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관내 시설물 87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20종 시설 유형과 중앙행정기관에서 위임한 점검 시설 그리고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은 거창군과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한 공사‧공단 등 시설‧전기‧소방‧산업안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의 날’과 병행한 ‘우리집은 안전한가요?’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생활 속 자율 안전점검 실천 운동도 추진한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안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군민의 자율적 참여와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거창군 부군수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준비사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5일 40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해남 일원에서 ‘거창한 인문답사’를 운영했다. ‘거창한 인문답사’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거창군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만리를 걷고 만권의 책을 읽자’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적지, 문학관 등을 직접 탐방하며 역사와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학습을 제공한다. 이번 답사에서는 조선시대 대표 문인인 추사 김정희와 화가 윤두서의 생애를 중심으로, 해남의 대흥사와 녹우당을 방문해 인물과 장소에 얽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몸으로 느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물사와 시대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추사 김정희와 윤두서의 삶과 그 정신이 깃든 공간을 직접 방문하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거창한 인문답사의 일정은 5월은 경북 청송과 양양, 10월은 경기 양평의 다산생가, 두물머리, 11월에는 수원화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고부가가치 재활용 자원인 투명 페트병과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자원 보상 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자원 보상 교환사업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폐건전지는 새로운 건전지로, 투명 페트병 등은 롤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자원 순환 실천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교환 장소를 기존 재활용 선별 체험시설뿐 아니라 환경과와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환경담당으로 확대 운영해 군민들이 쉽게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부피가 큰 폐자원을 다량으로 모아오는 주민들의 교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및 종이팩 교환 무게 기준(0.5kg)을 새롭게 추가 도입했다. 소량으로 모아오는 주민들은 현행대로 개수 기준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투명페트병 및 종이팩의 교환물품이 기존에는 롤 화장지 1종이었으나, 롤 화장지 또는 종량제봉투(20L)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 확대는 군민들의 자원 순환 실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에서 관내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뇌졸중(중풍)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 시 치명률이 매우 높고 조기 대응이 중요한 질환이다.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약적 건강생활습관을 확립하여 중풍 위험인자에 다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회씩 진행되며 2개 반으로 구성되어 2명의 외부강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중풍 예방교육 △균형감각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마사지볼과 오일을 활용한 신체 순환 경혈 마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중풍예방교실 A반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현재 4회차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중풍예방교실에 참여하고 있는데 나날이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을 통해 65세 이상 군민분들이 능동적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4일 지역 봉사단체 누리샘터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자 1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따뜻한 관심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경험했다. 누리샘터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사진작가로 구성되어,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살린 메이크업과 다양한 의상, 사진 촬영까지 제공했다. 대상자들은 “처음 받아보는 대접에 감동했다”,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보고 웃을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누리샘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4일 선박 구성 부분품 전문 제조업체 ㈜와이엘이와 1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와이엘이는 거창일반산업단지 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함양군에 공장 2동을 운영 중이다. 국내 주요 조선소와 25년 이상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선박용 부품 제작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를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사업장의 업무 이원화로 인한 비효율 해소와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작업 공간 확대를 위해 결정됐다. ㈜와이엘이는 약 15억 원을 투입해 거창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부지에 공장 2동과 기숙사 1동을 신축하고, 이를 통해 13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배종국 대표는 “전 임직원이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나 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며 “앞으로 거창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려준 배종국 대표와 ㈜와이엘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025년(’24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군부 정성평가 1위를 달성해 경상남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8,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행정역량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다. 거창군은 정성평가 결과 22개 지표 중 △디지털 기술 일상화로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돌봄 환경 구축 △창창한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친화도시 거창 △거창 구석구석 꽃피는 문화사업 △동서남북 산림휴양벨트 완성 등 총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평가지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7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이며 특히, 정성평가 결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북상면은 15일 갈계마을에서 마을 이장, 주부민방위기동대, 주민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 중심의 농촌형 소화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천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의 여건에 맞춘 실질적인 대응법을 익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장들과 주부민방위대원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공동체 단위의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농촌형 간이 소화전의 구조 및 사용 방법 △초기 화재 진압 요령 △119 신고 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마을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상면은 오는 4월 30일까지 관내 37개소 농촌형 소화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마을 이장을 통한 교육 내용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북상면은 15일 북상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주관으로 통합돌봄 마을활동가 온봄지기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번째 배움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마을활동가 교육은 온봄지기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제 강정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마을활동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마을활동가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한 온봄지기들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배우며 마을주민들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적극적으로 통합돌봄사업을 위한 배움터에 참여해 주신 마을활동가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지역복지 통합돌봄체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활동가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지원, 퇴원환자 안부확인 및 식사지원, 찾아가는 마을돌봄 사업에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거창만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하여 선정하고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3월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하고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1개 품목 11개 업체를 최종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거창 농특산품인 딸기와 특산품을 활용한 사과젤리, 국수, 애플사이더, 부각, 거창군 내 소재한 기업이 생산한 친환경 주방물비누&핸드워시 세트, 거즈타올 등 총 11개 품목이다. 이로써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57개 품목 54개 업체로 확대됐고, 오는 5월부터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 중 거창한국수는 유명연예인 이영자, 황신혜 등이 방송에서 소개하여 이미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업체로 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로 선정되면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과젤리, 애플요거트바, 애플사이더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사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체가 스스로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행 3년 차인 컨설팅 지원사업은 2023년에는 15곳, 2024년에는 3곳의 민간 사업장의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관리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줬으며, 올해도 컨설팅 비용 전액 무료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건설업, 제조업 및 기타업 사업장 각 1곳씩 선정해 추진한다. 군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위탁하고, 사업체당 4~5회에 걸친 현장 방문을 통해 위험성 평가, 유해·위험요인 도출 및 개선 등 총 7가지 핵심요소를 포함하여 서류 작성과 현장점검, 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사업장의 안전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점검하고 개선해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조직 내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여성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전라남도 완도군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60여 명의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운영됐으며, 특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유익한 관계 맺기, 여성리더십, 리더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여성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미숙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거창군 여성 리더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여성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9개 단체 8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재활용품 판매장 운영, 꾸러기 점빵 봉사활동,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 반찬 배달서비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14일간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3년 경남도 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은 매년 100명의 청년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여 일하는 청년의 근속을 통한 자립과 결혼 장려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청년의 ‘도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청년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45세 이하인 미혼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군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고, 군 소재 직장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이며 중위소득 130%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거주기간, 근로기간, 소득기준을 평가하여 점수 합산 후 높은 점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서류심사 후 5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지역화폐와 선불카드로 총 200만 원을 2회로 나누어 수당을 지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도약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청년친화도시 거창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의 목소리에 계
경남일간신문 |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거창 지역 국악인들이 마련한 ‘명품국악 4인4색’을 개최한다. ‘명품국악 4인4색’은 거창을 대표하는 지역 국악인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연주 특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국악 장르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명품 공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 김도현, 국가무형문화재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 백연화, 장구 연주자 이장우, 해금 연주자 이세미가 출연하며 ‘아리랑 모음곡’, ‘리베르탱고’, ‘정선아리랑’, ‘노랫가락’, ‘창부타령’, ‘한영숙 살풀이’, ‘장고춤’, ‘삼도설장고’, ‘해금산조’, ‘해금여인의 향기’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의 고유한 흥겨움과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은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하는 ‘블랙박스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객과 연주자가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다만,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위천면은 3월 21일부터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주관으로 위천면 마을활동가 16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마을활동가 온봄지기 배움터’를 총 3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터는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활동가로서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속적인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목공공예, 염색공예, 음식공예 등 실습 중심의 기능교육으로 진행됐다. 위천면 마을활동가는 2024년 1월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개소 이후 조직되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지원, 퇴원환자 안부 확인 및 식사 지원, ‘우리마을 행복더하기’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지역 돌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마을활동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통합돌봄사업이 차질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주위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더욱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