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9일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디지털 성범죄는 개인의 인권과 삶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속에서 점점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창원시를 비롯해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여성폭력 관련 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딥페이크 악용 사례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시 지원 내용·절차를 안내하고, 거리홍보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시민 모두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 방지의 주체’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기술 발전에 따라 더욱 교모하고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범죄행위”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실시하여 안전한 사회가 조성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시의회 지방재정연구회(대표의원 박해정)가 2026년도 제2차 정례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나라살림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한 '창원시의회 예·결산 심의·역량강화 연구' 최종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인구감소·고용률 저조...재정여건 악화” = 보고서에 따르면 창원시 인구는 통합 당시인 2010년 108만 1808명에서 2024년 말 99만 9858명으로 감소해 14년 만에 100만 명 이하로 감소했다. 또한 2024년 하반기 고용률은 59.8%로 경남 시 지역 평균(61.3%)보다 낮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투입의 효과성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 증가율 둔화...자체수입 확충 시급” = 최근 5년간(2020~2024년) 창원시 세입결산액 연평균 증가율은 0.56%로, 인구 50만 이상의 17개 지방자치단체(경기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부천, 안산, 안양, 남양주, 화성, 평택, 시흥,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전주, 경북 포항, 경남 창원, 김해, 이하 17개 지자체) 평균 대비 낮게 나타났다. 특히 자체수입 중 지방세는 연평균 3.9% 증가한 반면, 세외수입은 4.3% 감소하여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가칭) 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설계공모’에서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당선작의 주제는 ‘더 메모리즈: 기억의 공간’이었으며, 낙동강 방어선 핵심 전장이었던 마산지구 전투의 역사적 사건과 공간의 사용성을 조화롭게 작성한 설계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7개 공모작품이 응모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되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가칭) 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번지에 연면적 943.8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8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며, 총사업비 63억 2500만 원이다. 당선작의 주요 설계 요소로는 해병대 전첩비와 관련된 상징성 및 주요 축선 배치를 반영하여, 역사성에 기반한 공간 구조를 제안했다. 더불어 풍부한 외부 전시공간을 배치하여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낙동강 방어선을 상징하는 ‘물의 정원’을 중정 형식으로 배치하여 주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 공간의 독창성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 의장단은 19일 집행기관과 소통간담회에서 2026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민생 경기 회복이 중요한 과제인 시점에서 예비비 편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장단은 이날 집행기관과 소통간담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장단은 특히 2026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예비비 과다 편성을 지적했다. 예비비는 250억 원으로 편성됐는데, 전년 대비 19.9% 늘어났다. 예비비뿐만 아니라 순세계잉여금 등을 고려하면, 시민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예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수 있지 않냐는 것이다. 손태화 의장은 “예비비 과다 편성과 구청 예산의 감액 또는 소폭 증액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예비비 등 수정 편성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창원시의 조직 개편 관련 용역을 추진함에 있어, 유사·중복 기구 통폐합 등 정확한 조직 진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창원시 조직·인력이 규모가 비슷한 다른 특례시 등에 비해 방대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준인건비 초과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액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용역’ 시행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약칭:노후계획도시정비법)은 1기 신도시(성남 분당, 고양 일산,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부천 중동) 등 수도권 주거 과밀지역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가 시작되어 2023년 12월 26일 제정되었으며, 2024년 4월 23일 시행령 제정으로 창원시도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1기 신도시는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건립 시점, 주택 등 건축물 및 기반시설 분포 현황(밀도), 인구 증감 추이 및 사업성 등에서 창원과 여건이 상이하다. 이에 창원시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여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의 수립 여부 및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2025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으로 시행되는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나 및 도시개발법과 주택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개별법에 의해 추진되는 타 사업과는 다르다. 여러 주택단지를 통합적으로 정비하고 기반시설을 광역적으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 일환으로 운영 중인 ‘직무역량강화 특강’의 올해 마지막 강연(11월)을 19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제는 올해 3월부터 개최한 여러 강의 중에 참석자들의 호응이 가장 뜨거웠던 AI 관련 분야로 ‘AI 이해 및 활용법’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은퇴자 취업은행 등록자 40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올해 마지막 특강을 통해 중장년층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활용법을 제공함으로써, AI 기술의 활용을 통해 새로운 직업세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과 자신감을 배양하고자 했다. 역량강화 특강은 시가 ‘23년부터 중장년층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은퇴자 취업은행’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10월 말 현재 취업은행에는 256명이 등록해 특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다양한 취업 수요를 반영한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배종칠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장년층의 역할이 중요해진 초고령사회에서 이들이 새로운 고용환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현장을 잇고 배움을 키우는 평생학습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인학습 이해를 돕는 전문가 특강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종사자 간 교류와 협력문화를 촉진하고 상생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인학습유형검사(ALST) 전문가 은평구 평생학습관 원지윤 사무국장은 성인학습자의 특성과 유형별 학습 전략을 소개하며, 맞춤형 성인학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지식을 전했다. 이어 온자람 이윤지 대표는 ‘스트로크를 활용한 마음보기 힐링 테라피’ 강연을 통해 종사자들의 감정회복과 내적 성장을 돕는 심리적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평생학습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된 5개소의 노력을 격려하고, 모범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센터운영 노하우와 성과 공유의 장도 마련하여 센터 간 상호발전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성인학습 유형과 검사 결과를 실질적인 학습 안내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 대사를 접견하고, 원자력·에너지 산업 협력 및 체코 지자체와의 국제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 앞서 얀차렉 대사는 창원대학교에서 ‘체코와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협정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특별 강연을 통해 체코의 원자력 기술력과 한국 산업 기반 간 상호보완적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환영 인사에서 “체코는 원전 설계·운영·유지보수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원은 원전 기기 제조와 기술 개발 능력을 갖춘 도시”라며 “양측의 강점이 결합하면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체코는 두코바니(Dukovany)와 테멜린(Temelín) 원전 운영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창원특례시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양측은 원자력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 학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구조사 4만 2,064가구와 지역조사 352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가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통계 조사로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가 대상이다. 조사를 통해 확보된 통계는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하고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 및 표본조사의 표본추출틀로 활용된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하며, 먼저 11월 20일부터 인터넷 조사를 진행한 뒤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안내문과 QR코드가 포함된 우편물이 발송됐다. 인터넷 조사 참여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접속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24시간 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납부하지 않은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150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 및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신규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94명, 법인 49개 업체로 총 체납액은 52억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변상금 등) 체납자는 개인 6명, 법인 1개 업체로 총 체납액은 7억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뤄지며,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법인 대표자),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체납세목 등이다. 시는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한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명단 공개 후에도 체납자가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총 체납액이 1천만 원 미만으로 감소할 경우 공개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합리적 절차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와 동시에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우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14개국 17개소에서 운영중인 ‘창원시 글로벌비즈센터’를 2026년까지 총 2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 글로벌비즈센터 지정을 추진한다. 이는 최근 미국 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어 2026년에는 5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글로벌 경제 이슈 대응’과 ‘국제 우호 협력 융합’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된다. 먼저, 글로벌 경제 동향에 발맞춰 K-한류 유행에 따른 식품·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진출을 위한 ‘소비재 특화 글로벌비즈센터’ 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진출을 위한 ‘러시아·CIS 지역 글로벌비즈센터’를 지정한다. 이는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장기적으로 창원시 주력산업의 다각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글로벌비즈센터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파견, 베트남·태국 공동관 운영, 해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올해 1조 7,467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2026년 유치 목표를 2조 원으로 설정하고 더 큰 경제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1조 7,467억 원 투자 유치, 10개 기업이 미래성장 투자 결정 시는 2025년 11월 기준 1조 7,46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투자협약 체결 기준 지난 10년 간 실적 중 최대 규모이다. 이는 대내외 경제 환경의 어려움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의 반등을 위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올해 관내외 주요 기업 10개사가 창원에 미래지향적 투자를 결정했는데, 대표적인 기업으로 한화엔진(주), 두산에너빌리티(주), 효성중공업(주), 현대글로비스(주), 한화파워시스템(주) 등이 있다. 이들의 생산시설 증설 및 신설 투자로 약 1,18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 3월까지 창원국가산단 내 연간 20대의 SMR(소형모듈형 원자로)을 만들 수 있는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해 차세대 원전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지역 고용 경쟁력과 시민 체감형 일자리 정책 강화를 위해 ‘좋은 일자리 도시 창원’ 비전을 계획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브랜드 향상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 산·학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산업 연계형 일자리 창출 ▲ 생애주기별 맞춤형 고용지원 강화 ▲ 민간·공공 일자리 우수사례 확산 ▲ 지속가능한 일자리 브랜드화 추진을 목표로, 창원시의 산업 기반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 전략 1. 산·학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산업 연계형 일자리 창출 창원시는 스마트제조, 방위산업, 미래모빌리티 등 신성장 산업 중심의 고급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활성화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도시 조성을 통해 첨단 기술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대학 출신 청년이 취업할 수 있도록 채용기업 지원 및 근로자 정착을 위해 5개 대학 일자리센터와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창원상공회의소와 구인구직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시범적으로 올해 지역 청년과 기업 실무현장을 연계한 ‘런앤잡(Learn · Job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025년 가을,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향토기업과 지역 대표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연계한 ‘상인 자립형 상권활성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립형 축제 모델’을 실현하며 지역상권이 스스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토기업 연계 명서 호롱불 야시장 ⇨ 10만여 명 다녀가, 전국의 야시장 명소로 자리매김 명서시장상인회(회장 정봉효)가 주관한 ‘명서 호롱불 야시장’은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토 명서시장 골목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체험·먹거리·공연이 어우러져 시장 내 테이블존이 매회 만석을 이루었으며, 하루에 약 1만여 명, 행사 기간 열흘 동안 총 10만여 명이 넘게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호롱불’은 옛 시장길을 밝히던 불빛을 상징해 여기에 전통시장의 정취와 따뜻한 감성을 더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는 내년에는 군항제 등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 주요내용은 ▲상환방식 선택 가능 ▲대환용도 사용 허용 ▲중대재해예방 강화를 위한 특례 지원 확대 등이다. 상환방식 선택 가능… 기업 상황 맞춤형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상환방식이 기존에는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이었으나, 이 방식은 만기 시점에 큰 금액을 한꺼번에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시는 기존의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에 ‘2년 거치 후 1년 분기별 균등상환’ 방식을 추가하여, 기업들의 자금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년 거치 후 1년 분기별 균등상환’ 방식의 경우, 기 대출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거치기간 2년 동안은 연 2.5%의 이차보전을, 이후 분기별 균등상환 기간인 1년 동안은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대환 가능…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 가장 주목할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