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내년도 호우피해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진행 중인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으로 대규모 하천사업 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거제 수월천, 창원 진전천, 김해 조만강 등 총 20개 지방하천에 대하여 총사업비 4,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재해예방과 함께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2026년 건설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7~8월 호우 피해를 본 양천(합천, 산청, 의령) 재해복구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히 설계를 완료하여 내년 2월까지 약 600억 원 규모로 발주하여 재해 예방을 하는 한편,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내년도 신규 설계지구는 고성천을 비롯한 16개 지방하천으로 설계비 180억 원을 들여 약 3,200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도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근원적인 재발 방지책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은 총 81지구에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2025 FOOD STYLE JAPAN에 참가해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협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의 최대 수산식품 수출국인 일본은 지난해 기준 경남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2억 4,490만 달러)의 28.3%인 약 6,937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의향협약은 현지 경기 침체와 엔화 약세라는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도내 기업들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우진물산㈜, 동오식품㈜, 대일씨에프, 공룡해푸름 등 경남 대표 수산식품기업 4개 기업이 참가해 굴, 붕장어, 김, 해초류 등 12개 품목을 선보였다. 도는 참가 기업에 부스비, 항공료, 통역, 수출 상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시식 행사에서 훈제굴과 장어가공품이 “신선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김과 해초류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가 일본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일본 수입업체 관계자는 “일본 내 고급 수산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26일 오후 남해군 청사 신축공사 터에서 ‘남해군 청사신축사업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남해군 신청사는 733억 원의 사업비로 건축되며,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0,391㎡ 규모다. 또한 오는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업무공간 뿐 아니라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말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도시계획도로 확장되어 도심 시가지 경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크게 군청사 및 의회동, 읍성공원, 느티나무 광장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남해군 신청사 건축 사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했고, 남해군은 2001년 ‘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조례’를 제정해 건축비를 적립해 왔다. 이후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후보지를 놓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 1959년 건립된 현재 청사는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민선 7기 출범 후 남해군은 더 이상 현안을 미룰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 21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물가모니터요원 18명을 활용해 성수품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조사 결과를 물가정보시스템에 게재하여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성수품으로 배추, 무, 사과, 소고기, 오징어 등 21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물가안정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성수품 가격 동향,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포함된다. 아울러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와 협력하여 ‘2025년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한 합동 현장 물가 점검을 오는 9월 29일 의창구 명서시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창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30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수해특별재난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도내 5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특별재난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산청 19 농가, 하동 2 농가 함양 1 농가 등 총 22 농가가 참여해 곶감, 대추, 사과, 고사리, 표고버섯 등 제수용 농산물과 함께 꿀, 새싹삼, 상황버섯, 수제청 등 다양한 명절 선문세트를 시중가격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산청군 부스에서는 모바일 앱 ‘비플페이’를 통해 ‘산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상품권 15% 할인 구매와 결제금액의 5%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공공기관들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물론 앞서 지역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현장을 찾아 직접 구호 물품 기탁, 침수 주택 청소, 가재도구 정리, 급식 봉사 등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바 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창구’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 최대 축제인 거창한마당대축제 동안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동시에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스포츠파크 내 현장 창구를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 창구에서는 간편하게 신청과 수령이 가능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별도의 인력 충원 없이 경제기업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영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전통시장 번영회 사무실에서 찾아가는 신청 운영으로 번영회원 209명이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거창군은 이번 2차 지급에서도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찾아가는 신청, 주말·야간 접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이 원하는 곳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기 신청과 조속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서시장, 마산어시장,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정우새어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열리며, 운영 시간은 명서시장은 오전 9시~오후 5시, 나머지 3개 시장은 오전 8시~오후 4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시민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이 적용된다. 창원특례시는 올해 4차례에 걸쳐 약 6억 4,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환급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급을 원할 경우 행사 기간 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수산대전 상품권으로 구입한 경우와 일반음식점 사용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13회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5)'에 참가해 ‘김해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2025 KIMES BUSAN은 영남권 최대 규모의 지역특화 의료기기‧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지역유망 전시회이자 국제인증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바이어, 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활발한 교류와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진다. 이번 공동관 운영은 진흥원이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과 보건복지부의'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김해 공동관에는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지역 의료기기 기업 17개사가 참여해 20개 부스규모에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재활·치료기기, 병원용 소모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도시 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로 환경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신규 3개 사업에 대해 총 240억 원(국비 144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48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천지구(축동면) 외 3개소 하수관로 정비(국비 115억 원), 서포(다평, 중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국비 14억 원),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국비 15억 원)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의 생활하수 처리율이 향상돼 악취·위생 문제가 해소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건강과 생활환경 개선, 농촌 균형 발전, 친환경·안전도시 사천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축해 삶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50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용 장려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160명으로 늘리고, 지원 업종도 제조업에서 전 직종으로 확대해 수혜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신중년(50~64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이 진행 중인 9개 시군(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함안, 하동, 산청)에 소재해야 한다. 올해로 추진 6년 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지난해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 추진해 기업 70개 사에 고용장려금을 지급, 85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025년 한가위를 맞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합천군청 제2청사 입구(합천우체국 옆)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군민과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생산자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합천유통(주)이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호진미 쌀과 각종 잡곡, 과일, 버섯류는 물론, 양파컵라면·양파즙·토마토즙 등 가공식품과 올루 춘란 화장품 세트 등 5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윤미영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은 합천유통(주) 직매장에서 현장 주문 또는 전화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수려
경남일간신문 |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5일 관내 병의원 및 중소기업 등 3개 사업체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해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망을 구축했다. 이날 협약은 ㈜케이엠씨(대표자 차재도), 진주미래여성병원(대표자 하만택), ㈜백승종합건설(대표자 고병순)이 참여했다. 협약을 체결한 각 기업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및 여성인력 적극 채용 ▲모성보호와 정시퇴근 등 일·가정 양립제도 도입 및 적극 실시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요인 해소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진주새일센터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발굴 ▲기업의 여성근로자를 위한 기업 환경조성 지원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기업이미지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하며,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 서비스에 효과적인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진주새일센터 관계자는 “진주시는 2020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 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친화 안전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참여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민생 회복 플러스 거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판매는 총 300억 원 규모로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으로 발행되며, 선할인 13%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후 11월 30일까지 사용 시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최대 18%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캐시백은 사용일 다음 달 17일에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된다. 구매한도는 1인 월 최대 50만 원이며, 선물받기는 최대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 본인 명의 휴대폰 소지자는 비플페이 앱을 통해 구입하면 된다. 거제시는 이번 확대 판매를 위해 경남도를 방문하여 예산 지원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보전 국·도비 예산을 전년 대비 3배 이상인 90억 원을 교부받아 경남도 내에서 두 번쨰로 큰 규모의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10월 특별판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의 일환으로, 단기간 집중 소비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경남일간신문 | 조근제 함안군수는 신해근 엔에이치(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장, 양영희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 홍순기 가야전통시장상인회장, 군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5일 오전 11시부터 가야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붐비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물가 변동 등 지역 경제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상인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함안사랑상품권 구매를 독려했다. 특히 이날 조 군수는 직접 제로페이를 이용해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제로페이 이용이 활성화되고 일상화된다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제로페이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5일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경남단감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 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진영에서 수확한 태추단감의 수출을 위한 선적을 했다고 밝혔다. 태추단감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날 선적한 햇 태추단감 408kg(3,000달러 상당)은 태국으로 수출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감 시배지 김해에서 생산되는 태추단감은 배처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껍질이 얇고 떫은맛이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일반 단감보다 수확 시기가 빠르다. 비타민 A, C와 탄닌 성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며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기 있는 수출 효자 농산물이다. 지난해는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단감 수확량이 줄어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작년 대비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김해 진영단감은 매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230t(227만달러 상당)이 수출됐다. 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