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오는 20일까지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슬로건·포스터 공모에 나선다. 5월에 개최될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차(茶)의 고장 하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하동군민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하동 야생차의 가치와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차(茶) 축제로서 지향해야 할 비전이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과 작품설명이 담긴 신청서를 1월 20일까지 농산물축제부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1차 서면 심사, 2차 야생차축제조직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야생차축제의 특징을 독창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한 참가자에게는 상금도 수여된다 . 상금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1명) 70만 원, 우수상(1명) 30만 원,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1명) 30만 원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 홈페이지나 하동사랑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공모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전국 하동군 향우연합회 신년인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하동군 향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황갑선 연합회장과 서울·부산·울산· 창원·진주·김해·마산·양산·거제 등 전국 각지의 향우회장단과 향우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강대선 의장 및 군의원, 김구연 도의원 등 60여 명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년인사회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시루떡 절단식, 향우 및 공무원 감사패 수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고향사랑 고액 기부자 감사장 수여, 신년사, 환영사, 축사, 회장단 인사, 축하 건배 순으로 진행됐다. 황갑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신 향우회 회장단과 임원분들, 하동군청 및 군의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에도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하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환영사에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지난 8일 민간 건축의 질적 향상을 위한 ‘건축 민원 무료상담실’을 개소했다. 무료상담실은 하동군청 별관 1층에 자리하여 하동건축사회 소속 회원 9명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이용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며, 하동군에 집을 짓거나 건축과 관련해 고민이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건축사 9명은 운영 시간 동안 1명씩 교대로 상담실에 상주할 예정이다. 앞서 하동군은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민간 건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간 전문가 제도 구축을 위해 9명의 건축사를 민간 전문가로 위촉했다. 이는 건축 디자인부터 관련 민원까지 집짓기의 종합적인 사안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도다. 2023년 4월 공공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를 위촉한 이후, 민간 분야 또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 위촉한 것이다. 그에 따라 공공·민간 건축이 균형을 이루며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경남일간신문 | 하동청년회의소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을사년 맞이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박동석 하동경찰서장, 서석기 하동소방서장, 군의원, 기관·사회단체, 읍·면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상호 인사, 국민의례, 신년사, 시루떡 절단식, 새해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알리는 시루떡을 자르며 군민과 향우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덕담을 주고받는 등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승철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모두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 한 해 동안 하동군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하동이 되도록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춘권 회장은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해 개최한 신년 인사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청년회의소는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하동군 청년정책 발굴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5년 12월까지 연장한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된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지난 2024년 12월까지 임대료를 감면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재유행, 이상고온 등에 따라 농작물 생산이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감면 기간을 1년 연장한 것이다. 이에 적량면 본소를 비롯해 북천면 동부권, 고전 남부권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전 기종(66종 713대)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실적은 7032회로, 2023년 6982회 대비 50건 늘어났다. 임대료 감면 규모도 2024년까지 총 5억 4천여만 원에 달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임대료 감면액은 약 1억 7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감면 기간 연장은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영농 현장에서 농기계 사용을 촉진해 일손 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 부담 완화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구내식당 휴무’를 이용해 장기간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이달 8일부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6회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최근 침제된 경기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직원들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차원이다. 이는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구내식당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 조직이 먼저 나서서 추진함에 따라 다른 지역에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동군은 올해부터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 중 20만 원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지급한다. 총금액은 1억 9천여만 원이며, 경남도 내에서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 지급하는 지자체 중 지급 비율이 가장 높다. 구내식당 휴무, 제로페이 사용 정책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31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1월 4일부터 하동아카데미 겨울 강좌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체육교실, 농구, 배드민턴 등 총 22개의 실내 스포츠 강좌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겨울 강좌 접수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일부 강좌가 2분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하동아카데미는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군의 대표적인 문화·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강좌는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새롭게 요청된 프로그램과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로 편성됐다. 강좌는 하동읍과 진교지역을 포함한 여러 장소에서 운영되며, 유아 체육교실과 유아 댄스 강좌가 포함돼 있어 영유아와 학부모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배드민턴과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강좌가 마련돼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군민들의 수요가 높은 문화·예술 강좌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강좌를 추가로 편성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지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압도적인 기세로 총모금액 6억 6800만 원을 달성하며 경남도 내 1위로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6억 7천여만 원의 모금액은 목표액 5억 원을 134% 초과 달성함은 물론 2023년 모금액 4억 3백만 원의 165%를 웃도는 기록이다. 이로써 하동군은 2년간 누적 모금액 1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도내 1위 달성은 고향을 잊지 않는 출향인과 우리 고장에 관심을 보내 준 모든 여러분 덕”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 고장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사업에 더욱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독려를 잊지 않았다. 하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였던 열악한 지방재정 보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부합하게 제도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성과는 모금의 질도 우수하다. 총 5094명이 참여하여 1인당 평균 13만 1천 원을 기부했다. 일부 고액 기부에 의지하지 않고 다수 국민의 참여를 끌어낸 결과다. 기부자들의 거주지를 보면 2023년엔 경남(40%), 부산(19%
경남일간신문 | 지난 2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본관 2층 식당에서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400여 명에게 떡국과 함께 편육, 과일, 음료 등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새해를 기념해 하승철 군수 부부도 참석했다. 하 군수 내외는 식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우며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어르신은 “새해를 맞이하여 맛있고 따뜻한 떡국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 웃으며 인사하고, 수고해 준 봉사자들에게 항상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새해에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없도록 보살피는 것에 항상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정성 가득한 떡국을 드시고, 좋은 기운을 이어가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가족센터가 2025년 1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문화 장벽 극복을 위한 한국어학당을 운영한다. 한국어학당은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배워 일상생활에서 쉽게 소통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하동군가족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업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30회 진행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두 가지 수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옥종면, 하동읍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히 소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한국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 또한, 이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인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하동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을 위한 한국어, 기초생활정보, 기초 법·제도 교육과 함께 취업, 자녀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설맞이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명절 특별할인행사에서 폭발적인 호응으로 상품권이 몇 시간 만에 전량 소진된 바 있어, 올해는 할인 발행 규모를 4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상품권 할인율은 15%이며,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존 할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4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은 한꺼번에 판매되지 않고 1일 10억 원씩 4일간 나누어 발행된다. 이는 군민 모두에게 고르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1인당 구매 한도액은 50만 원이며, 발행 시각은 매일 오전 9시이다. 한도 판매 기간(1월 6일부터 9일) 이후 남은 상품권은 10일부터 31일까지 동일한 할인율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1월 8일부터는 종이 하동사랑상품권도 10% 특별할인으로 판매된다. 1인 구매 한도는 20만 원이며, 법인 구매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은 하동 관내 농협은행 및 지역 농협에서 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