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9월 착공한 ‘나불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나불천 복개도로’에서 ‘명석면 나불교’를 순회하는 구간에 나불천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도보중심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자전거 도로를 활용한 탐방로 정비 ▲숲속 탐방로 코스 신설 ▲전망대와 쉼터 설치 ▲나불천 복개도로 구간 탐방로 정비 등 사업이 진행된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조규일 시장은 “탐방로 조성으로 나불천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존·관리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도보중심의 친환경 치유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0월 19일까지 이어지는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과 SNS를 통해 축제 현장 내 음식 가격과 관련된 불만이 제기됐다. 온라인 게시글에서는 푸드트럭의 닭강정이 양에 비해 비싸다는 내용이 확산되며 ‘지역축제 부스 뻥튀기 가격’과 ‘푸드트럭 하루 임대료가 100만 원’이라는 내용의 기사까지 보도됐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즉시 축제장 현장점검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조사 결과, 푸드트럭의 임대료는 타 지역 축제와 비교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었으며, 당초 보도된 사항과는 달리 하루 임대료는 12만 5000원의 저렴한 수준으로 확인되어 정정보도를 요청해 사실을 바로 잡았다. 또한 1만 원짜리 닭강정을 판매한 푸드트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에 따라 즉시 퇴출 조치했다. 진주시는 축제장 내 전 부스를 대상으로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격 표시나 원가 대비 판매가가 부적정
경남일간신문 |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면서 ‘도시재생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주시의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원도심 재생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9년 성북지구 ▲2020년 강남지구 ▲2021년 중앙지구 ▲2022년 상대지구 ▲2024년 상봉지구까지 모두 5개 지구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670여억 원을 확보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공사에 착수하면서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되살려 원래의 환경과 공동체를 보존하면서 생활기반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하드웨어(HW)’ 사업으로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의 큰 맥락이다. 특히 진주시는 도시재생 HW사업으로 지구별 특성과 기능에 맞춰 거점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성북지구의 청년허브하우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강남지구의 함께머뭄센터,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양호공원 내 하모놀이숲에서 ‘진양호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아천 북카페’ 루프탑에서 열린 ‘노을음악회’에 이어 마련된 진양호공원의 두 번째 가을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 정취 가득한 숲을 배경으로 치유 체험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진양호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후 5시부터는 숲의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싱잉볼 명상·요가 ▲예쁜 손글씨 엽서·숲 그림 그리기 ▲푸드 테라피(떡메치기&인절미 만들기) ▲개구리 샌드위치 만들기 등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가야금·플루트·하프 앙상블 ▲통기타 연주 ▲보컬공연과 시민참여 노래 등 다채로운 무대가 숲속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낭만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직접 만든 음식이나 가져온 간식을 나누며 음악을
경남일간신문 | 형평운동을 주제로 하는 진주의 대표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가 지난 15일 오후 8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진주에서 시작된 형평운동을 주제로 해 평등과 인권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진주 브랜드 창작작품으로 선정된 이후 해마다 연례적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진주 연극단체 (사)극단현장이 선정돼 공연 규모와 횟수가 확대됐으며 오는 19일까지 5일간 모두 5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야간 공연으로 전환해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과 맞물려 개최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공연이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의 정신을 시민 모두가 되새기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5일 지역의 대표적인 치유농장인 ‘누리봄이야기 농촌교육농장’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는 ▲생활원예 학교 학습원 ▲치유농업 활성화 우수기관 ▲치유농업 프로그램 ▲치유농업 현장 전문가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이다. 이번 경진대회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누리봄이야기 농촌교육농장’은 전국 10여 개의 내로라하는 농장들과 경쟁을 펼쳤는데, 지난 8월 서면심사를 거쳐 9월 26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강당에서 열린 발표심사에서 ‘우리의 마음에 봄을 심다’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누리봄이야기 농촌교육농장’은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분리해 동시에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는 원예치료와 농작물 텃밭활동, 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해 인지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가족
경남일간신문 | “가족과 함께 선사시대 동굴벽화를 체험하는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진주시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나도 선사예술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금융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람객에서 박물관의 역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나도 선사예술가’는 청동기문화박물관이 오는 12월 개최할 예정인 기획전 ‘선사예술가’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선사시대 예술의 대표적 주제인 ‘동굴벽화’를 모티브로 한다. 참가 가족들은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의 제작배경과 의미를 배우고, 음화 스텐실기법, 목탄과 천연 안료 등을 활용해 선사시대 사람의 표현방식과 예술 감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벽화에 담긴 염원과 상징성, 그리고 예술을 통한 공동체의 기원을 몸소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완성된 ‘가족이 함께 만든 우리 집 벽화’는 어
경남일간신문 | 형평문학선양사업회는 ‘제12회 형평문학상’ 수상자로 김정환 시인을,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자로 최석균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형평문학상은 1923년 진주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문학과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김정환 시인은 시집 '황색예수 2'로 형평문학상을, 최석균 시인은 시집 '그늘을 비질하면 꽃이 핀다'로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시집 '황색예수 2'에 대해 “성경의 신화와 일화를 배경으로 현실을 구성하며 부조리한 세계를 재구성해내고 있다. 현실의 고통과 모순이 미로와 같이 점철된 세계의 공간을 구약 인물들과 함께 그늘진 주거지와 거리, 상점, 지하철, 식당 등의 생활공간에 배치하거나, 교차시킴으로써 현실 세계를 신화적인 공간으로 바라보게 하고, 예수가 부조리한 세계를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고 직시하며 돌파했던 것처럼 그것을 통찰하게 만들어 형평정신에도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정환 시인은 1980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해 '황색예수', '지울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가을철 숲가꾸기와 재선충병 방제, 산림휴양 시설관리 등 산림사업 참여자 71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초전공원 교육장에서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주소방서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기도폐쇄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모든 참여자가 직접 반복 실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시는 ▲견실하고 내실있는 숲가꾸기 ▲재선충병 방제 추진 ▲등산로와 임도 등 산림휴양과 산림경영 관련 시설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 ▲산사태 및 산불과 같은 산림재난 대비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 산불 재난대비를 위해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1월 1일보다 앞당겨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사업은 벌목과 풀베기 등 위험한 작업공정도 있는데,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보호구 착용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을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벌레 기피제 지급 등 안전용품 확보와 지속적인 안전교육
경남일간신문 | 한국 진주와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들이 만나 합창으로 ‘우정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대강당에서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 초청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정나래씨의 지휘로 진주지역 청소년 합창단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과 독일의 우정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나눌 예정이다.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은 독일 합창대회에서 ‘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은 단체로, 한국의 다수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독일 공영방송에서도 ‘독일 최고의 합창단’으로 보도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면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진주의 ‘고운빛소리 합창단’과 ‘경남예고 합창단&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환상적인 화음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도 뜻깊은 의미를 가지는 무대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독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에서 ‘가축방역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가축방역 분야에서 경남도내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이번 수상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진주시의 우수사례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로 동절기 20만수 이상 산란계농장과 과거 발생지역에 대해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한 점 ▲신속한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과 축산관계자 교육 ▲민간 가축방역전담관을 활용한 가축전염병 상시 예찰 ▲진주시 공수의사,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진주축협이 함께하는 가축 무료 순회진료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 외에도 ▲24시간 방역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신속하고 차별적인 대국민 가축전염병 예방 홍보 등이 호평을 받았다.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창의성·협업·지자체 노력도 ▲예산확보 노력 및 피해 최소화 ▲기관장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15일 가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호동 주요 도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호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통행불편 해소를 위한 ▲방아교차로 주변 도로 개선사업 ▲화물차 공영차고지 인근 교차로 개선사업 ▲은하수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개설사업 등 주요 도로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진주시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선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행 전후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하며 협의를 이어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며, 진주시는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면서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과 행정이 함께 상생하는 교통환경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5일 ‘2025 진주건축문화제’ 개막을 시작으로, 진주시청 1층에서 10일간의 건축문화 축제를 연다. 이번 진주건축문화제는 ‘도시의 얼굴을 바꾸다’를 주제로, 지난 7년간 진주시가 운영해온 ‘공공건축가’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건축문화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경상국립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시건축사회 관계자와 어린이 건축소풍에 참여한 어린이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는 ▲공공건축가 제도 성과 전시 ▲공공건축가 작품전 ▲LH청년주택건축대전 수상 작품전 ▲경상국립대 학생 작품전 ▲어린이건축소풍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또한 문화제 기간인 23일에는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목조건축과 탄소중립 국제 세미나’도 함께 진행돼 기후위기 시대의 건축의 역할과 의미를 폭넓게 나누는 축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진주건축문화제가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며 “2025 진주건축문화제가 건축이 도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는 15일, 가을 축제가 한창인 진주에서 제261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회 의장과 관계 공무원 70여 명 등이 참석한 이번 정례회는 지방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지방의정 우수사례 공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사항이 논의됐고, 지방자치 강화와 관련해서는 시·군의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나 정책 지원 효율성 제고를 비롯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도 혁신 필요성이 주요 화제로 다뤄졌다. 시·군의회 의장들은 이달 29일 개막하는 2025 진주국화작품전시회를 앞두고 국화 화분을 진주시로부터 선물 받았고, 이어진 부대행사로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물빛나루쉼터에서 유람선 김시민 호를 타고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은 “지방의회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민주주의의 최일선에 있다”며 “기초의회 간 소통을 확대해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10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진주시는 지난 3월 ‘진주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과 피해 대응을 위해 캠페인과 홍보활동,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매일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성 인식과 책임 의식, 신고 절차 및 대처 방법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진주성폭력상담소 소속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올해는 삼현여고, 선명여고, 명신고, 경상국립대 부설고, 진서고, 경남정보고, 경남자동차고 등 7개 고등학교의 1,600여 명이 참여하며,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