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라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정신 건강 서비스와 관련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삼양식품(주) 밀양 제1공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장 종사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생명 존중 홍보 부스가 운영돼 스트레스 검사가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참여자는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트레스 타파 게임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마음÷희망+(마음 나누기, 희망 더하기)’ 커피 트럭을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자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다”라며 “이번 자살 예방의 날 행사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서로의 마음을 지켜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및 하수처리 과정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물이 어떻게 정수돼 가정까지 공급되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반디어린이집과 사명어린이집 원아들이 교동정수장을 방문해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원아들은 정수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취수·침전·여과·소독 등 정수 과정을 둘러보며 깨끗한 수돗물이 나오기까지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또한 물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양치 컵 사용하기, 손 씻을 때 수도꼭지 잠그기 등 일상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물을 항상 아껴 써야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영상 상하수도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시간이 됐고, 정수장 근무자들도 아이들의 밝은 웃음 덕분에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7일부터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와 협력해 관내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숨은인구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밀양에 실제 거주하고 있지만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실거주 미전입자를 발굴해 전입을 유도함으로써 공식 인구수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시 전체 44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거주지는 밀양이지만 주민등록은 다른 지역에 있는 주민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자녀의 직장 문제, 세금·건강보험료 등의 사유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밀양에 거주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시 노인장애인과는 발굴된 실거주 미전입자들에게 전입신고 필요성과 혜택을 홍보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준철 지회장은 “경로당은 동네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곳으로, 실제 거주민과 등록 주민의 차이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밀양시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반하다밀양 반값여행 페이백’ 사업을 오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 지역 관광객이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관광객으로, 2인 이상이 함께 밀양에서 숙박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나머지 동행인에 대해서는 연령 제한이 없다. 신청은 여행 최소 2일 전까지 사전 등록해야 하며, 신분증 등 관외 거주를 증명할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소비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숙박과 음식점 소비액이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30만원 이상이면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반드시 숙박 1박 이상, 음식점 1식 이상, 밀양시가 지정한 관광지 방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관광지는 영남루, 표충사, 얼음골 케이블카, 위양지 등 40여 곳이 포함된다. 페이백 신청은 여행 종료 후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16일부터 요양원 ·요양병원 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2025년 밀양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돌봄 서비스를 실천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상 어르신 미용 봉사’는 시민참여단 20명이 지난 5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15회(30시간) 과정으로 커트 등 미용 기술을 배우고,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와상 어르신들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참여단이 직접 습득한 기술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해 따뜻하고 돌봄이 있는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장애 유형에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 사회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소형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장애를 바로 알고 통합된 세상을 설계하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의 개념과 유형, 장애 유형별 에티켓, 장애 유형에 따른 올바른 접근,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UD),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류진술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식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포용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부산대학교의 2026년 학제개편 및 학과 이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밀양캠퍼스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제 개편에는 △나노과학기술대학 3개 학과 폐지 △생명자원과학대학 11개 학과 중 2개 학과 폐지 △부산캠퍼스 첨단융합학부 신설 △양산캠퍼스 응용생명융합학부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3일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과 면담을 갖고 부산대학교가 지역사회 의견 수렴 절차 없이 2026년 학제개편을 단행한 데 대해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밀양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상생 협력과 조속한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실행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밀양시는 부산대학교와의 여러 차례 업무협의 과정에서 △교육 및 인재 양성 △연구 및 산학협력 △캠퍼스 및 지역사회 연계 △지역발전 연계 △정주 여건 및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양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을 부산대학교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6일 복합문화공간 열두달 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밀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지역 안보 의식 고취와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해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의장은 안병구 시장이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민방위 추진 결과 및 하반기 계획 보고 △군 훈련 결과 및 향후 계획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급변하는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며,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세계 정세가 급변하고 한반도의 안보 환경도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는 만큼, 통합방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밀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6일 부북면 나노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 9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아홉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밀양시의 주거 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주거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현황과 나노융합센터 시설을 소개해 시의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이어 민원지적과에서 주거 취약계층 임대차 계약 중개보수 지원 사업 등 부동산 임대차 정책을 안내했다. 간담회에서는 외지에서 밀양으로 이사 올 때 생각하는 주거 매력 포인트와 개선 과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지원 아이디어, 빈집 활용·정비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됐다. 안병구 시장은 “외부에서 밀양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는 분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분들이 공인중개사로, 지역의 첫인상을 만드는 안내자”라며 “공인중개사 여러분의 전문성과 친절한 안내가 지역 이미지와 주거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밀양만의 주거 장점을 적극 활용해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2주간 치매 극복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밀양시보건소 대강당 앞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일일카페가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말임씨를 부탁해’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영된다. 또한 26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가로세로 낱말퀴즈’와 ‘치매안심가맹점 인증샷 올리기’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보조배터리를, 선착순 100명에게 칫솔·치약 세트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삼양식품에서 치매 인식개선 홍보관을 운영한다. 19일 삼랑진읍 송지시장과 23일 하남읍 수산시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천재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치매 극복 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6일 시청 민원실 앞 로비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이해지기 쉬운 명절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의 기본 책무인 청렴을 되새기고,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청렴은 담고, 부패는 버리고’라는 메시지를 담아, 직원들에게 청렴 복(福) 봉투와 종량제 봉투를 나눠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안병구 시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청렴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시민 신뢰의 토대”라며 “명절에도 흔들림 없는 청렴 의식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시정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는 청렴 교육, 청렴 캠페인, 청렴 라디오 방송, 간부 공무원 대상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는 내일동 해천공연장에서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1.2.3 세대공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세대(시니어)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2세대(중장년)의 밴드 공연과 호신술 시범, 3세대(청소년)의 댄스와 오카리나 연주가 차례로 이어졌다. 관객들은 각 세대가 준비한 무대에 큰 박수를 보내며 세대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신준철 지회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류진술 노인장애인과장은 “각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생각하며, 모두의 마음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는 활기찬 노후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가족센터는 농부아빠팜에서 부·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아빠와 함께’ 4회기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기는 ‘콩땅콩땅 샤인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밀양시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자녀 15가정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샤인머스캣 수확, 땅콩 캐기, 생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농촌의 가을을 체험했다. 아이들은 아버지와 함께 샤인머스캣을 따고 땅콩을 캐며 성취감을 느꼈고, 아버지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 활동 속에서 자녀와 새로운 교감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으며, 가족이 협력하고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은 마음껏 웃고 뛰며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희 센터장은 “자연 체험을 통해 쌓은 추억이 아이들에게는 아버지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하고, 아버지에게는 자녀와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위양지 일원에서 해맑은 가족자원봉사단이 함께하는 ‘우리도 꽃구름 동동 위양생태 마실가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맑은 가족자원봉사단은 지난 5월, 10가족 36명으로 결성돼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6월부터 8월까지 자원봉사 기본교육, 달달구리 딸기청 만들기, 노(老)치원에 행복 배달가요, 현관 앞 비상배낭 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가족자원봉사단은 위양지를 둘러보며 생태해설과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산책로에서 플로깅(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자연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아이와 환경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용문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체육회는 체육회장실에서 밀양지역 초·중학교를 졸업한 체육 유망주 8명에게 꿈나무 육성지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육상, 스쿼시,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학교는 물론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육회는 지난 7월 27일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 육상경기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김정윤 선수(미리벌초·밀양중 졸업)에게 지난 8월 8일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지역 출신 체육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