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진주와 안동, 통영 등 경상권 3개 도시들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진주시는 13일 진주성 ‘중영’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허대양 통영부시장 등 3개 도시의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업무협약식’을 갖고 문화도시의 비전과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업무협약’은 각 문화도시가 보유한 사업 운영방안과 전략, 문화 인프라를 상호 공유·활용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권 문화도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동추진 ▲문화예술인 교류 확대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문화도시 네트워크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상권 도시 간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관계 형성과 상생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문화로 빛나고 관광으로 즐거운 지속 가능한 서부경남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여, ‘빛담은 문화도시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아동이 행복한 진주’, ‘한 단계 도약하는 아동친화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을 존중하는 시민문화 확산과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아동정책 토론회를 통한 정책제안 반영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아동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어린이집 모음을 통한 보육공동체를 구성하고, 공공형 키즈카페와 장난감은행 등 각종 공공정책과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개소를 비롯해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에 대한 필요경비 확대 지원 등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존 정책에 이어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시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아동정책 토론회 통해 정책제안 반영 ‘아동친화도시 진주’ 올해 8월 개최한 2025년 아동정책 토론회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보건소는 13일 경상남도가 주최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자보건 향상 및 출산장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민관부문에서 ‘임신 출산분야 지역사회 연계 모범’을 보인 정덕은 (사)진주YWCA 회장이 함께 선정돼 진주시가 임신과 출산 친화적 도시임을 방증했다. 진주시는 ▲경남 최초 임신 축하금 지원 ▲전국 최초 난임부부 격려금 매회 지원 ▲전국 최초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부담을 낮추고, 진주시만의 특화된 배려중심 문화를 조성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진주시의 난임과 임신, 출산에 이르는 다양한 시책과 서비스 제공이 임신과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임신과 출산뿐만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진주시만의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3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2025년 진주시 우수학생 여름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장학생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여름방학에 실시된 해외선진문화탐방 성과 공유와 향후 장학사업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초 예정됐던 미국 탐방이 전자여행허가(ESTA) 승인 취소로 불가피하게 영국으로 변경된 과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자여행허가(ESTA) 승인 취소 사유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 주한미국대사관을 직접 방문하여 대사대리와 면담한 결과 “입국 거절이 아닌 승인 후 취소로 향후 학생들이 미국 방문 시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실제로 승인 취소된 직원과 학생 1명이 ESTA를 재신청해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는“ESTA가 취소된 후 걱정이 있었는데, 시장님 설명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며, “옥스퍼드, 캠브릿지 등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을 방문하고 현지 대학에서 특강을 듣는 경험과 대영박물관, 스톤헨지 등 선진문화를 탐방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키울 소중한 기회를 가졌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가을 관광 성수기 및 10월 축제를 맞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통영시와 경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진주-통영 야간관광 여행상품’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대만, 일본, 베트남 관광객 등 약 200여 명을 목표로 모객 중이며, 진주성과 남강유등전시관, 통영의 야경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5일에는 대만 관광객이 진주를 방문할 예정으로, 경남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시·군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운영을 통해 8월부터 약 450여 명의 중국과 대만 단체 관광객이 진주를 방문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의 현지 여행사를 통해 하동, 산청, 김해 등 인근 시군과 연계한 코스로 운영중이며, 진주는 진주성을 비롯한 국립진주박물관, 유등전시관, 전통시장 등을 포함한 일정으로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 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 관광상품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nb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1일, 태국 람푼(Lamphun) 주의 위라데짓 푸피싯(WEERADEJ PHUPHISIT) 민선지사와 관련 인사단 13명이 문화·축제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남강과 진주성 일원에 전시된 유등을 둘러보며,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양 도시 간‘유등’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태국 북부의 소도시인 람푼 주는 치앙마이 남쪽 약 26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39만 명이 거주한다.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개최되는‘람푼 등불 축제(Lamphun Lantern Festival)’는 태국 북부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행사로, 등불 장식, 소망 등불 매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위라데짓 푸피싯 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진주성 내 중영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차담을 갖고, △유등 제작 및 전시 기술 교류 △축제 운영 인력 간 상호 방문 △전통 유등 및 등불 디자인 공동 개발 등 두 도시 축제 간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3일 함평군 전문임업인협회 회원들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진주시협의회와 함평군협의회가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진효 진주시 협의회장은 “함평군 협의회와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과 지역 특산품을 기반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두 지역 간 유대와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기부한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비롯해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으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3일 대곡면 유곡리에 12홀 규모의 ‘대곡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국회의원, 경남도의원, 진주시의원, 진주시 체육회장,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시는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 수요증가 및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8000㎡의 부지에 1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화장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대곡 파크골프장’은 기존 시설과 함께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이용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늘어나는 수요를 분산시켜 원활한 시설 이용을 돕고, 지역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곡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시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국가 무료지원 대상 외에도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2025-2026절기 진주시 확대지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10월 2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60~64세 성인(1961.1.1.~1965.12.31. 출생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인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기 확대 및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소재 가금농장 종사자를 무료접종 대상에 새롭게 포함하여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진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류(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장애인증, 국가유공자증, 가축사육업 등록증 등)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유행 및 면역력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올바른 손씻기,
경남일간신문 | ‘제4회 충무공 김시민장군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지난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3일간 진주시 궁도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궁도 동호인과 관계자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궁도협회가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정은 11일 단체전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에 개인전이 이어졌다. 개회식은 11일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국민의례, 내빈소개, 궁도 9계훈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남강정 일원에는 궁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진주시는 역사성과 스포츠가 만나는 현장에 궁도의 매력과 저변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 선수는 “경기에 임하며 과녁을 향해 집중하는 과정에서 전통 무예로서의 가치와 스포츠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고 궁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4일부터 열리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10월에 마련된 다양한 축제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제4회 진주남강유등축제 전국배드민턴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주실내체육관, 진주생활체육관, 문산실내체육관, 경상국립대 월계관에서 2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진주 10월 축제 기간을 맞아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하여 개최됐다. 1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배드민턴 종목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주시배드민턴협회 진주클럽 강경호 회장과 도동클럽 신성태 회장이 진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집현클럽 손춘석 회장과 충의클럽 김주동 회장은 진주시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치러졌으며, 연령별 및 급수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조별 예선 리그전을 거쳐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시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대회 참석으로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3일부터 24일까지 청춘남녀의 만남을 통한 솔로탈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썸데이 진주’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7일과 8일, 1박 2일로 지수 승산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부자마을 데이트, 그룹 체험 등 가을의 청취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인연을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진주시는 철도문화공원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후속 이벤트도 계획해 참가자 간의 지속적인 만남을 유도해 ‘인연 만들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거나, 진주시 또는 사천시 직장에 재직 중인 1986~1996년생 미혼 남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관련 서류(혼인관계증명서 상세,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를 구비해 진주시 청년온라인 플랫폼으로 신청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카카오 알림톡 또는 개별 문자를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청년온라인 플랫폼 또는 진주시청 누리집를 확인하거나 진주시 인구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
경남일간신문 |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진주통합지부는 지난 12일 촉석초등학교 강당에서 시조경창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전국시조경창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6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독창적이고 우수한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시조의 예술미를 널리 전달하고 그 맥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시조경창대회는 학생부,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명창부 등 8개 부문의 경창대회가 진행됐으며, 시조 경창을 사랑하는 전국의 시조인들이 참가하여 우리 고유의 운율과 멋을 살린 다양한 시조 작품을 선보여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등 시조가 가진 매력과 가치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의 정서와 얼이 담긴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인 시조경창대회가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진주통합지부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전통문화가 계속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0월 12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열린‘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연 5회) 중 마지막 회차로, 10월 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와 연계하여 진주성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통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솟대쟁이놀이 특유의 아슬아슬한 기예와 출연진의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진주의 전통예술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과 즐거움을 전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은 진주시와 솟대쟁이놀이보존회의 노력으로 2015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의 전통예술을 계승·보존하고 진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10월 축제 기간 동안 진주성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시의원과 방송·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10월 축제 벤치마킹과 양 도시 간 문화교류를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부터 브라질 주요 3개 도시(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에서 열린‘진주시 실크등 전시’를 계기로 시작된 인연이 한층 깊어진 교류로 이어진 것으로, 실질적인 문화·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방문단은 11일 ‘제74회 개천예술제’ 개제식에 참석해 전통 의식의 하나인 대북 타고 에 참여하며 직접 북을 울리는 체험을 했으며, 이후 남강과 진주성 일대에 조성된 유등 전시를 둘러보고,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드라마 스토리텔링(국제 영상 포럼)과 어워즈에도 참석했다. 이어 12일에는 진주성 중영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도시 간 문화·예술, 문화산업 및 도시 홍보 분야 협력과 ‘K-Drama의 날’ 연계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규일 시장이 진주성 중영 복원과정과 진주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직접 소개하여 방문단의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