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19일 서울 MBC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서 ‘무병베짜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목화의 고장 산청과 목면시배유지를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사)산청무명베짜기 보존회 단원들이 베틀노래와 물레노래 등 노동요와 함께 목화솜으로 베를 짜는 과정을 재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불로 지친 군민에게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주는 자리에서 펼친 무명베짜기 시연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 사적지인 산청 단성면 목면시배유지는 고려시대 학자이자 문신인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목화 씨앗을 붓통에 넣어와 장인 정천익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결과 ‘현장을 3D로 담아내다-공간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토지행정’을 발표한 이정현 주무관이 최우수 사례의 영광을 안았으며 강종훈 주무관과 주순남 주무관이 ‘토지정보 활용도를 높여라!-주민맞춤형 대형마을 안내지도 제작 및 설치’와 ‘숨어있는 세원찾아 행복산청 더~가까이’로 우수 사례를 차지했다. 또 김희진 주무관(어린이 승하차장이 병아리 희망둥지로)과 소가영 주무관(정수장 약품 아끼는 비법, AI로 찾다!)이 장려 사례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배포해 타 지자체와 중앙부처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적극행정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보건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의료 취약 문제 해소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2월 퇴직 및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정 감소에 따라 인력 공백이 우려돼 내과 전문의 채용을 추진했다. 하지만 내과 전문의 배출이 적고 농어촌 지역에 대한 기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왔다. 이에 올해 4월 복무 만료 공중보건의사(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해 지역 내 의료 인력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진료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영아·유아·청소년뿐 아니라 전 연령층에 걸친 포괄적 건강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군민들의 높은 의료 수요에 부응하고 보건의료원의 진료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중보건의사 배정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민선 8기 3년 차 이승화 군정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화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런 노력은 3년 차에 도내 유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재정분석 종합평가 가(최고)등급, 주요업무 합동평가 도내 1위(정량부문) 등 괄목한 성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화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주요 추진 과제와 사업을 점검했다. 또 3년 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 의지를 다졌다. 민선 8기 이승화 군정은 공약사업 57개 중 24개를 완료하고 30개는 사업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3개 사업은 장기계획이 필요한 실정이다. 12개 주요시책사업은 7개는 완료하고 5개는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이승화 군정은 2023산청엑스포 성공개최, 경남권 지리산케이블카 노선 산청군 단일노선으로 확정, 국내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 1위(2023년)와 2위(20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한 신소득 작목이 결실을 맺고 있다. 19일 산청군은 신안면 애플망고 농가에서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지원사업 성과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사업 참여 농가, 주민 등이 참석해 애플망고 첫 수확을 축하했다. 또 농가에서 생산한 애플망고와 수입산 망고를 비교 시식하고 재배 방법 등을 공유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구온난화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에 접어들면서 지역농업 변화를 위해 새로운 소득원 발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7억원을 투입해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지원과 신소득 아열대 시범농장 육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까지 8개 농가 2.8㏊ 규모의 아열대 작목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애플망고, 만감류 등 아열대 원예작물 재배를 위한 시설하우스 설치와 묘목 구입비, 주요 생육기별 양액 및 환경관리 기술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산청에는 애플망고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나눔, 여름을 부탁해’ 여름나기 키트 35개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제작에는 자원봉사협의회 등이 참여해 여름이불, 서큘레이터, 해충퇴치기, 아이스넥쿨러, 즉석식품 등이 담긴 키트를 만들었다. 이날 제작한 여름나기 키트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어르신 가구 등 취야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일찍 온 더위로 더 힘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 여름을 부탁해’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후 위기 취약계층 돌보기 기획사업으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5년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안어린이집 급식소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에서는 △센터 업무 소개 △부모 교육(올바른 손 씻기, 식품첨가물 바로 알기) △어린이 영양교육 참관(‘골고루 먹어요’) △위생·안전관리 순회지도 △영양관리 순회지도 △점심 배식 지도 등이 이뤄졌다. 특히 급식의 위생 및 영양 관리 과정을 확인하고 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교 산청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산청군의 위탁을 받아 영양사 없는 100인 미만 취약 급식시설(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해 위생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양성평금기금사업 일환으로 라인 스포츠 댄스 과정을 개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산청군새마을회 회원 55명이 참여해 총 24회기로 진행된다. 특히 댄스를 통한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화합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앞서 산청군새마을회는 ‘건강, 활력으로 새마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2025년 산청군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여은경 산청군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과 활력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이수민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강의를 통해 다양성의 가치,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플롯과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와 전통악기 가야금 공연을 진행해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했다. 조만선 산청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해 바른 이해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이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 19일 산청군은 산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달 16일부터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을 시작으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195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7일에는 정영철 부군수 등이 시천면 등 산불 피해 산사태특별관리구역 및 응급복구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특히 점검에서는 실질적 주민 대피를 위한 대피 경로와 대피 장소, 대피 조력자 지정 등 대피 체계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이와 함께 비가 올 경우 민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등 사업장 안전관리도 점검했다. 정영철 부군수는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생 전 선제적 대피가 중요하다”며“기상 예보를 주의 깊게 살피고 산사태 주의보 등 발령에 따른 상황 전파, 문자 발송 등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새마을회는 18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과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상호 친선과 화합 도모, 봉사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 유공자 표창 수여와 체육경기, 화합의 시간 등이 이뤄졌다. 고영화 산청군새마을회장은 “뜨거운 헌신과 희생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새마을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새마을회는 농번기 일손돕기, 사랑의 노인섬기기, 피서지문고 운영, 에너지절약 캠페인, 사랑나눔 어르신 효도관광 등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18일 산청읍 내정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이번 사업에는 총 17억원이 투입돼 슬레이트 지붕개량·빈집 철거·집수리 등 주택정비와 마을안길·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불량 담장 정비 등 안전위생 확보, 주민공동이용시설(마을쉼터·경로당 및 쓰레기 집하장) 정비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정비로 마을안길이 확장돼 주택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됐으며 마을쉼터와 경로당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강무호 내정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덕분에 사업이 잘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다. 산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에 작은미술관이 첫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산청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작은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경남도립미술관장,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조성한 작은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고 시각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각예술 복합 전시 공간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권 보장과 문화예술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문화예술회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미술관은 공유건물을 활용해 144㎡ 규모로 조성했다. 이날 개관한 산청군 작은미술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정중동-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다’전이 열린다. 정중동은 고요함(靜)과 움직임(動)이 서로 대립하지 않고 공존한다는 동양 철학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이우환, 전혁림 등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경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한 주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 신안면은 내고마을 안병호 이장이 쌀(10㎏) 50포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사별한 배우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뤄졌다. 안병호 이장은“떠난 부인은 생전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며 “부인의 마음을 담아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혁 신안면장은 “고인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오는 21일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전보현의 ‘쌍 장구놀음’ 공연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막을 여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보현을 비롯해 이은솔, 이재석, 박수진, 김강유, 이영주, 임시대 등이 출연해 설장구, 최종실류 소고춤, 사물놀이, 쌍 장구놀음, 판굿 등을 선보인다. 전보현은 한국 전통 타악 연주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는 연주자로 장구 연주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예술가다. 중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전통 음악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한국 전통 타악의 깊이를 탐구해 왔다. 현재에는 이화여자대학교와 국립전통예술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전통 타악 기법과 함께 한국 음악의 미학과 철학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전통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대중화와 국제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