최초로 농기계대여은행을 설치해 현재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농기계 무인 출·입고 시스템과 자동 세척기를 도입해 스마트 기계화 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선진 농업 모델로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경제효과는 100억 원 이상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은 중부, 동부, 남부, 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체 농기계 1만9,471대 중 약 7%에 해당하는 1,357대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임대 건수는 9,554건, 임대일수는 16,148일이며, 1,350농가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효과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고가 농기계를 저렴하게 대여해 영세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고, 품질 향상과 농작업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지보수비 절감과 교육·기술지원, 사후관리까지 함께 이루어져 고령화와 여성화가 진행 중인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11일 합천고등학교 각 교실에서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교육과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되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등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추진하는 ‘2025 경남 안녕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교육은 자원봉사센터가 직접 자원봉사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기본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자질 향상과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제고를 도모했다. 환경교육은 경남환경재단 소속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폐가죽을 이용한 가죽 트레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북돋았다. 합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자원봉사는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5년 경남 안녕캠페인은 합천군 자원봉사센터와 합천고등학교가 연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의회는 2025년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의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의원과 사무직원이 참여했으며, 민기 교수의 ‘합천군 예산을 인용한 예산·결산 기법’, 김용석 교수의 ‘사례 중심의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 기법’, 김하나 청렴전문 강사의 ‘사례로 보는 청탁금지법’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의원과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6월에 예정된 제1차 정례회를 충실히 준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정봉훈 의장은 “제290회 합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이 의원과 직원의 의정활동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실력 있는 강사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세밀한 업무 연찬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보건소는 4월부터 보건소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진단검사는 보건소 병리검사실의 검사 기능을 강화해 관내 발생률이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자체 실시하게 됐다. 검사를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단이 가능한 의료기관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 제공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어 군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항목으로는 각 면의 16개 보건지소에서 쯔쯔가무시증 추정검사(선별검사)를 실시하고, 보건소에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확진검사를 모두 시행한다. 군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 이번 검사 시행 취지를 안내하고 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확진검사를 적극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진드기 매개 감염병 자체 검사는 보건소의 기능을 강화한 주민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