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삼정동 전산마을 숙원인 분류식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4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1km 오수전용 관로를 신설하고 70여 가구 배수시설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 개인 정화조를 폐쇄하고 오수와 우수가 섞여 배출되던 생활하수는 오수전용 관로를 통해 화목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다. 이로써 정화조 악취를 해소하고 여름철 모기, 파리 해충 감소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 개인 정화조 오물 수거 비용 절감과 지하수, 호계천 수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05년부터 민자투자사업(BTL사업)으로 오수관로를 설치, 해충 발생을 줄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면지역 오수관로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감시하는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을 15곳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시형 탐지시스템은 화장실 천장이나 벽면의 탐지기가 24시간 불법 데이터 송출을 감지해 불법 카메라가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 부서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면 직원이 출동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설치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시범 운영 화장실은 연지공원·봉하마을·해반천 등 15곳으로 총 15개의 탐지시스템을 여성화장실에 설치했다. 시는 이용객이 많은 화장실을 선정했으며 효과를 분석해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산하‧유관기관이 포함된 50여개 부서(팀)에서 583개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며 관리부서별로 휴대용 탐지기를 이용해 연 2회 이상 불법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작년에 열화상 최신형 탐지기로 개선해 연간 정기 점검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범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공중화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급증하는 하수 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환경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생림공공하수도처리시설 증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의 처리 능력을 확대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수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달 착공해 2027년 3월 완료 예정이다. 최근 생림면 인구 증가, 산업 단지 확대 등의 요인으로 하수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기존 시설의 처리 용량 부족이 우려된다. 또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루 처리 용량을 기존 1,100t에서 1,700t으로 확대하고 최신 하수처리 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방류수 수질을 대폭 개선한다. 특히 친환경 기술 도입과 기술력 있는 관내 기업체 참여로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설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하수과는 ‘미래 30년을 대비하는 친환경 물 순환 선도도시 김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하수과 비전체계도’를 수립, 지속가능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비전체계 수립은 단편적인 연 단위 업무 처리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하수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전체계를 수립하는 과정도 하수과 전 직원이 함께 팀별 업무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상명하복의 조직 틀에서 벗어나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실현에 노력했다. 비전체계는 청결, 혁신, 소통, 안전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정책 관리와 예산 운영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과 관리 고도화 ▲개인하수처리시설 체계적 관리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재난 대응체계와 스마트 하수 시스템 도입 5대 전략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하수행정 전문화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을 위한 홍보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며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예산의 효율적 운영방안, 불명수 저감 시스템 도입,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하수 민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율하천을 시작으로 대청천, 해반천, 신어천 인근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물 절약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3월 28일 율하천 주변 식당 밀집지역에서 업주와 시민들에게 캠페인 홍보물을 배포했다. 홍보물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누수 점검하기, 세면대에서 물 흘려보내지 않기, 절수형 변기 설치, 양치할 때 물컵 사용하기 등 물 절약 실천법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물 절약에 동참해 달라”며 “올 한해 연중 물 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올해 43억원을 들여 내외·삼문동 일원 노후 상수도관 7.9㎞를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중 착공해 올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유동 일원 1.8㎞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등 연차별로 노후관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 시는 내외·삼문동 공사 시 급수 중단이 없는 부단수 공법을 적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공사 안내판, 현수막 설치 등의 주민 홍보와 원활한 차량 운행, 보행자 통행은 물론 현장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혼탁수와 잦은 누수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수돗물의 누수 손실을 방지,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추진하며 불가피하게 일부 단수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사전에 수돗물을 받아 두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 의무화에 따라 대상지 700여개 건축물 관리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수도법 시행령 개정으로 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은 설치한 날부터 30일 이내 시공도면을 첨부해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 개정 이전 저수조를 운영하고 있는 건축물의 경우 오는 7월 15일까지 설치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시는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수조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물을 저장하고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로 안전하고 깨끗한 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설치 현황 파악과 관리가 필수적이다”며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외동전통시장 상인회 일동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7일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 182만 2천원을 기탁했다. 김해시 외동전통시장 회장(정의철)과 상인회 일동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인해 하루아침에 소중한 일상을 잃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십시일반 돈을 모았다”고 전했다. 내외동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전달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건축위원회 심의지역을 축소해 건축행정 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지역 변경은 당초 김해시 전 지역에 적용하던 것을 도시지역과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이 필요한 지역 포함)으로 축소하는 것으로 그 동안 과도한 심의지역에 대해 행정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까다로운 건축행정 절차를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건축위원회 심의지역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도시지역’과 도시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구역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이 필요한 지역을 포함’한 것으로 당초 김해시 전 지역에 적용된 심의지역을 건축행위가 많은 필요한 지역으로 축소했다. 허상배 건축과장은 “올해 건축 분야 규제 개선 추진의 하나로 건축위원회 심의지역을 축소했으며 앞으로도 행정규제 완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시청 건축과 건축행정팀으로 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7일부터‘2025 김해시 올해의 책’ 연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는 ‘김해시 올해의 책’은 부문별 도서를 선정하여 전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 읽기 사업이다. 김해시는 지난 3월 5일 ‘2025 김해시 올해의 책’으로 ▲대표도서 빛과 멜로디(조해진) ▲청소년도서 나는 복어(문경민) ▲어린이도서 행복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시민작가도서 아리타의 조선 도공 백파선(한정기)을 선정 및 발표했다. 김해시는 많은 시민들이 올해의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연계 독서 프로그램을 올해 11월까지 펼쳐갈 예정이다. 깊이 있는 독서와 책 읽는 즐거움의 확산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부문별 희망도서를 신청받아 2주간 도서 대출을 지원하는 ‘독서릴레이’와 책 속의 그림을 보다 생생하게 감상하고 독자의 자유로운 상상을 이끌어내어 독서의 즐거움울 더하기 위한 ‘원화 전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참여 희망기관 및 단체는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5일 수로왕릉 내 숭안전과 숭재에서 경남도 무형유산인 숭선전 제례 공개행사를 앞두고 예행연습과 망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오는 12일 열리는 가락국 시조 수로왕 춘향대제(숭선전 제례)를 앞두고 제례 절차를 연습하고 시민과 학생 제관에게 망장(임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을 포함한 총 19명의 시민과 학생 제관이 참여해 전통제례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겼다. 예행연습은 춘향대제에서 봉행할 절차와 형식을 기반으로 진행돼 제관들은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헌작과 참례, 예법 등 숭선전 제례의 엄숙함과 예절을 체험했다. 이어진 망장 전달식에서는 각 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제관으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날 시민참여형 제례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해설이 함께 이뤄졌으며 제례를 봉행하는 전각인 숭선전과 숭안전의 역사와 기능에 대한 해설 탐방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김수연 시 문화유산과장은 “숭선전 제례는 단순한 전통의례를 넘어 선현에 대한 예를 다하고 지역과 공동체의 뿌리를 되새기는 무형유산”이라며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5~7일 대동생태체육공원 낙동강수상레저시설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들어 처음으로 열린 전국 규모 조정대회로 올해 조정 시즌의 문을 연 중요한 대회이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조정협회와 김해시조정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7팀의 선수단과 임원진, 행사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8개 부문, 37개 종목에서 예선, 패자부활, 준결승, 결승전으로 치러졌으며 중학부는 1000m, 나머지 부문은 2000m 거리에서 진행됐다. 김해시에서는 인제대학교 조정팀이 남자대학부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학부에 참여한 팀은 제한적이었지만 인제대 선수들은 엄격한 경기 규정 아래 안정된 기술과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력을 입증하며 지역 기반 대학의 저력을 보였다. 김해시는 이번 대회가 조정 종목의 대중화와 체계적인 육성을 촉진하고 체육도시 김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선수와 관계자들의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진례테크노밸리 내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오는 9일 공정회의를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핵심부품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효율 향상과 차량 경량화, 로봇의 정밀제어와 에너지 절감, 우주·항공 분야의 고내구성 전력시스템 구현 등에 필수적이다. 이번 센터는 총 부지면적 3,300㎡, 지상 2층, 건축연면적 1,940㎡ 규모로 조성되며, 실증지원을 위한 첨단장비가 단계적으로 도입되어 전력반도체 소재부터 소자·모듈까지 전주기 실증 지원과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전력기술 분야 최고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창원시 소재)이 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이 센터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승인(2024. 8. 12.)에 따라 한국전기연구원의 지역조직으로 확정되면서 김해가 과학기술 기반의 국가 전략산업 거점도시로서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김해시는 5대 전력산업 중심 4대 첨단산업클러스터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대동면은 면내 중식업소 '대동반점'이 지난 3월 30일과 4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대동반점'을 운영하는 장원석·이영숙 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며, 마을별로 일정을 정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짜장면과 우동을 대접했다. 이들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러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정도 대동노인회장은 "평일에는 장사를, 주말에는 휴식을 하셔야 할 소중한 시간을 반납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시 한번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연 대동면장 또한 "매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해 베풀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진영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서구2마을 찬새내골에서 마을주민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날 제6회 진영읍 찬새내골 벚꽃축제를 방문한 상춘객과 금병산 등산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과 대처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방문객에게 인화물질 소지와 흡연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산불 감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주수 진영읍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고의 대책”이라며 “마을주민 여러분과 이곳을 방문해주시는 분들 모두가 산불 감시 활동에 참여해 아름다운 찬새내골 마을을 지켜가자”고 말했다. 산불 발생 징후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진영읍 산불방지대책 지역상황실, 김해시 산불대책본부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