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9일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2기분) 55,115건, 32억 2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납세 의무자이며, 주택분 재산세는 연 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 두 차례에 나누어 2분의 1씩 부과된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ATM·CD기, 위택스, 인터넷·모바일 뱅킹, 가상 계좌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합천군은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수해 피해를 입은 토지 약 9,200필지에 대해 1억 원 상당의 재산세를 감면해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미 납부한 주택과 건축물에 대해서는 9월 중 감면 및 환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재산세 감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납부된 소중한 세금은 군민의 생활 향상과 양질의 공공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산세 관련 문의는 합천군청 재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과 의령군은 9일 양 지자체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상호 협력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군 민원지적과가 주민 편익 증진과 대민행정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공유하는 가운데 추진됐다. 합천군 직원들은 의령군에, 의령군 직원들은 합천군에 각각 기부금을 전달하며 제도의 취지를 실천했다. 합천군은 이번 교차 기부가 제도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확산시키고 타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 청년과 어르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제도 참여를 넘어 지자체 간 신뢰와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군민과 향우, 나아가 다른 지자체까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과 의령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지적 분야의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1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농업용‧도시형 배수장 안전관리자 및 읍면 담당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장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배수장별 비상상황 사례 정보 공유 ▲운영에 따른 시설관리 현안 문제 공유 ▲배수장 비상 대응체계 정비 및 개선 발전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7.16~20일 극한호우에 따른 배수장 침수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상황의 반복을 막기 위한 예방책에 대하여 집중 논의 됐으며, 매년 증가하는 기상이변에 맞춰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배수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 보완, 인력 확충(보조관리자 선임) 등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종덕 건설교통과장은 “올해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국지적 극한호우가 발생하면서 배수장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배수장 관리자와 실무 담당자 간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조성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에서 운영하는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 20명은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를 방문해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전시장에서 스마트 축산 기자재, 환경 친화형 축산 솔루션, ICT·AI 기반 축산 기술 등을 살펴보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최신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했다. 올해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국내외 233개 업체가 794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10개국 45개 해외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축산업의 최신 흐름을 소개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고 농장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딸기 수경재배반과 한우반으로 나누어 현장 중심의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률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교육생들이 최신 축산 기술을 배우고 산업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
경남일간신문 |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악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23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다. 경연 종목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으며, 합천이 ‘풍류와 멋을 아는 선비의 고장’으로서 국악의 성지로 부상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외 20명이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로 출전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소속 전점숙이 시조창 부문에서,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소속 김보영 외 7명의 난타팀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이 무용 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국악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전
경남일간신문 | 합천문화원은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악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23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다. 경연 종목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으며, 합천이 ‘풍류와 멋을 아는 선비의 고장’으로서 국악의 성지로 부상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외 20명이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로 출전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소속 전점숙이 시조창 부문에서,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소속 김보영 외 7명의 난타팀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이 무용 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국악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9일, 합천군 삼가면에 소재한 ㈜수성솔라에너지 진인호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인호 대표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오늘 전달한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가족센터는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10명의 관내 자녀를 둔 아버지 및 예비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교육 “PM 6시 30분 아빠수업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로서 가정 내 역할 점검 및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할 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위한 교육 2회, 생활 요리 실습 3회로 구성된 총 5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고, 자녀들이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버지로서 가족 구성원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함으로써 보다 돈독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네이버밴드 및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지난 4일, 삼가면 출신으로 현재 울산 울주군에서 건축 마감재 전문업체 ㈜하이우드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숙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합천군의 복지·문화·지역발전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숙 대표는 1959년 합천군 삼가면에서 태어나 이후 울산에 터전을 잡고 회사를 운영하며 건축 마감재 제조 분야에서 기업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대표로 있는 ㈜하이우드는 지역 경제와 건축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비록 생활 터전은 고향 밖에 있지만, 늘 합천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 발전을 위한 든든한 제도가 된 만큼, 저 역시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기부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다양한 복지 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김미숙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보건소(소장 안명기)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근력UP 지방DOWN(2기) 프로그램’을 8월 26일부터 합천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관내 군민 25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력은 키우고 지방은 줄이는 건강습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매주 3회(화,수,금요일) 웜업 유산소운동과 탄력밴드ㆍ스텝박스 등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전ㆍ후 체성분 분석, 콜레스테롤 검사 및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이 끝난 후에도 보건소 내 다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평균 0.23kg 체중감량과 0.27% 체지방 감소의 효과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음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근력운동은 노화 예방과 일상생활의 활력증진에 효과적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4일부터 5일까지 남해군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가해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째 날 진행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합천읍 주민자치회 남지태 사무차장이 ‘핑크뮬리 바자회 및 가요제 개최를 통한 지역문화·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제출한 14건의 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사례들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합천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역사회의 주체로 인정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둘째 날 열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합천읍 동아리 H.I.P.가 줌바댄스를 선보였다. H.I.P.는 합천읍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으로 주 2회 운영되고 있으며, 깃발을 활용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H.I.P.는 전문가 심사와 도민 투표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광열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합창단이 지난 6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년 경남예술제 합창경연대회 ‘동화(同和)’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2025년 7월 예선을 통과한 도내 19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으며,합천군 합창단은 “I Got Rhythm(윤지영 편곡)”과 “평화의 세상(조성은 편곡)”이라는 곡으로 풍부한 화음과 세련된 무대를 만들었다. 합천군 합창단은 1996년에 창단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각종 합창대회 및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로 기탁할 예정이어서 음악을 통한 나눔과 소통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정혜옥 합창단장은 “합창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얻은 큰 성과인 만큼, 그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큰 울림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단원들의 열정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농식품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시제품을 지난 9월 5일 합천로컬푸드 야로점과 대구 월성점에서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통해 선보였으며,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교육생들이 정성껏 만든 버섯칩, 과일잼, 마늘 페스토, 수정과, 편강, 마늘 장아찌, 순두부 등 다양한 가공품이 전시·시식됐고, 교육생들은 직접 제품을 준비해 현장에 가져오는 열정을 보였다. 시식회는 교육생들의 가공 기술 역량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창업 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소비자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은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을 찾은 이동률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합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맛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춘 가공제품을 만들어 농가 소득 증대와 교육생들의 창업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3개 전 부서와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2026년도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군정성과를 되짚고, 2026년도 군정방향과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며, 부서별 자체 발굴한 신규시책 사업을 통해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문제점 분석 △ 2026년 부서별 목표설정과 실천과제 마련 △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계획 △ 새로운 시책 등으로 새로운 행정수요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세부실행계획 등이 담겼으며, 특히 주민들의 행정 체감도 제고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주민수혜도,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선례 답습적인 업무보다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책 발굴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 율곡면 영전리 주민들이 마을 안길과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개인 토지 322㎡를 군에 자발적으로 기부채납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에 합천군에 기부채납된 토지는 영전리 506-2번지 외 4필지로, 공시지가 기준 3천1백만원 상당에 달한다. 해당 토지는 그동안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와 생활 기반시설로 활용됐으나, 사유지라는 한계 탓에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기부채납을 통해 합천군은 해당 토지를 공공재산으로 편입해 마을 안길과 주차장을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주민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가운데 506-2번지는 원래 마을 놀이터 부지였으나 주민들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주차장으로 조성(추진위원장 석점영) 후 이번에 군에 기부채납까지 이뤄지며 지역 공동주차장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전1구3반부락마을회 장문철 대표는 “개인의 재산이 아닌 마을 모두의 편의를 위해 토지를 기부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더 살기 좋은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