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정부관리양곡 정기 재고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정부관리양곡 재고조사는 정부양곡보관창고의 정확한 재고량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조사는 양곡 수급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은 물론,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오 방지와 부정 유출 사전 예방을 통해 정부양곡의 안전 관리 및 품질 향상의 효율성을 위해 진행된다. 정부관리양곡은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매입하거나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취득해 관리하는 양곡이다. 함양군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는 농협창고 7개소, 개인 창고 9개소 등 총 16개소로, 3월 말 기준 7,391톤의 정부관리양곡을 보관하고 있다. 이번 재고조사는 1개 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창고별 양곡 대장과 실재 보관량 일치 여부 ▲양곡의 품위(충해·발열·변색 등) ▲적재 기준 준수 여부 ▲보관창고 시설(파손, 고장 등)의 안전 등 전반적인 양곡관리 실태도 함께 조사·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시정 조치토록 하고, 관리가 부실한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유림면은 지난 5월 8일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경로행사와 제34회 면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림면청년회와 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면민 간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향우,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해 한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는 유림초등학교 학생들의 ‘어버이날 노래’와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1부 행사로 효행자 표창과 함께 유림면 청년회 및 체육회의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내빈 축사 등이 이어졌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유림면 라인댄스팀의 무대, 고고장구와 부채춤, 초청가수 공연과 리(里)별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부 체육행사에서는 리별·마을별 팀을 구성해 윷놀이, 투호, 승부차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면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최광현 유림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수동면 새마을협의회는 5월 8일 수동초등학교 연화관에서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효도 한마음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수동면 여울소리패의 풍물 공연, 수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색소폰 연주, 노인건강 체조팀의 체조 및 효행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회의 라인댄스, 고고장구, 노래교실팀의 공연 및 초청 가수의 신명 나는 음악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더해져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수동면 새마을협의회는 “그동안 베풀어주신 어버이의 은혜는 다 갚을 수 없지만, 오늘만큼은 즐거운 표정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연 수동면장은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새마을협의회는 물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주민과 향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에서는 지난 7일 제64회 천령문화제를 앞두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와 함양군을 비롯한 경찰, 소방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현장 내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차단하고 축제장 내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적정성 △안전관리 요원 적정 배치 여부 △축제장 내 비상구, 대피로 확보 여부 △전기, 가스, 소방설비 등 화재 예방체계 △무대, 천막 등 임시구조물 구조 안전성 등이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등 먹거리 사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영업 업소 대상 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 등도 병행하며 전반적인 축제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행락철을 맞이하여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64회 천령문화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9일과 이달 21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구직자 80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여성 구직자의 재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 합격자소서를 위한 chat GPT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chat GPT를 활용해 자기소개서 작성 능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오랜 공백기 이후 구직에 나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스스로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의는 창신대학교 윤지원 교수가 맡아, chat 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경험 정리 및 문장 표현 향상 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경력단절 여성들이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고 강점을 재발견하는 과정”이라며, “이 교육이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고향올래(로컬유학 유형)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로컬유학,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벤처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모에는 41개 지방자체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고, 경상남도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런 in 북상포레 로컬유학’은 ‘도시 아이들의 숲 속 한 학기’를 테마로 북상면의 갈계숲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거창군의 교육 인프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숲옛마을 등을 활용해 유학생 가족을 위한 거주 및 공용 공간 조성과 로컬 교육 및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으로 매년 유학생 가족 20명 이상 체류 인구 확보와 경상남도 로컬유학 거점으로 자리 잡아 ‘명품 교육도시 거창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북상면을 중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거창산양삼협회 주관으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제6회 거창韓 거창산양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창산양삼축제는 지역특화 임산물인 거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 및 산양삼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4개의 봄 축제를 통합한 ‘제1회 거창에 On 봄축제’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산양삼 경매, OX 퀴즈, 산양삼 시식, 담금주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거창의 산양삼은 게르마늄 함량이 높고, 유기질이 풍부한 부엽토를 자양분으로 삼는 비옥한 토양에서 종묘가 아닌 산양삼 씨앗을 직접 파종해 한 뿌리, 한 뿌리에 정성과 기술을 담아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박창구 거창산양삼협회 회장은 “거창산양삼축제를 통해 거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거창 산양삼의 가치를 직접 느껴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함양군재향군인회 노상봉 회장이 지난 7일‘제57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 수여는 39보병사단 118여단에서 열린 예비군 창설 57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기념식은 예비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예비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노상봉 회장은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예비군 육성 및 예비전력 강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특히 통합 방위 태세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노 회장은 3,980여 명의 재향군인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예비전력 강화는 물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 수호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2026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중앙부처를 찾아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첫 날에는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을 만나 현안사업인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고속국도 35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지원, △거제~마산 국도 건설(국도 5호선)의 1구간 우선사업 시행, △사등~장평 국도 건설(국도 14호선) 실시설계의 조속한 마무리와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하여 김기완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과의 면담에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둘째 날에는 정창성 행정안전부 재난대응국장을 만나 자연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중곡·서상·송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비 30억 원을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가칭)고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교동은 5월 가정의 달과 다가오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 4세대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깊은 존경을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경자 동장은 참전유공자 가정을 찾아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떡, 음료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을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전유공자 어르신은“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고맙고, 작은 정성과 관심이 우리에겐 큰 위로가 된다”라고 말했다. 정경자 동장은“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고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는 가곡주공아파트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찾아가는 동네 마실 마음 마실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노인,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폭력 사각지대 발굴, 피해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에 동참했으며,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인‘나만의 티코스터 만들기’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해선 소장은“현장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보다 많은 이들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동상담소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생활공간 속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시청 세무과와 김해세무서 밀양지서에서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2024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로,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5월 종합소득 확정신고 시 종합소득세는 홈택스, 개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통해 방문 없이 전자신고 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모두채움신고 대상자’는 신고유형별로 발송된 사전안내문에 따라 ARS, 홈택스 및 손택스 등의 방법으로 신고·납부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 편의 제고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전투기 오폭 사고, 산불 피해 지역 등의 특별재난지역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을 9월 1일까지 3개월간 직권 연장한다. 이소영 세무과장은“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동안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고 창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신고가 집중되는 마지막 주를 피해 조기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서호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호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져, 약 300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해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품바, 노래 공연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성민 상인회장은“이번 잔치한마당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발걸음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서호전통시장 잔치한마당이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 16개 기관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업체 점검 및 적발율 ▲현장 보고 장비 활용률 ▲위해 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이물 신고 기한 내 처리비율 등 7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했다. 통영시는 식품위생감시원(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민간인)을 활용해 연중 집단급식소와 위생 취약업소 및 식품위생업소의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특히, 신속한 식품안전 업무수행을 위해 현장용 보고 장비를 활용한 위생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식품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하여 위생 단속과 관리에 노력한 결과가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거리를 선택할
경남일간신문 | (사)창녕군새마을회는 지난 8일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0여 명의 군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효행자 표창 수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참석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통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효행자 표창 수여에서는 평소 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노인 공경을 실천해온 군민 4명과 공무원 1명이 표창을 받아, 지역사회에 효 문화 확산과 귀감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황영수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