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3월 30일 제17회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축제에 참여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축제는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인 화포천 주변을 걷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축제로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리플렛, 물티슈 등) 배부 및 고향사랑기부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했으며, 지정기부사업 (안하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방취림 조성) 모금 확충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홍보 피켓을 들고 화포천 아우름길을 걸었다. 안하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 모금 목표액은 1억원이고 해당 모금액은 한림면 안하뜰 주변 축산악취 저감과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3월 31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2025년 김해시 문화예술단체 보조사업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업무가 보탬e 전산시스템으로 본격 확대되면서 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조사업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2025년 김해시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사업’ 공모로 최종 선정된 68개 보조사업 수행단체로, 지방보조금의 기본 개념과 관련 법령, 집행과 정산 절차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보조사업 수행 교육에 참석해 주신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조사업자가 어려움 없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중요한 내용을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6~27일 친환경 장묘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김해시 공설 자연장지 조성의 완성도를 더하기 위해 시 박종주 복지국장과 담당자, 김해 공설 자연장지 시공사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들은 보령시 ‘국립기억의숲’과 ‘모란공원’, 세종특별자치시 ‘은하수공원’, 대전광역시 ‘대전추모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자연장지 조성 방식과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살폈다. 이곳들은 천연수목(소나무)을 이용하는 수목장림, 잔디와 식재목(반송)을 이용하는 수목장이 조성된 자연친화적 장사시설이다. 자연과 조화 속에 환경을 보호하며 고인을 기리는 지속가능한 장례문화를 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의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장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김해추모의공원 봉안당 만장에 대비해 2018년부터 한림면 병동리 산106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29억원(국·도비 22.5억원)으로 잔디장,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김해시장애인수영연맹 소속 손지원(18·김해은혜학교) 선수가 도내 처음으로 지적발달장애 장애인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손 선수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경남 대표로 전국대회(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함)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2024년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에서 개인종목 3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전년도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김해시민스포츠센터에서 이기복 지도자(김해시장애인수영연맹 전무이사)의 지도를 받아 실력을 갈고닦은 손 선수는 전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에 이어 올해는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김해시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요강에 따라 올해는 장애학생체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오는 10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김해시장애인체육회장)은 “도내 최초로 지적발달장애 장애인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된 손지원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의회 주정영 의원(민주당, 장유1동ㆍ칠산서부동ㆍ회현동)은 지난 3월 시민의 물 복지 증진을 위해 '김해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상수도 인입공사 비용을 시에서 일부 또는 전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대상 확대 및 옥내 누수 탐지비 지원 상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김해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르면, 급수 인입공사에 필요한 비용은 급수 신청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며, 이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경제적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실제로 비용 부담 때문에 수돗물 사용을 포기해야 하는 사례도 있어, 시민의 기본적인 물 복지 권리 실현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주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조례 개정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상수도 인입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시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사정으로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경남향우연합회(회장 이종표)는 지난 30일 상동면 장척계곡 일대에서 봄맞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경남 10개 군 향우회(고성군, 거창군, 남해군, 하동군, 합천군, 함양군, 함안군, 창녕군, 산청군, 의령군) 임원진을 비롯해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재김해경남향우연합회는 공식적으로 봉사단체에 등록된 단체로 정회원 수만 1만 명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한다. 연합회는 향토애를 다지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물론, 김해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들 간의 협력과 교류가 활발한 단체다. 이종표 회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연합회를 이끌어 오면서 회원들의 단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 역시 이 회장의 뜻을 모아 이 회장의 마을인 상동면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종표 회장은 “연간 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장척계곡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
경남일간신문 |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따스해진 봄바람을 맞아 본격적인 야간개장에 돌입한다. 가야테마파크는 지난 봄 6만 5천명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누렸던 ‘야간개장’을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운영한다. 이번 `야간개장`에는 지난해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잡은 가야빛왕궁,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빛놀이터 등 야간 볼거리는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가야테마파크는 야간개장에 맞춰 시즌별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5월 8일부터 18일까지 `빛 축제 영원`을 개최한다. 가야왕궁 전역에 김영원작가의 조각이 설치되고, 거기에 환상적인 조명으로 왕궁과 조각예술을 하나로 융합한다. 김해시‧군통합 3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빛의 랑데부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신 기술들이 접목된 일루미네이션과 빛놀이 등 풍성한 빛 콘텐츠로 찾아온다. 특히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빛의왕국 가야`에 한층 더 진보된 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빛의 향연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김해 동물사랑 협회,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희망복지팀은 회현동의 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청소봉사활동과 반려동물의 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여러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나 신체 및 정신건강상의 문제로 스스로 청소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건강상태까지 위험에 노출된 가구였다. 대상가구는 악취, 벌레등 주거환경의 문제가 정신건강의 문제로 연결되어 관내 여러기관은 사례회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실시했다. 당일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지킴이로 활동하는 좋은이웃들, 반려동물 보호단체김해동물사랑, 정신건강복지센터, 희망복지팀이 서로 협력하여 집안 청소, 오래된 물건 정리와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정비를 실시했고 회현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물품을 지원했다. 대상자 가족은 정리된 집을 보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호 생활보장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농촌공동체활성화협의회가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돌봄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활발한 농촌 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31일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는 진영읍과 진례면 간 서비스 교차를 위해 하모니사회적협동조합, 진례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협동조합, 진례카페문화공감협동조합, 새마을빨래방협동조합, 베이직클린과 농촌지역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더봉하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협약 기관들과 함께 진영읍과 진례면 취약계층, 배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 배달서비스 ▲찾아가는 건강 먹거리 배달서비스 ▲마음‧문화프로그램 서비스 ▲찾아가는 노후 방충망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한도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김해시는 주민공동체 거점시설 조성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공동체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농촌 주민 돌봄서비스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29일~30일 양 일간 율하천 일대에서 개최된 제6회 율하벚꽃축제 행사와 연계하여, 감염병 예방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벚꽃은 활짝 !! 감염병 걱정은 싹 !!] 부제로 운영했다. 가족 단위 나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30초 이상의 손 씻기 후 종이 뽑기를 통해 감염병 급수별 선물을 지급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법정 감염병 종류 및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 결핵예방의날 홍보주간을 맞아 OX퀴즈풀기 ▲ 영유아 국가예방접종 적기접종 안내 ▲ 작년 집단 유행한 수두, 백일해 (증상,예방법) 전단지 배부 ▲ 30초의 기적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전달했다. 유하정 서부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양일간 감염병관리 홍보부스에 5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다. 봄철 유행 감염병 및 개인위생 관리 생활활로 감염병 사전 차단 및 확산 방지로 건강한 봄철을 맞이하길 바란다.”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2025 김해시청년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5 김해시청년봉사단은 운영위원 10명과 정규단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마다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추가 단원을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또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청년의 목소리로! 김해시 청년봉사 주제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공모전에는 총 1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이 중 3건이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향후 청년봉사단의 활동에 반영돼 청년들의 제안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김해시청년봉사단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공모전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31일, 복지관 이용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장면 한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금일 행사는 장애인종합복지관 18기 늘푸른대학 입학을 기념하여 『수정방(대표 서종수)』의 연계를 통해 마련됐다. 수정방은 지역사회 대표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자장면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게 5호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과 지지를 해주시는 수정방 서종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금일 한끼 나눔행사를 통해 늘푸른대학의 입학이 더욱 풍성해졌다.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장애인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과 연계하여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김해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 이용 및 봉사・후원 참여는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장유3동 아꼼보꼼단은 지난 29일 율하천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율하벚꽃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ㆍ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 129원칙’, ‘아동학대 신고(112)’를 적극 홍보하고 체벌은 더 이상 훈육의 방법이 아님을 강조하며 체벌 없는 양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장유3동 아꼼보꼼단은 아동학대 피해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아이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학교 주변 문구점 사업주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며, 아꼼보꼼은 아동을 눈으로 꼼꼼히 보고 보라색 상처(학대 상처)를 다시 꼼꼼히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소중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긍정양육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하증식 장유3동장은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장유3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한림면주민자치회와 한림면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화포천아우름길 걷기 축제가 3월 30일 화포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따뜻하게 옷을 차려입고, 화포천 습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를 즐겼다. 주요 행사인 걷기 행사는 진행됐지만, 산불 희생자 추모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는 등, 참가자들은 자연재해의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로 인해 일부 야외 프로그램과 공연이 취소되어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참가자들의 안전과 함께 추모의 의미가 강조됐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화포천 아우름길이었다. 참가자들은 벚꽃 터널을 지나며 봄꽃 향기를 맡고, 철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맑은 하늘과 신선한 바람이 더해져 걷기 좋은 날씨 속에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떡메치기,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풀잎여치 만들기, ▲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어린이들을
경남일간신문 | 지난 주말 장유3동 율하천 만남교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제6회 율하벚꽃축제”가 차분함 속에 막을 내렸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확산되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개최하게 된 이번 축제는 산불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벚꽃노래자랑, 디제잉 파티 등의 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그러나 벚꽃축제를 기대하고 있던 시민들을 위해 플리마켓, 체험・홍보부스, 어린이 사생대회, 지역농산물 판매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들과 함께 벚꽃 나들이를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그러나 무서운 화마를 겪은 분들을 생각하면 차분하게 행사를 진행하는게 옳다는 생각이 든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어 온 율하벚꽃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김해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율하천 벚꽃길을 걸으며 봄날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카페거리의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갖는 편안한 모습들이었다. 축제장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