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창원시-국립창원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업단지, 항만배후단지, 진해신항 등 지역 핵심 물류거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AI, 로봇,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물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는 경상남도 7000만 원, 창원시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1억 4000만 원(대학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산업시스템공학과와 국제무역학과를 연계한 ‘스마트물류공학’ 융합 전공을 운영한다. 아울러 기업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도입, 산학협력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국가산업단지 내 제조기업 물류 파트, 항만배후단지의 물류기업, 진해신항 및 신항 운영사 등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지역 물류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매출 부진 등을 이유로 지난해 6월 말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일자리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폐점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새로운 사업자를 찾지 못해 주변 상권 매출 급감과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이어져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과를 비롯해 도시재생과, 평생교육과, 공유재산경영과 등 관계 부서와 시정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포함된 전담 TF를 구성해 침체된 마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TF팀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대한 공간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안 모색에 나선다. 또한, 주변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현재 롯데
경남일간신문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8일 효성중공업과 LG전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3일 열린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효성중공업은 ▲ 4공장 앞 좌회전 신호 설치 ▲ 1·2공장 인근 남천 침수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LG전자는 ▲ 1공장 직장어린이집 이전 설치와 관련한 규제 개선 요청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시는 효성중공업 4공장 앞 좌회전 신호 설치와 관련하여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상정을 추진하고, 1·2공장 인근 남천 침수 문제에 대해서는 임시방편이 아닌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전자 1공장의 직장어린이집 이전 설치와 관련해서는 경남도 및 시 관련 부서가 5월 초 국토부와 교육부를 직접 방문해 ‘위험시설 50m 이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 규정 개정 협의를 추진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기업이 겪는 애로 해소를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창원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되어 왔던 어린이날 행사는 다양한 권역 아동들에게 문화 행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산 권역에서 개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진해 권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에이시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리사이클링 밴드 연주, 마술쇼, 인형극, 어린이클럽DJ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한 에어스포츠 체험, 마산소방서, 마산중부경찰서 및 창원해양경찰서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한국도로공사 안전띠 체험 및 아동관련 시설·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까지,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청년예술문화복합공간 ‘스펀지파크’ 명소화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스펀지데이’를 지난달 “피크닉 마켓”에 이어 4월에는 “낭만 마켓”을 개최하는 등 청년문화 예술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개최한 4월 스펀지데이 ‘낭만 마켓’은 쉼과 낭만을 주제로 주류와 비주류 문화가 융합된 청년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액세서리, 수공예품, 비바리움 등 20개 청년팀이 다양한 테마로 판매·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입주예술인의 춤 공연과 디제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주말 가로수길을 찾은 청년 등 가족 단위 시민 1000여 명이 방문해 ‘용호동 가로수길’ 특유의 감성과 어우러진 ‘청년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6월 개소한 ‘스펀지파크’는 ▲청년예술인 입주 활동공간인 ‘창작동(6개 동)’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동(1개 동)’ ▲각종 전시, 팝업 용도 공간인 ‘다목적동(1개 동)’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현재 창작동에는 청년예술인 5개 팀과 미술비평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단체 1개 팀이 입주해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관내 수출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총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등)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엔 창원시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9개사와 창원형 강소기업 신흥 7개사가 참여했으며, 주요 활동으로 ▲ 1:1 맞춤형 초청 수출상담회 ▲ 현지 바이어 방문 수출상담 ▲ 스마트/ICT 국제박람회 참관 ▲ 글로벌 우수기업 방문 및 기업교류회 등을 진행했다.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수출상담액 23,440천불(약 337억 원), 계약 추진액11,016천불(약 158억 원), 실수출계약 3건, 5,560천불(약 80억 원), 기업간 MOU 24건 체결 등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실수출 계약에서 창원시 주력산업인 방산분야에서 4,865천불(약 70억 원), 산업기계분야에서 695천불(약 10억 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인도네시아 산업부, 중기부, 건설기계협회(AKTI), 서부자카르타 상공회의소, 남부자카르타 상공회의소, 자카르타 스마트시티, 자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 창원시설공단, NC 다이노스가 함께하는 합동대책반은 4월 25일 창원시설공단에서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관련 ‘합동 대책반’ 4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5일 창원시설공단으로 공문 접수된 국토교통부의 긴급안전점검 결과 보완 요청사항을 중심으로 창원NC파크의 전반적 안전조치 확보 방안 및 야구장의 조속한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합동대책반은 국토교통부에서 요청한 긴급안전점검 결과보고서 상 미비사항에 대한 보완조치 후 국토부 보고를 거쳐 야구장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NC파크의 전체적인 안전 확보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방안 논의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3개 기관의 대표자들이 함께 창원NC파크 루버 시설물 탈거를 결정했다. 탈거 작업은 4월 26일부터 진행되며,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일자리·교육·주거·문화·일상 등 전 부서에서 시행 중인 인구 관련 정책을 유기적으로 재구성한 창원시 인구정책 ‘핵심만 콕’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창원시는 다양한 인구정책이 있지만 시민에게 전달이 되지 않는 것 같다”는 지속된 시민의 소리를 해소하고자 제작하게 됐으며, 5개 대상군별 핵심 정책의 지원대상, 내용, 신청처, 문의기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총 5개 대상군별로 분류된 내용은 △결혼·임신·출산편(45개 정책) △영유아·청소년·다자녀편(52개 정책) △청년편(48개 정책) △중장년·노년편(31개 정책) △외국인편(27개 정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눈여겨볼 시책으로는 △손주돌봄수당 지급 △창원맘커뮤니티센터 운영 △청년꿈터 공간 운영 △외국인 정책 개선 소통 채팅방 운영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등이 있다. 시는 이번 가이드북을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포털 검색창에 ‘창원시 인구정책’ 또는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입력하면 관련 정책 정보를 비롯해 ‘핵심만 콕’가이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6일 경남도민의 집 앞 잔디공원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비음산 산성 철쭉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음산 산성 철쭉제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된 진례산성과 그 주변 자연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1994년 ‘비음산 진례산성 진달래 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2008년부터는 ‘비음산 산성 철쭉제’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비음산 산성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함께 쌓아 올린 대표적인 군사 방어 시설로, 지역민의 호국 의지와 애국심, 우리 민족의 생명력과 자긍심이 깃든 중요한 유산으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철쭉제가 열리는 비음산 산성 일대는 매년 대규모 철쭉 군락이 만개하는 절경을 이루며,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이 어우러져 특색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창원문화원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례, 축악, 축무 등 다채로운 전통행사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비음산 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창원의 무궁한 발전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5일 6급 이하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직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야 중 보조금 교육을 반영하여 23일, 25일 이틀간 50명씩(총 100명) 소규모 심화교육으로 실시했다. 강사는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대표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담당자의 지방보조금 집행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 △회계 증빙서류 △보탬e 시스템 사용 방법 △감사지적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교육하여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이번 교육에도 적용하여 학습집중력을 높이고 인사자료로 활용하여 교육과 역량, 인사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필요한 일을 잘하도록 책임성과 전문성을 키우는 게 우리 시 교육의 방향이다”며 “앞으로는 직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중점 운영하고 직원 역량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5월 공통역량 교육으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 관광정책개발연구회는 시민이나 외지인이 가볍게 나들이할 만한 관광 콘텐츠 발굴하고자 창원시 곳곳에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24일 ‘창원시 권역별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소속 의원들은 ‘나들이형 생활관광’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생활관광은 지역민의 생활 환경과 모습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것을 말한다. 연구는 △창원권(북면 온천, 주남저수지) △마산권(돝섬, 3·15해양누리공원) △진해권(웅천도요지)을 중심으로 권역별 관광자원의 현황 분석, 국내외 사례 비교, 이용 실태조사 등으로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관광산업과 로컬 문화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혜란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관광개발이 아닌 창원만의 고유한 매력을 부각시키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나들이형 생활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우리 지역에도 이런 매력이 있었나’하고 다시 돌아보며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세이커스를 응원하며 지역 연고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2위로 4강에 직행한 창원 LG세이커스와 정규리그 3위 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맞대결로,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시작 전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 손종오 단장, KBL 관계자 등과 환담을 나누며 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LG 선수들의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올 시즌 창원 LG는 정규리그에서 34승 20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위에 올랐고, 안정된 경기력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베스트5에 칼 타마요와 아셈 머레이가 이름을 올렸으며, 양준석 선수가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창원 LG는 이러한 기세를 몰아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지난 23일 열린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 참석 이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조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창원상공회의소에서 LG전자 창원스마트 1공장의 직장어린이집 이전 신축 추진과 관련해 산업단지 내 설치를 제한하는 규제 해소를 위해 경상남도, LG전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법령 해석 및 행정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영유아보육법상 ‘위험시설 50m 이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 규정의 비합리성과 함께 관련 부서 간 협업 필요성, 기초지자체의 권한 한계 및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 요청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LG전자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신축 계획을 수립 중이지만, 현행 법령으로 인해 허가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실질적 안전 기준에 기반한 규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정의 우선과제로 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4일 중국 요녕성 무순시(撫順市 :푸순시) 왕칭하이(王慶海)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창원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의를 재확인하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무순시는 지난 1997년 9월에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2016년 창원에서 열린 ‘창원시와 중국지방정부 경제ㆍ관광 협력 컨퍼런스’ 이후 사드와 코로나19 펜데믹 등의 영향으로 인해 실질적 교류는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교류 공백을 해소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지며, 양 시는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무순시 대표단은 창원의 대표 글로벌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성산아트홀, 창원의 집 등을 둘러보며 창원의 산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순시는 인구 225만명, 면적 11,271㎢로 매년 약 600만톤의 석탄을 생산하며 ‘석탄의 수도’로 불린다. 청나라 시기부터 탄광 개발이 시작됐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만주국의 일부로 편입되기도 했다. 중국 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는 24일 제142회 임시회를 열고, 결의안·건의안 등 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는 의원 18명의 소집 요구로 개회했다. 본회의에서는 먼저 ‘창원시정의 명예 회복과 책임 행정을 위한 임명직 자진사퇴 촉구 결의안’이 상정됐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서명일 의원은 “조명래 제2부시장, 신병철 감사관, 이은 정무특보 등은 홍남표 전 시장의 측근으로서 시정을 보좌해온 핵심 인사”라며 “홍 전 시장의 당선무효형 판결과 관련해 주요 임명직은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결의안은 표결을 거쳐 부결됐다. 이어 상정된 ‘법률·제규정 위반으로 창원시 재정에 심각한 리스크를 초래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시장 수사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박승엽 의원)’은 표결을 통해 가결됐다. 건의문은 △진해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 △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마산해양신도시 공모사업 △수소액화플랜트 조성사업 등 대형 사업의 정상화와 창원시 재정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