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30일 관내 문산읍 소재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핵심 거점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해 경남도의원과 진주시의원, 산학연 기관장,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함께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주시의 농정분야 핵심사업으로, 총 사업비 338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 3만 5,197㎡, 연면적 5,728㎡,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캠퍼스에는 입주기업 사무공간,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제조시설 등이 들어서 창업부터 연구개발,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진주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력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한 진주시는 벤처 캠퍼스 조성과 함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와 산청군은 30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웰니스센터에서 ‘제23차 진주-산청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회장인 박홍종 진주시 기획행정국장과 허종근 산청군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공동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환경 분야에서 진양호 인근지역의 생태계 교란 생물 공동 퇴치활동 및 환경정화 행사를 11월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관광 분야에서는 진주-산청 관광 홍보 리플릿 공동 제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11개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두 시군의 발전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후에는 지난 6월 개관한 산청군 복합 전시공간인 ‘산청작은미술관’을 방문해 김종학 초대전을 관람했다. 산청작은미술관에서는 미술관의 활성화와 두 지역 예술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 교류에 더욱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공동회장인 진주시 기획행정국장은 “실무협의회가 거듭될수록 상생발전 협력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지난 9월 23일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발대식을 가지면서 위성산업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에 나서는 한편 위성과의 데이터 통신을 위한 ‘지상국’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첨단위성 데이터 통신을 위한 ‘지상국’은 통신 운용에 있어 관제탑 역할을 하는 필수시설이다. 무엇보다 진주시가 추진 중인 두 번째 초소형 위성인 ‘진주샛-2’ 운용 연계도 기대할 수 있어 위성 산업의 전주기를 완성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위성 데이터 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지상국’ 구축이 위성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우주항공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최적지 평가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은 진주시 일원에서 2025년 6월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24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관련 기업의 규제완화는 물론 국제표준 인증과 같은 해외진출을 지원을 골자로 하며, ‘지상국’ 구축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의 세부내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30일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회장 심명환) 주관으로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자연보호운동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25회 진주시장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시의회 의장, 손병일 자연보호연맹 경남도협의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진주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보호정신 확산에 기여한 읍면동 자연보호협의회원 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는 한편 자연보호 OX퀴즈, 화합 한마당 행사 등을 진행한 뒤 종합심사를 통해 최우수팀을 비롯한 7개 읍면동을 선정해 시상했다. 심명환 회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에너지 절약, 분리수거 실천 등 일상 속 작은 선택들이 지구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자연환경 보호활동 참여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30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와 지난 6월 실시한 제1차 아동친화도시 추진단 회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5~2028) 기본계획 중점사업의 변경사항에 대해 심의했으며, 기타토의 시간에는 2026년 진주시 아동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하모하모 안전 환경 조성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평가항목에 따른 사업을 분야별로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아동 참여와 권리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50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은 현재까지 총 8회 활동을 이어오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는 아동권리교육 및 아동권리 캠페인을 57차례 실시하여 아동존중 인식개선과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올 8월 아동정책 토론회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관련 정책 10건을 도출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심명환 회장 및 축제 참여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에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재난 현장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관광진흥과 주재로 다가오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진 심화교육에서는 정명란 강사가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휴먼감수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공감 능력과 효과적인 소통 방법,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10월 축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이번 교육이 각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도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10월 축제기간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주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10월 축제기간에 수백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 관리요원 배치, 교통체증 완화 대책 추진, 축제장 주변 차없는 거리 조성, 축제장 방문객 교통편의 정보 제공 등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관람객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먼저, 불꽃놀이 및 드론쇼 행사일 남가람공원 인근에 보행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축제장 차없는거리 조성은 물론, 불꽃놀이와 드론쇼 행사일(10월 4일, 8일, 10일, 18일) 남가람공원 인근 천전동 주요 골목 17개소에 전문 안전용역 인원을 배치하여 남가람공원 도로변으로의 차량진입을 통제한다. 강남로 구간(천수교 ~ 진주교)도 해병전우회 70명을 배치함으로써 관람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IC·국도 진입로 주변에 셔틀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주차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9월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주시 여성농업인 육성정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신규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업·농촌 현장에서의 역할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3월 진주시의회 신서경 의원의 발의로 전부 개정된 '진주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설치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5명과 위촉직 7명으로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발굴, ▲농업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생활여건 개선 및 복지 향상 등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위원회의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농업·농촌발전의 주체”라며 “위원회가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초전동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병·의원 80개소와 약국 138개소, 서부보건지소에서도 비상진료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연휴 기간에도 진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은 진주시청과 진주시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시스템( 스마트폰 앱 이용 가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진주시 보건소 상황실로 문의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119를 이용하면 되고, 보건·복지 관련 일반 문의는 120 또는 129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 결과, 예방접종 완료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돼 예방접종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예방접종 완료율이 초등학생은 92.3%, 중학생 접종률은 82.9%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국 접종 완료율보다 각각 0.2%, 3.5%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는 진주시의 선제적인 예방접종 홍보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우러진 것으로, 학생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학교 입학생 필수 백신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등 4종이다. 또 중학교 입학생 필수 백신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일본뇌염에다 여학생만 접종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등 3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수 예방접종 완료가 중요하며, 국가가 전액 무료로 지원하니 미접종 소아와 청소년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상담 후 접종해야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30일 상대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시민과 함께 ‘출근길 청렴하모 캠페인’을 전개해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청 직원, 상대동 통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부정청탁, 금품·향응수수 등이 없는 청렴한 명절 문화가 정착되도록 거리에서 손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청렴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민에게 공무원 부조리신고센터 안내 엽서를 배부해 공직자의 청렴의지를 전파함으로써 출근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규일 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시민의 신뢰와 행복의 바탕이 되며, 우리 사회에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우리 시 공직자가 청렴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추석명절 부패 취약기간에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금품·향응·선물 수수금지, 직무태만·음주운전·갑질 금지 등 경각심을 높이고, 반부패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부패행위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청렴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주최하고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KBS 가요무대 특집 '진주시편'’ 녹화 공연이 지난 29일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2025년 진주 10월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했다. 국민 MC 김동건이 진행을 맡은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전설들과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해 깊은 감동과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연자, 배일호, 현숙, 문희옥, 박우철, 강진 등 트로트 거장들의 깊이 있는 무대와 마이진, 별사랑, 오유진, 김용빈, 천록담 등 젊은 세대 가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주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밤,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기로 현장이 더욱 빛났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가요무대가 진주의 자랑인 10월 축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랜 시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 가요무대는 진주 10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원’ 지정의 대상지이자 진주 정원문화의 상징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지난 2018년 개장이후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쉼과 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숲 정원 ▲자연휴양림 ▲맨발로 숲 ▲숲속 어린이 도서관 ▲우드랜드 ▲산림레포츠 등 숲과 정원에서 누릴 수 있는 쉼과 여유, 재미와 치유를 위한 모든 시설과 콘텐츠가 총망라돼 있다. 무엇보다 방문객 95%의 긍정적 평가와 가족단위 방문객의 비율이 늘어난 것도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계절별 특화된 정원 축제와 함께 올해 6월에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다 정원구역 확대와 편의시설 증진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산림 휴양시설을 넘어 ‘국가정원’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 수만 본의 ‘수국’과 함께 정원명소로 성장 지난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4년 7월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달성한데 이어 2024년 말까지 113만 명을 기록했다. 특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0월 축제와 진주실크박물관 개관에 따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9일 ‘진주실크로드’ 명예도로에 실크등과 공예등 설치를 완료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실크융복합전문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회원, 문산읍 주민 등 5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설치된 실크등을 점검하고, 진주실크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 실크등 전시는 11월까지 시범적으로 진행되며, 설치 구간은 문산읍 ‘실크융복합전문농공단지’ 내 진주실크박물관에서 경남직물공업협동조합까지 양방향 도로를 따라 총 400m이다. 이 구간에 다양한 실크 조각보 문양과 전통패턴을 활용한 진주 실크등 1700여 개를 설치해 ‘실크의 도시 진주’를 상징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진주 실크등’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진주실크의 유구한 역사와 미적 감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진주실크로드’ 명예도로가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를 대표하는 전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진주
경남일간신문 | 조규일 진주시장은 29일, 지난 1981년 준공돼 열악하고 노후된 상평일반산업단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3월에 착공해 국비 24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노후된 기반시설을 재정비해 입주기업과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김시민대교~옛 삼삼주유소’ 간 병목구간(222m)을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산단 내 교통흐름을 개선한 것을 비롯해 2024년 5월에는 송림공원 맞은편 상평동 214-9번지 일원에 208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하기도 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올해 7월 공사를 완료한 ‘하이트맥주~상대주공아파트’ 사이 도동로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현장은 도동로 구간의 도로를 재정비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 곳으로, 고질적인 교통정체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